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으로 하기엔 위치가 안 좋다고 해서 개복수술하게 됐는데요...
작은 거랑 큰 거 두개 떼내야 하는데 작은 거는 간단하게 떼내면 된다 하고 큰거가 문제인데
이게 자궁에 길게 파묻혀있대요. 사이즈가 7.4센티 정도 되는데 이거 떼내고 떼낸 자리를
또 길게 꿰매줘야한대요.
개복한 자리도 그렇고 안쪽에서 꿰맨 자리도 그렇고 많이 아플까봐 걱정스럽네요.
입원은 일주일 정도 하게 될 것 같아요. 며칠 피주머니도 달고 있어야 한다고 하고...
개복수술 경험 있으신 분들 많이 아프셨어요?
수술실 들어갈 때 홀딱 다 벗고 들어가나요?ㅡㅡ;;
그리고 소변줄은 언제 끼나요? 수술실 들어가기 직전에 병실에서 끼나요? 아니면 수술실에서?
병실에서 낀다면 밑에 좀 물로 먼저 씻고 낄 시간이 되나요?
관장하는 것때문에 화장실 자주 다니면 되게 찝찝할 것 같아서요. 수술실 나와서 바로 씻지도 못하는데...
수술 날짜가 가까워지니까 떨려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