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좀 개성있고 강한기질아이 앞으로 어떤걸 줘야할까요..잘 키우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3-08-27 23:52:24
5살인데 여아치고 호불호가 강하고, 활발한듯하며 좋은사람에겐 호의적 싫은 사람에게는 까칠하고.. 약간 짜증도 있고 ..이것저것 욕심도 많아서 요구도 많고....고집도 세고.....옷입는거 신발 다 가기가마음에.들어야 하는 스타일..
선생님들이 똑똑하지만(인사치레겠죠) 성격이 개성있다. 초등학교가면 잘할 스타일이다 두고봐라(제가 고집센 딸 걱정을 너무 많아해서 위로차?)

사랑해주라는 말은 많이 들어 하루 몇번씩 애정표현해주고 어린 동생에게 스트레스 받을까 많이 대화하려 노력하고 하는데..
가끔 까칠한 행동... 엄마에게 무리한 요구....목욕하다 밥먹자 하면 네~~ 대신 70퍼센트는 싫어요....뭐할래요.....
혼내도 보고...
혼내면 상처받고 제 눈치만 보는거 같고...

예쁠때는 한없이 예쁘지만.......쉽지 않아 참 힘들다는 생각이 더 크네요.가끔 요 조그만 아이때문에 세상사는게 너무 고되고, 더 저스스로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게 되네요 ㅜㅜ

엇나가지 않고 잘 크게 곧게 키우고 싶은데
아이들 키워보니 꼭 지켜야할것들이나 후회되는 점들....꼭 집고 넘어가야할것들이나... 젊은 뭣모르는 엄마들에게 당부해주고 싶은 말들 있으시면....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지우지 않고 베스트까지 갔음 좋겠어요 저같은 어린아이 엄마들 여럿이 볼수 있게..
IP : 118.219.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13.8.27 11:59 PM (180.70.xxx.44)

    애들은 크면서 계속바껴요
    지금상태가지고 판단을 하고 조언을 받는게
    아직이른거 같네요

  • 2. 저도
    '13.8.28 12:00 AM (182.208.xxx.185)

    같은 고민이예요.1월생이라 꽉찬 다섯살 딸아이
    어린이집 처음가서 한달후 부모면담에 욕심이 많지만 스스로 잘하고 뭐든 하나 시작하면 끝까지 가는 타입..이라고 웃으며 좋게 말씀해주셨지만 욕심많고 고집이 센 단점 부분 돌려 말해주신걸 알아요 예상도 했었고...그런데 점점 더 어찌 부족한 부분 채워주어야 할지 엄마가 너무 부족한건지...요구하는건 많은데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둘째아이도 봐야하니 짜증내고 화내며 대응할때가 많아져서요..저도 같이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싶네요 휴

  • 3. 제가 약간 그런편이었는데
    '13.8.28 12:05 AM (116.39.xxx.32)

    크는 과정에서 약간씩 변하긴하지만 기본성향은 안변하는거같아요.
    중고등학교때는 좀 달랐다가 결국 성인이되서는 어렸을때 성격이나 기질로 돌아오더라구요;;

    저는 집안 분위기가 그런걸 용납안하고 저를 이상하게 보는 편이어서(지금도..ㅋ)
    제 성향대로 자라지못했어요.
    예술쪽에 잘 맞는 쪽인데 공부만시켜서 공부만했고,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됬구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심되지않을까해요.(예의나, 훈육은 적절히 하셔야겠지만요)

  • 4. 바위나리
    '13.8.28 1:31 AM (1.239.xxx.95)

    제가두가지경우를봤는데초등5.6학년때철이확들어서긍정적이고부모걱정도많이동생도잘보는정말엄마에게는든든한아군같은아이를봤고요
    두번째는너무강하고눈치빠르고세다보니까영악하면서도자기합리화가심한애를봤어요.
    일단엄마가옳고그름.해야할일과하지말아야하는것어대한기준이확실해야할듯해요.믿는만큼.고민하는만큼좋아질거니까걱정마세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968 노래하는 강아지 키우시나요? 8 까미 2013/10/08 1,112
304967 남편이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졌을때..질문 3 가을이다 2013/10/08 1,240
304966 cgv에서 지구를지켜라 시작하네요 1 2013/10/08 693
304965 결혼식장 다녀오고 분한일 6 mabatt.. 2013/10/08 3,832
304964 십일조 하시는 분들께 물어볼게요 31 기독교인 2013/10/08 2,955
304963 사랑과 원하는일 둘중 하나만 성공하기도 참 어렵구나 느껴요 1 /// 2013/10/07 503
304962 전교조가 없어지길 원하지 않으시면 8 한숨 2013/10/07 801
304961 군대간 아들이 각질때문에 수분크림좀.. 14 보내 달래요.. 2013/10/07 2,507
304960 남편의 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상복을 입어야 할까요? 4 부탁드려요 2013/10/07 4,147
304959 93 94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연세대 vs 상무 농구 대잔치.. 2013/10/07 534
304958 웩슬러지능검사에서.. 4 엄마 2013/10/07 2,025
304957 남편은 안들어오고 전화하긴 무섭고.. 5 ??? 2013/10/07 1,503
304956 7살 유치원 바꿔야 할까요? 4 니키 2013/10/07 1,704
304955 저 영화 "노팅힐" 보고 있어요! 8 노팅 힐 2013/10/07 1,974
304954 MBC, 중간광고 요구? 공영방송이길 포기하나.. 2 0Ariel.. 2013/10/07 379
304953 역사강좌 소개합니다. '새사회에 대한 꿈 또는 굴절의 역사' 1 역사강좌 2013/10/07 471
304952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3 아이공 2013/10/07 2,738
304951 EBS보니까 임신기에 공기안좋은데서 미세먼지 많이 맡으면... 1 ㅇㅇㅇ 2013/10/07 1,313
304950 사주에 물이 많이 부족하대요. 그래서 어항을 하나 두라는데 17 사주에 2013/10/07 24,747
304949 모던하우* 암막커튼 어떤가요? 5 2013/10/07 2,572
304948 밤을 성공적으로 보관해보신분들 있으세요? 6 밤보관 2013/10/07 1,855
304947 똠양꿍 정말 맛있나요? 혹시 레시피 8 아시나요? 2013/10/07 2,512
304946 마포역 근처 옷수선집 있나요 1 마포 2013/10/07 2,602
304945 상호랄까,,이름이 우리홍삼이라는게 있나요? 1 홍삼다단계?.. 2013/10/07 361
304944 노원구 상계동에 서경약국 아시는 분~~ 4 바람 2013/10/07 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