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깍두기 희망이 있을까요? ㅜ.ㅜ

깍두기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3-08-27 20:23:08
깍두기만큼 하기 쉬운 김치도 없죠?절여도 되고, 국물이 많은 게 좋으면 안절이고 해도 되고요.깍뚝 썬 무에 고춧가루로 색을 입히고 새우젓, 마늘, 액젓, 매실액, 쪽파 정도만 넣어도 완성이잖아요.그렇죠?ㅜ.ㅜ 이런 쉬운 깍두기를 오랜만에 해봤다는 이유로 소금 한 대접을 넣고 무2개를 절였지 뭐예요.무가 너무 짜서 양념도 아주 연하게 새우젓만 (향내려고 .. 절대 간맞추려고 아니구요) 넣고 만들었는데..정말 짭니다. 깍두기가 좀 작게 썰린거는 참 소금처럼 짜고요. 크게 썰린것은 그나마 먹을만 하구요.지금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점점 쪼그라들면서 모서리부분만 좀 튀어나오고있어요. (어떤 모습인지 아시죠?)이게 시간이 지나면 국물로 배어나오면서 덜 짜질까요? 양념은 좀 싱겁게 했는데 무가 워~~~낙 짜게 절여져서..이런 깍두기 희망이 있을까요?
IP : 1.244.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라도
    '13.8.27 8:24 PM (115.41.xxx.196)

    무를 좀 섞으면 어떨까요? 더 이상하려나요?

  • 2. 올리브
    '13.8.27 8:43 PM (220.89.xxx.245)

    양파를 섞으면 어떨까요?

  • 3. 볶음밥
    '13.8.27 9:10 PM (204.191.xxx.67)

    을 해드시던지 꽁치찜에 넣어서 없애버리세요.

  • 4. 겸둥맘
    '13.8.27 9:11 PM (74.242.xxx.96)

    저도 묻어서 질문좀 할께요
    저도 이틀전에 담갔는데 왠일인지 도통 익질 않아요
    집이 추운것도 아니고 여기 더운나란데요
    그리고 무에소 풋내가 나요
    첩쌀풀도 쒀넣었는데
    굵은소금이 없어 가는소금에 절여서 그런걸까요?
    김치통 뚜껑을 열어보면 뭔가 발효가 진행되는것처럼 국물에서 기포가 뽀글보글 올라와요
    하지만 향기는 여전히 풋풋한 무내음...
    제 깍두기도 희망 없나요? 참고로 37살 평생 처음 담갔어요

  • 5. 국물
    '13.8.27 11:46 PM (211.222.xxx.162)

    있는 김치 좋아하시면 생수를 한병부어서 익히세요.
    지금 쪼그라들어 있으면 생수부으면 낼쯤 톡쏘는 국물맛 날거예요(안나면 음...도망가요)

    김치냉장고에서 살얼음 생기게해서 잡수시면 맛날거예요.
    그국물에 국수도 비벼드시고(오이랑 사과랑 갈아서)요.

  • 6. 위에
    '13.8.27 11:50 PM (211.222.xxx.162)

    겸둥맘님네 무는 좀 단단해서 익는데 시간이 걸리나봐요.
    기포가 올라오면 익고 있는거네요.
    국물이 좀 새콤하다 싶어야 무가 어느정도 익으거니 좀 익혀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성공하라고 수리수리 마수리로 기도보내 드립니다요.~~~

  • 7. 겸둥맘
    '13.8.29 1:48 AM (74.242.xxx.96)

    국물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냉장고 넣었어요, 기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063 울산에 예쁜 여자들 많더군요 10 ..... 2013/12/31 4,291
338062 지금 미국 서부지역에 와있는데요,,음식점 추천좀...해주세요 2 미국 2013/12/31 1,164
338061 자전거 인터넷으로 사보신분 8 따르릉 2013/12/31 1,081
338060 불교 집에서 100일 기도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9 100일 2013/12/31 13,282
338059 20살 21살인 여자 입장에서요. 9 ㅂㅂ 2013/12/31 1,704
338058 제가 뾰족한 독설가 타입을 좋아하는건가? ㅎㅎ 3 567548.. 2013/12/31 1,375
338057 샴푸 오래 잘 해 주는 미용실을 알 수 있을까요? 10 머리 2013/12/31 2,095
338056 오늘 초등아이 둘 데리고 밤에 에버랜드가면 넘 힘들까요 2 오늘 2013/12/31 1,008
338055 시댁 조금 짜증나요. ㅜㅜ 12 시댁이 2013/12/31 3,470
338054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습관갖기ᆢ팁이있을까요? 2 좋은습관 2013/12/31 1,475
338053 엘지 로봇 청소기 똑똑한가요? 2 몬살아 2013/12/31 1,477
338052 부자들은 난방 팡팡 틀고 사나요? 29 ........ 2013/12/31 5,843
338051 아들 둘 침대 넣어주려구요 5 아이들 침대.. 2013/12/31 1,953
338050 원적위선 반신욕기 쓰는 분 계세요? 2 원적외선 반.. 2013/12/31 2,006
338049 맞벌이 부부 누구 잘못인가요 48 2013/12/31 9,496
338048 올해 82쿡, 저에겐 '그냥' 공부하는 모임이 기억에 남아요. .. 9 깍뚜기 2013/12/31 1,771
338047 심리상담센터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참고로 거주지 인천입니다) 3 컴앞대기 2013/12/31 2,793
338046 [정보] 원치 않는 텔레마케팅 전화 수신거부의사 등록하세요 3 우리는 2013/12/31 1,614
338045 요즘 집값 분위기는 어때요? 10 전국 2013/12/31 3,407
338044 오후 1시가 되는데 밥 달라는 말없는 아이 6 입짧은아이 2013/12/31 2,117
338043 마트에 파는 모짜렐라 치즈 맛좋은 것 좀 추천해주세요 3 냠냐미 2013/12/31 2,324
338042 만두 가장 간단하게 만드는 비법 있으세요? 30 만두 2013/12/31 6,269
338041 박근혜 정부의 새해 첫 선물은.... 5 가스요금 인.. 2013/12/31 1,104
338040 생중계 - 국회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 발전에 관한 보고 lowsim.. 2013/12/31 645
338039 20살이면 어린아이인가요? 7 궁금 2013/12/31 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