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좀 개성있고 강한기질아이 앞으로 어떤걸 줘야할까요..잘 키우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3-08-27 23:52:24
5살인데 여아치고 호불호가 강하고, 활발한듯하며 좋은사람에겐 호의적 싫은 사람에게는 까칠하고.. 약간 짜증도 있고 ..이것저것 욕심도 많아서 요구도 많고....고집도 세고.....옷입는거 신발 다 가기가마음에.들어야 하는 스타일..
선생님들이 똑똑하지만(인사치레겠죠) 성격이 개성있다. 초등학교가면 잘할 스타일이다 두고봐라(제가 고집센 딸 걱정을 너무 많아해서 위로차?)

사랑해주라는 말은 많이 들어 하루 몇번씩 애정표현해주고 어린 동생에게 스트레스 받을까 많이 대화하려 노력하고 하는데..
가끔 까칠한 행동... 엄마에게 무리한 요구....목욕하다 밥먹자 하면 네~~ 대신 70퍼센트는 싫어요....뭐할래요.....
혼내도 보고...
혼내면 상처받고 제 눈치만 보는거 같고...

예쁠때는 한없이 예쁘지만.......쉽지 않아 참 힘들다는 생각이 더 크네요.가끔 요 조그만 아이때문에 세상사는게 너무 고되고, 더 저스스로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게 되네요 ㅜㅜ

엇나가지 않고 잘 크게 곧게 키우고 싶은데
아이들 키워보니 꼭 지켜야할것들이나 후회되는 점들....꼭 집고 넘어가야할것들이나... 젊은 뭣모르는 엄마들에게 당부해주고 싶은 말들 있으시면....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지우지 않고 베스트까지 갔음 좋겠어요 저같은 어린아이 엄마들 여럿이 볼수 있게..
IP : 118.219.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13.8.27 11:59 PM (180.70.xxx.44)

    애들은 크면서 계속바껴요
    지금상태가지고 판단을 하고 조언을 받는게
    아직이른거 같네요

  • 2. 저도
    '13.8.28 12:00 AM (182.208.xxx.185)

    같은 고민이예요.1월생이라 꽉찬 다섯살 딸아이
    어린이집 처음가서 한달후 부모면담에 욕심이 많지만 스스로 잘하고 뭐든 하나 시작하면 끝까지 가는 타입..이라고 웃으며 좋게 말씀해주셨지만 욕심많고 고집이 센 단점 부분 돌려 말해주신걸 알아요 예상도 했었고...그런데 점점 더 어찌 부족한 부분 채워주어야 할지 엄마가 너무 부족한건지...요구하는건 많은데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둘째아이도 봐야하니 짜증내고 화내며 대응할때가 많아져서요..저도 같이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싶네요 휴

  • 3. 제가 약간 그런편이었는데
    '13.8.28 12:05 AM (116.39.xxx.32)

    크는 과정에서 약간씩 변하긴하지만 기본성향은 안변하는거같아요.
    중고등학교때는 좀 달랐다가 결국 성인이되서는 어렸을때 성격이나 기질로 돌아오더라구요;;

    저는 집안 분위기가 그런걸 용납안하고 저를 이상하게 보는 편이어서(지금도..ㅋ)
    제 성향대로 자라지못했어요.
    예술쪽에 잘 맞는 쪽인데 공부만시켜서 공부만했고,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됬구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심되지않을까해요.(예의나, 훈육은 적절히 하셔야겠지만요)

  • 4. 바위나리
    '13.8.28 1:31 AM (1.239.xxx.95)

    제가두가지경우를봤는데초등5.6학년때철이확들어서긍정적이고부모걱정도많이동생도잘보는정말엄마에게는든든한아군같은아이를봤고요
    두번째는너무강하고눈치빠르고세다보니까영악하면서도자기합리화가심한애를봤어요.
    일단엄마가옳고그름.해야할일과하지말아야하는것어대한기준이확실해야할듯해요.믿는만큼.고민하는만큼좋아질거니까걱정마세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067 아이피 신기하네요. 10 오잉 2013/09/06 2,265
294066 (방사능) 방사능학교급식막으려면 폭풍같은 민원 좀 해주세요 4 녹색 2013/09/06 1,246
294065 앞으로 수시비중이 줄고 정시가 늘어날까요? 3 ? 2013/09/06 1,839
294064 좌파언론이 채동욱 비호한다는건 정부에서 녹을 먹을 자격이 없다는.. 6 채동욱혼외자.. 2013/09/06 1,891
294063 곰팡이 생긴 고추장 7 .. 2013/09/06 5,411
294062 현관에 풍경달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할까요? 3 ;;;;;;.. 2013/09/06 1,885
294061 아이의 분노 조절 능력 7 분노조절장애.. 2013/09/06 2,664
294060 민주당 "검찰, 국정원 트윗 402개 확보" .. 4 샬랄라 2013/09/06 1,261
294059 댓글들 감사합니다 68 아아아..... 2013/09/06 14,442
294058 소지섭 걸음걸이요.. 5 소지섭 2013/09/06 3,781
294057 입냄새 고민....남편에게 물어볼까요 3 .. 2013/09/06 2,106
294056 스마트폰에서 82쿡보는사람인데 오늘 뒤로 기능이 안돼요 15 babymo.. 2013/09/06 2,636
294055 블랙올리브 소금기는 어떻게 빼나요? 2 궁금 2013/09/06 2,593
294054 방금 도배를 했는데 난방을 틀어야할까요?? 5 ??? 2013/09/06 2,032
294053 저녁 식단, 여기서 반찬 좀 더 해야 할까요? 10 저녁 2013/09/06 3,502
294052 쿠데타와 혁명의 차이 알려주세요 11 ... 2013/09/06 2,293
294051 혹시 명동 h&m 가 보신 분 - 초등아이 옷 있던가요?.. 4 아이옷 2013/09/06 1,504
294050 효성 블로그가서 이벤트 풀고 문화상품권, 스타벅스커피 타자 !!.. 1 꼬꼬기 2013/09/06 1,298
294049 간장 1T 대신하는 고추장의 양은 얼마인가요? 2 오십이부끄랍.. 2013/09/06 1,117
294048 몸베스타일의 네이비색 바지에는 어떤색 상의가 어울리나요 2 쭈니 2013/09/06 1,518
294047 [국민TV 라디오] 낸시랭 방송입니다. 변희재 이야기도... 2 lowsim.. 2013/09/06 1,902
294046 냄새까지 먹는 변기는 왜 발명 안될까요? 7 냄새 2013/09/06 1,762
294045 들깨즙 쉽게 하기 드디어 성공 2 쉰훌쩍 2013/09/06 2,732
294044 방어운전 무용지물 2 우꼬살자 2013/09/06 1,330
294043 9월6일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일정 참맛 2013/09/06 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