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행정실무사가 교장 밥수발 들려고 있는 자리인가요

ㅠㅠ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13-08-27 18:23:14
이 사이트는 학교에서 일하는 분들도 많으실거고 시민단체,기자분도 있으실것같아서 올립니다.
저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행정실무사는 아니구요.
오늘 점심시간에 실무사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교장,교감 선생님께 식판에 밥을 담아서 교장실에서 드실수 있게 날라드린다는군요..
전 학교에서도 그랬었는데(전 발령을 받았구요) 이번학교도 그러고 있네요..교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두 분이 같이 하시더라구요..
교무행정실무사는 타이틀처럼 교무행정을 하기 위해서 임용된 자리이지 밥수발들려고 고용한건 아니지 말입니다..제가 어이가 없어서 숟가락으로 먹여달라고는 안하냐고 물어봤네요..
우리나라 그것도 서울의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거의 그렇다네요..지방도 다르진 않겠죠..
정말 학교장의 찌질한 권위 대단합니다

IP : 211.234.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 학교가...
    '13.8.27 6:35 PM (175.223.xxx.147)

    저도 학교에 있는 사람이지만
    처음 듣는 말이예요

    그런 분도 있겠죠
    여러 경우가 있으니....(저도 이상한 경우 많이 봤습니다)

    그행정 실무사님 점심시간 마다 힘드시겠어요

    다음에는 이제 못하겠다고 분명히 말해보라고 조언드리세요

    가만히 있으면 계속 시키니까요
    물론 구런 분위기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다는걸알려야죠

  • 2. ㅠㅠ
    '13.8.27 6:37 PM (211.234.xxx.241)

    몇 번 그만두려고 시도를 했는데 교감들이 용납을 안하더랍니다..알아서 충성하는건지..일은 누가하고 휴~

  • 3. ㅠㅠ
    '13.8.27 6:38 PM (211.234.xxx.241)

    식당이 따로 없는학교는 대부분 그런다네요...즉 초등학교..

  • 4. 마찬가지..
    '13.8.27 6:38 PM (61.43.xxx.53)

    경기도 그런거 같아요. 교무보조?로 일하시는데 윗분들 식사챙기신다더군요..

  • 5. ㅠㅠ
    '13.8.27 6:45 PM (211.234.xxx.241)

    학교비정규직은 재계약 안될까봐 못하겠다는 말도 못합니다....그냥 현대판 노예...입니다

  • 6. 그럼
    '13.8.27 6:58 PM (1.235.xxx.214)

    담임교사는 아이들이랑 교실에서 드실 테고 비담임이나 행정실 직원, 관리자들은 자기 책상에서 드신답니까? 어디 한 곳에 모여 앉아서 먹을 공간이 없나요? 교장선생님이 몸소 식판을 들고 식당에서 교장실로 들고 나르는 모습도 좀 그렇긴 하고 식당에서 드셔야 마땅할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계신 분들 알려주세요.

  • 7. ㅠㅠ
    '13.8.27 7:29 PM (211.234.xxx.241)

    배식은 교무실에서 합니다..교장샘은 본인 드실 밥을 직접 뜨는 일을 손수 하지 않는거구요

  • 8. 컥!!!!!
    '13.8.27 8:19 PM (59.187.xxx.13)

    교장이 몸소 식판 드는게 어디가 어때서요? 손모가지가 없나? 아 진짜 권위 쩐다.

  • 9. 원래
    '13.8.27 8:27 PM (114.200.xxx.150)

    주변의 딸랑이들이 날뛰는게 더 무서운 법입니다.
    교감들이 충성을 보이려고 그러는 거지요

  • 10. 모든 학교가...
    '13.8.27 8:37 PM (175.223.xxx.147)

    우리 학교도 교실 배식이지만 비담임 및 교직원

    급식 공간은 따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물론 밥도 손수 떠서 드시구요

    혹시 과학실 같은 곳에서 배식 할 수도 있을텐데..

  • 11. 아닌듯해요
    '13.8.27 9:08 PM (175.223.xxx.200)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봉사나가다보면 교장쌤 옆에서 밥먹게 되는경우가 생기더군요;;

    교사인 제친구는 " 아닌데???" 라고 한 마디하고 잡지보네요ㅋ

  • 12. 아닌듯해요
    '13.8.27 9:09 PM (175.223.xxx.200)

    아, 이 친구는 초등교사입니다.

  • 13. 민서맘
    '13.8.27 10:39 PM (110.12.xxx.84)

    학교마다, 교장개인에 따라 달라요. 정말 권위에 쩌든 사라은 식판아닌 사기그릇에 먹는 경우도 있어요. 죽을 먹어야 한다고 영양사테 죽만들어 오라는 분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459 생중계 - 11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범국민 촛불집회 lowsim.. 2013/09/07 1,178
295458 루테리 유산균.. 1 .. 2013/09/07 2,610
295457 주차장 딸린 빌라에 사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4 ... 2013/09/07 2,110
295456 일산에 침 잘놓는 한의원 아는 분 , 4 무릎아픈.... 2013/09/07 8,222
295455 벼룩하다 성질버리겠어요 ㅠㅠ 12 와.. 2013/09/07 5,103
295454 일드/영드/미드 재미난 드라마 추천해보아요 ~ 46 일드영드 2013/09/07 8,980
295453 현금인출기에서 100만원권 수표 인출이 가능한가요? 7 ... 2013/09/07 15,152
295452 출산후 50일 추석준비? 18 광화문 2013/09/07 3,655
295451 헤어스타일 고수님 알려주세요 2 mizzan.. 2013/09/07 1,440
295450 이별 후유증 극복 방법.. 8 쓰다 2013/09/07 4,993
295449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수영장 질문드려요 2 궁금 2013/09/07 2,505
295448 네비게이션 새로 구매? .. 2013/09/07 1,318
295447 집에 벽걸이 수족관 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5 고민 2013/09/07 1,858
295446 자식 하나 낳았을때 정말 맘 아팠을때 22 // 2013/09/07 5,249
295445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하는 사람 어떻게 대응하세요? 11 궁금 2013/09/07 4,800
295444 간헐 단식으로 살빠진 분들 얼굴 주름은 어떤가요? 3 ㅇㅇ 2013/09/07 3,802
295443 쫀드기 맛있어요. 6 ... 2013/09/07 1,701
295442 애같은 남편 때문에 열받아요.. 3 .:. 2013/09/07 3,048
295441 시골읍에 상가주택(싯가 4천)언니주려는데,,(매매? 증여?) 10 mm 2013/09/07 2,966
295440 꺄악~! 베네딕트 컴버배치, 셜록!! 10 ㅎ.ㅎ 2013/09/07 4,590
295439 결혼선배님들! 결혼하고 첫 시어머니 생신상메뉴좀 봐주세요^^;;.. 7 새댁 2013/09/07 2,820
295438 동안..이것도 고민입니다.. 8 에고 2013/09/07 3,841
295437 요즘 노인변태가 왜 이리 많은지. 6 불쾌하네요... 2013/09/07 3,825
295436 난포 터뜨리는 주사 몇시간 후 관계해야하나요? 3 임신기대 2013/09/07 9,712
295435 성적이 이정도면 어느정도 대학에. 2 궁금 2013/09/07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