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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비안리...

갱스브르 조회수 : 5,797
작성일 : 2013-08-28 00:00:59

요즘 고전영화 다시보기 중인데요..

비비안 리, 로버트 테일러 주연의 "애수"...

원제가 워털루 브릿지네요...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는 다리...

비극적인 죽음이 된 다리...

반백의 로버트 테일러가 여인의 그림자를 그리워하는 다리...

3D니 뭐니 하는 요즘 ...흑백영화 꽤 기분 묘해요...

근데 비비안리는 처절하게 아름답군요...

로렌스 올리비에를 마지막까지 찾았답니다.

정신 분열로 그리 될 때까지...

결국..홀로 죽었네요...

 

IP : 115.161.xxx.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8 12:09 AM (97.65.xxx.94)

    불륜의 사랑이라 그 닥...

  • 2. 애수가 왜 불륜의 사링이죠?
    '13.8.28 12:12 AM (223.62.xxx.63)

    착각하시는거같은데요?

  • 3. 멋져요
    '13.8.28 12:13 AM (122.37.xxx.222)

    님은 굉장히 수준 있는 분이실듯
    마음에 여유도 있고요
    제 주위엔 반찬 얘기나 하고 유치원 얘기나 하는 엄마들뿐..
    이래서 82가 좋네요

  • 4. .....
    '13.8.28 12:14 AM (97.65.xxx.94)

    비비안리랑 올리비에 예기한거에요

  • 5. 굴욕
    '13.8.28 12:15 AM (223.62.xxx.56)

    비비안리가 김태희에게 비교 당하다니!!

  • 6. ,,,
    '13.8.28 12:16 AM (119.71.xxx.179)

    로렌스 올리비에와 비비안 리가 불륜이죠. 둘다 너무 잘생기고, 아름다워서 첫눈에 반했다고하죠.
    헤어졌지만, 서로 죽을때까지 사랑하기도 했고..

  • 7. 나루미루
    '13.8.28 12:17 AM (112.158.xxx.144)

    비비안 리 본인은 아니지만 그녀가 연기한 스칼렛이 인생의 멘토예요.
    다른 애들이 가수 포스터 붙일 때 제 방은 비비안 리 포스터로 도배되어 있었죠.
    스칼렛의 인상이 저에게는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오히려 애수에서 보인 연기는 그닥이었어요. 나의 비비안은 그렇지 않아!
    그럼에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보여준 바늘 끝에 서 있는 듯한 모습은 또 좋아하고요.
    어쩌면 블랑쉬가 정말 그녀의 모습이었는지 모르겠네요.

  • 8. 갱스브르
    '13.8.28 12:18 AM (115.161.xxx.41)

    네..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요...

    거기서 비비안 리 넘 연기를 잘해서 더 안타까웠네요..ㅠㅠ

  • 9. 불륜의 종말
    '13.8.28 12:26 AM (223.62.xxx.103)

    역시 조강지처버린 남자는 또 다른 애인도 버린다는걸 증명해주었지요
    비비안리의 단점은
    몸매가 굴곡없이 왜소하고 어깨좁고 ...
    얼굴은 너무 여우상 얌체상이라 그닥 ...

  • 10. ,,,
    '13.8.28 12:39 AM (119.71.xxx.179)

    버린게 아니라, 비비안리의 조울증과 히스테리때문에 견디다 못해 이혼한거예요. 그리고 둘다 죽을때까지 못잊었고요.

  • 11. 로렌스 올리비에
    '13.8.28 12:55 AM (118.209.xxx.58)

    세상에
    천하일색 경국지색 비비안 리를 놔두고
    바람을 폈지요, 그것도 쉬지도 않고.

  • 12. 푸른
    '13.8.28 1:30 AM (223.33.xxx.114)

    비비안 리 말년은 비참했어요.
    원하는 남자랑 결혼에 골인했지만 행복하진 못했죠
    아기도 유산되고 히스테리에 조울증 시달리며
    쇠잔해지는 동안,로렌스는 승승장구

  • 13. 스칼렛을
    '13.8.28 1:41 AM (14.39.xxx.21)

    좋아하는 분 계셨군요.저도 십대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고 스칼렛에 빠졌었는데 방갑습니다.물론 십대에 봤던 감성과 나이 들어 서너번 더 봤을때의 감성은 달랐지만 스칼렛은 여전히 저의 "woman"이네요.영화를 계기로 소설을 한국어 번역본으로도 읽고 원문으로 읽어 보겠다고짧은 영어에 몇번을 읽고 또 읽고 .. 나중엔 비비안 리가 좋아서 애수며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며 찾아 보곤 했네요.아 추억 돋는다^^

  • 14. 친정아버지
    '13.8.28 2:03 AM (182.219.xxx.36)

    너무너무 애수라는 영화를 좋아하셨어요 안개낀 워털루브릿지 ㅡㅡㅡ 늘 좋은 영화를 제게 보여주시려고 하셨는데 ㅡㅡ돌아가신 아버지와 주말의 영화를 보며 아랫목에 눠있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 15. ...
    '13.8.28 7:36 AM (218.234.xxx.37)

    흑백 영화가 더 미인으로 보이게끔 하는 거 같아요.
    아니면 그 미인들이 흑백영화일 때 더 젊고 아름다웠기에 컬러 영화에서는 그만 못했던지(세월의 흐름..)

    비비안 리, 오드리 햅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들의 흑백 영화...

    아마 지금 20대들은 이런 흑백영화의 향수도 잘 모르겠죠?

  • 16.
    '13.8.28 7:55 AM (122.37.xxx.113)

    비비안 리의 그 작고 희고 동그란 어깨가 너무 예쁘던데 ㅎㅎㅎ

  • 17.
    '13.8.28 8:02 AM (112.214.xxx.247)

    케서린 헵번은 스펜서 트레이시.
    잉그리드 버그만은 로셀리니감독.
    글치만 배우로서는 셋다 넘 훌륭해요.
    근데 인생은 결혼까지 간 둘은 불행했고
    결혼은 않 한 케서린은 무난~~

  • 18. 저도
    '13.8.28 9:07 AM (125.178.xxx.170)

    얼마전 애수 봤죠. 너무 아름답고 가슴아파서 며칠 가슴이 먹먹해졌더랬어요. 비비안리 정말 아름답죠. 예전 분위기의여배우들는 더이상 없을거 같아요

  • 19. ....
    '13.8.28 7:05 PM (119.67.xxx.131)

    추억의 흑백영화..
    참 독특한 감성이 담고 있는 거 같아요.
    아련함이 배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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