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깍두기 희망이 있을까요? ㅜ.ㅜ
깍두기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3-08-27 20:23:08
깍두기만큼 하기 쉬운 김치도 없죠?절여도 되고, 국물이 많은 게 좋으면 안절이고 해도 되고요.깍뚝 썬 무에 고춧가루로 색을 입히고 새우젓, 마늘, 액젓, 매실액, 쪽파 정도만 넣어도 완성이잖아요.그렇죠?ㅜ.ㅜ 이런 쉬운 깍두기를 오랜만에 해봤다는 이유로 소금 한 대접을 넣고 무2개를 절였지 뭐예요.무가 너무 짜서 양념도 아주 연하게 새우젓만 (향내려고 .. 절대 간맞추려고 아니구요) 넣고 만들었는데..정말 짭니다. 깍두기가 좀 작게 썰린거는 참 소금처럼 짜고요. 크게 썰린것은 그나마 먹을만 하구요.지금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점점 쪼그라들면서 모서리부분만 좀 튀어나오고있어요. (어떤 모습인지 아시죠?)이게 시간이 지나면 국물로 배어나오면서 덜 짜질까요? 양념은 좀 싱겁게 했는데 무가 워~~~낙 짜게 절여져서..이런 깍두기 희망이 있을까요?
IP : 1.244.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제라도
'13.8.27 8:24 PM (115.41.xxx.196)무를 좀 섞으면 어떨까요? 더 이상하려나요?
2. 올리브
'13.8.27 8:43 PM (220.89.xxx.245)양파를 섞으면 어떨까요?
3. 볶음밥
'13.8.27 9:10 PM (204.191.xxx.67)을 해드시던지 꽁치찜에 넣어서 없애버리세요.
4. 겸둥맘
'13.8.27 9:11 PM (74.242.xxx.96)저도 묻어서 질문좀 할께요
저도 이틀전에 담갔는데 왠일인지 도통 익질 않아요
집이 추운것도 아니고 여기 더운나란데요
그리고 무에소 풋내가 나요
첩쌀풀도 쒀넣었는데
굵은소금이 없어 가는소금에 절여서 그런걸까요?
김치통 뚜껑을 열어보면 뭔가 발효가 진행되는것처럼 국물에서 기포가 뽀글보글 올라와요
하지만 향기는 여전히 풋풋한 무내음...
제 깍두기도 희망 없나요? 참고로 37살 평생 처음 담갔어요5. 국물
'13.8.27 11:46 PM (211.222.xxx.162)있는 김치 좋아하시면 생수를 한병부어서 익히세요.
지금 쪼그라들어 있으면 생수부으면 낼쯤 톡쏘는 국물맛 날거예요(안나면 음...도망가요)
김치냉장고에서 살얼음 생기게해서 잡수시면 맛날거예요.
그국물에 국수도 비벼드시고(오이랑 사과랑 갈아서)요.6. 위에
'13.8.27 11:50 PM (211.222.xxx.162)겸둥맘님네 무는 좀 단단해서 익는데 시간이 걸리나봐요.
기포가 올라오면 익고 있는거네요.
국물이 좀 새콤하다 싶어야 무가 어느정도 익으거니 좀 익혀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성공하라고 수리수리 마수리로 기도보내 드립니다요.~~~7. 겸둥맘
'13.8.29 1:48 AM (74.242.xxx.96)국물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냉장고 넣었어요, 기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9567 | 정신적인 쓰레기만 투척하는 언니 11 | 아휴 | 2013/12/09 | 3,295 |
329566 | 임신중기 임산부는 어떤자세로 자야편하나요ㅠ 11 | .. | 2013/12/09 | 4,346 |
329565 | 리클라이너 홈바기능 유용한가요? 3 | 소파고민 | 2013/12/09 | 1,086 |
329564 | 장하나 말이 참 10 | 왜기다리지?.. | 2013/12/09 | 1,275 |
329563 | 장터구매 후 실망하신거 또 없으신가요? 135 | 후기 믿고.. | 2013/12/09 | 8,971 |
329562 | 몇년전 일인데,장터에 시어머니의 들기름이 있었어요. 3 | qao | 2013/12/09 | 3,263 |
329561 | 대만 자유여행 여쭙습니다. 17 | 진주귀고리 | 2013/12/09 | 3,328 |
329560 | 동서에게 얘라고 말하는 형님 4 | kkk | 2013/12/09 | 1,547 |
329559 | 키친토크에 글 올리고 회원장터에서 물건 팔고 10 | 개인적으로 | 2013/12/09 | 2,495 |
329558 | 홍삼 뭘로 먹어야 할지 1 | 둥 | 2013/12/09 | 634 |
329557 | 가족보다 제사가 우선인 남편 9 | 가을코스모스.. | 2013/12/09 | 2,818 |
329556 | 포항에 있는 백화점 좀 가르쳐주세요 2 | 미즈박 | 2013/12/09 | 854 |
329555 | 저희 시누이 같은딸 흔한건가요? 43 | 죄책감 | 2013/12/09 | 13,275 |
329554 | 너무 웃기네요 4 | ... | 2013/12/09 | 1,525 |
329553 | 금,토욜마다 그 드라마 기다리신다는 분들 13 | ,,, | 2013/12/09 | 2,632 |
329552 | 진부령 생산 도봉구 발송 | 궁금 | 2013/12/09 | 2,472 |
329551 | 영화 숨바꼭질 | 무서워 | 2013/12/09 | 587 |
329550 | 내년부터 대학생,환자 있는 집안의 봉급생활자는 세금을 더 낸다네.. 2 | 독수리오남매.. | 2013/12/09 | 1,754 |
329549 | 칠봉이가 남편인 이유 8 | 1524 | 2013/12/09 | 3,210 |
329548 | 네이버 행가집 이라는카페기억하세요?? 10 | 문득~ | 2013/12/09 | 1,364 |
329547 | 세번 결혼하는 여자 에서 식기세트 보셨어요? 5 | 식기세트 | 2013/12/09 | 2,570 |
329546 | 보너스 400프로란게 무슨 말인가요? 4 | 피곤 | 2013/12/09 | 3,150 |
329545 | 새가구 들이는꿈? | highki.. | 2013/12/08 | 2,993 |
329544 | 응사의 도희나 써니의 여주인공이 쓰는 전라도욕설,,, 11 | ,,,,,,.. | 2013/12/08 | 2,469 |
329543 | 약사된걸 후회하는 분계신가요? 10 | 불금 | 2013/12/08 | 3,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