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자나 전화로 욕한것도 고소할수 있나요?

키위주스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3-08-27 22:44:04

제가 수영장을 다닙니다

수영장엔 지상 주차장, 지하1, 지하2 주차장까지 있어요.

날씨가 낮엔 덥기에 주로 지하에 주차를 많이 하는 편이고요...

주로 지하1층은 차량이 만차라....  지하 2주차장이 넓직넓직한 편이라.. 주로 편하게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주차합니다.

수영장 셔틀버스가 다니므로... 지하 2층은 많이 널널한 편이예요.

오늘 수영을 마치고 제 차를 빼서 나가려는데..

어떤 분이 수영장 올라가는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갔더라구요.

입구에 주차를 했다고 차들이 못나가는건 아니지만..

제가 주차한 세구역...  차량 세대는.. 그 차로 인해서.. 각이 잘 안나와 여러번 넣었다 뺐다를 반복해야하는 상황인거죠.

저번 겨울에도 한번.. 그렇게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간 아줌마때문에... 제차가 기둥에 조수석 옆문이 흠집이 났어요.

그 분이 차를 그렇게 안댔으면... 그 일도 없었겠지만.. 어쨌건 제 실수기때문에....

그냥 넘어갔고... 제 차엔 여전히 그때 그 기둥에 긁힌 흔적이 있어요.

지하 2층은.. 위에도 썼다시피... 주차할 공간이 넉넉해요...

입구에.. 그렇게 떡 하고 들어간건...  자기만 편하자고 하는 얌체 행위 맞죠...

결국 한번에 나갈수 있는걸... 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차를 돌려서 빼서 나가는데...

가만 생각하니 지난 겨울에도 그랬고...  짜증나더라구요...

물론.. 그때 겨울에 세웠던 차와 다른 차종입니다만....

주차할곳이 천지인데...  자기만 편하자고 남한테 민폐 끼치는게 맘에 안들어..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어요

아주머니...  주차할 공간이 충분한데 그렇게 입구에 주차를 해서.. 남한테 민폐 끼치셨어야 합니까..하고..

그랬더니.. 대뜸... 이렇게 전화해서 따지는거 무례한거 아니냐고..

어이없다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물론 제 목소리도 곱게 안나간건 인정합니다만...

그냥.. 죄송해요 바빠서 그랬습니다..라고 했음..  그냥 끊을려고했어요.

죄송하단 말은 고사하고...  무례하다는둥...  궤변?을 늘어놓기에...

결국... 미친*  차를 몰고 다닐 자격이 안된다.. 뭐 이런식으로 제 언성이 높아졌어요.

외제차는 아니지만...  이제 새차산지 일년도 안됬는데....

저번에 저렇게 주차하고 간 분때문에 짜증나서....  막.... 속사포처럼...

그런식으로 주차할거면 차 끌고 나오지말라는둥....

쏟아붓고 끊었습니다...

그 여자... 자기 남편한테 얘기했는지..

남편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씨씨티비에서 얼굴봤다.. 만나서 얘기하자...

하도 어이가없어서..

얼굴을 봤음 봤지.... 난 잘못이없다..고 여러 얘기들이 오갔는데...

이게 고소감인가요?

자기가 잘못해놓고.. 죄송하단 말은 못하고...

또한.. 자기 실수 자기 남편한테 얘기해서.. 그 남편이 저한테 전화하는 상황...

참 찌질한거 아닌가요?

정말.. 저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저런 여자들 운전하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바빠서 그랬다고 이해를 하려해도.. 수영 강습 한 5분 늦음... 뭐.. 어찌된답니까...

거기가 병원도 아니구요...

다 잊고 있었는데...  저녁에 그 여자 남편한테 연락받고 나니... 또 열받네요

IP : 124.50.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7 10:46 PM (59.152.xxx.217) - 삭제된댓글

    전화상에서 욕을 하거나 하신건 아니죠?
    그냥 언쟁 정도였던거죠?

    고소하라고 하시고요
    무고죄로 고소한다고하세요

    고소 안하면 협박죄로 내가 고소할거라구요


    절대 님한테 뭐 안나옵니다. 장담해요.

