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가 단단히 박힌 남친덕에 구찌 루이똥 샤넬 선물받아 잘 쓰고 다녔지만
이넘의 가방들 구찌는 보풀생기고 잘 헤어지고
루이똥은 가죽부분 태닝되면 지저분해지고 as한번하면 비용 엄청깨지고
샤넬은 캐비어도 긁히면 표나고 모시고 다녀야할판이니...
정말 실용성 없다 생각되더군요.
이가방들은 순전히 보여주기용이구나 진짜 돈값못한다 생각되는데
근데
제가 산 빈폴pvc와 가죽으로 만든 쇼퍼백과 숄더백 복조리
그리고 메트로시티 정장용 가방들은
정말 막굴려도 멀쩡하고 잘 헤지지 않아서 너무 튼튼하더군요.
저 13년째 쓰는 메트로 가방도 있어요.
as는 솔직히 너무 튼튼해서 거의 받을일도 없어요.
진짜 한 5-6년 지나면 메트로 금장과 빈폴 바닥 모서리 가죽헤지면 가끔 받는정도지만
이미 뽕뽑고도 남으정도로 쓰는거라 완전 본전 뽑고도 남더군요.
왜 사람들이 메트로시티랑 빈폴을 오래 찾는지를 써보고 알겠어요.
아..진짜 오래 살아남아줬음 하는 브랜드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