  • 2. ..
    '13.8.27 10:50 PM (218.238.xxx.159)

    미친년이라고 욕하면 모욕죄로 고소할수 있지만
    사건 자체가 그 여자가 잘한게 없어서
    그냥 남편이 아내 달래줄려고 협박 퍼포먼스한거 같네요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 3. 원글
    '13.8.27 10:55 PM (124.50.xxx.57)

    첨에... 주차할곳이 많은데 다른 사람 불편하게 차를 그리 댔냐고.. 얘기했는데..
    왜 전화하냐는 식으로 귀찮게 대응하기에..
    이 분이 뭘 잘못햇는지 모르겠다 싶어... 언성이 높아졌어요.
    근데... 전화 응대 하는 방식이 사람을 복장을 뒤집더라고요... ㅠ
    네.. 제 내공이 약해요...
    혼자 고상한척... 나중에는 제 얘길 듣고만 있다가... 지 남편한테 얘길한 모양이데요....ㅋ
    제가 년자 소린 했어요...

  • 4. 별 미친
    '13.8.27 11:42 PM (121.176.xxx.37)

    누군지 얼굴 보고 수영장에 소문 확 내버리세요ㅎㅎㅎ 같은 시간대에 수영하는 사람인가보네요

  • 5. ,,,,
    '13.8.28 9:08 AM (211.49.xxx.199)

    욕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없는 사람한테 실컷 하는거에요
    조금 잘못했는데 욕하면 그 욕 먼저했다고 덤태기 쓰고 할말 없어져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801 컴도사님들~~도와주세요~ 컴질문 2013/12/30 588
337800 초등 저학년때 미술이 중요하단게..정확히 어떤건가요?? 21 7세맘 2013/12/30 3,902
337799 훈제연어 별바우 2013/12/30 853
337798 영국철도민영화 10년만에 요금90% 인상 6 집배원 2013/12/30 1,346
337797 숙련된 철도 기관사가 붕어빵이라고?? 손전등 2013/12/30 640
337796 Jtbc 뉴스 민주당 박기춘 의원 답없네요 22 무명씨 2013/12/30 2,857
337795 최진혁 신인상 못받았네요 8 오잉 2013/12/30 4,002
337794 김치 얼렸다가 김치찜해도 되나요? 4 궁금 2013/12/30 1,823
337793 낼 부모님께서 종합병원에 건강검진받으러 가시는데요 4 궁금해요!!.. 2013/12/30 1,018
337792 아이고..아주 끝을 내고 있네요.ㅜ 2 ..ㅜ 2013/12/30 2,633
337791 자영업 하시는 분들.... 3 ㅈㅈ 2013/12/30 1,916
337790 아이 성적표를보고 억장이무너지네요 4 장미 2013/12/30 3,908
337789 일간워스트 되게 웃기네요 ㅋㅋㅋ 3 ,,, 2013/12/30 2,231
337788 답글 달고 상처받네요 7 2013/12/30 1,472
337787 중학생 방학동안 어학연수 보내고 싶은데 아는게 없네요. 2 연수 2013/12/30 1,320
337786 안사돈생일 챙기시나요?? 10 궁금해서 2013/12/30 6,838
337785 지금 시간에 은행 현금지급기로 돈보내면 수수료 들까요? 5 우부 2013/12/30 651
337784 책 추천 부탁드릴게요 (소설, 한국역사, 세계사) 11 포비 2013/12/30 2,345
337783 사는게 무섭다. 하시는 분 계신가요? 2 해피 2013/12/30 2,318
337782 김성령 드레스 4 소파 2013/12/30 3,307
337781 6kg가 늘었는데 빼려는 노력을 하기 싫네요,,,나이들어 그런가.. 13 몸무게 2013/12/30 4,072
337780 가입된 암보험이랑 실비보험 조회할려고하는데요. 3 ㅇㅇ 2013/12/30 1,277
337779 국민tv 가입 안하고 돈만보내면 안된답니다 10 국민 2013/12/30 1,437
337778 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말좀 안걸었으면 좋겠습니다.. 9 ~~ 2013/12/30 3,505
337777 초등학교 예비 소집 꼭 가야 하나요? 4 초등 2013/12/30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