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이리 증거 많은데 덕본적 없다

z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3-08-27 12:21:56

경찰, 국정원 ‘찬반조작’ 문서 증거 발견하고도 은폐

권은희 “문서 확인해”…네티즌 “朴, 이리 증거 많은데 덕본적 없다?”

 

지난해 국가정보원의 댓글 사건 수사와 관련 경찰이 <추천 조작, 반대 조작 되었습니다>란 문서를 발견했지만 12월 16일 밤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는 밝히지 않은 정황이 또 나왔다.

27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26일 경찰의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와 관련 <추천 조작, 반대 조작 되었습니다>란 문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해 12월 16일 밤 11시 중간수사 발표 전에 다시 한번 수사 결과를 왜곡한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앞서 권 전 과장은 지난 19일 청문회에서 “국정원 김 직원이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서 여론 조작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추천 조작, 반대 조작 되었습니다’라는 문서들을 확인했다”고 말한 바 있다.

권 전 과장은 “예컨대 ‘숲속의 참치’라는 닉네임으로 ‘저는 박근혜 찍습니다’라는 글에 반대를 한 그러한 문서들은 저희들이 나중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해 권 전 과장은 26일 CBS와의 통화에서 ‘추천 조작, 반대 조작 되었습니다’라는 문서는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서울청 증거분석팀이 보내온 증거분석물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울청 증거분석팀이 해당 문서를 중간수사결과 발표 전에 이미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의 문서가 어떤 성격인가를 묻는 질문에 권 전 과장은 “청문회에서 밝힌 것 이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고 <노컷뉴스>는 전했다.

국정원이 사이버 심리전에 참여한 직원들로부터 작업결과를 보고받아왔던 점이 알려진 사실을 감안하면 이 문서 역시 국정원 직원 김하영씨의 작업 내역을 상부에 보고한 문서로 추정된다고 <노컷>은 해설했다.

이같은 문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12월 16일 밤 11시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국정원 직원 김 씨가 10월 이후 문재인‧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한 비방 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게재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 리얼미터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블랙박스 기간’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 트위터 화면캡처

앞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국민TV라디오에서 “지난 대선 직전 리얼미터와 방송3사 조사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연이어 있었는데 ‘문재인 1일천하’가 됐다”며 “공교롭게도 당시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 긴급기자회견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경찰청장의 긴급 기자회견은 여론조사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는 지표가 나왔고 당시 표창원 교수도 굉장히 크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찰이 국정원의 찬반조작 문서를 발견하고도 덮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지난번 밝혀진 국정원의 심리전단파트 축소수사에 이어 지난해 12월 16일 발표된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경찰의 중간수사결과가 왜곡된 정황이 또 다시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국정원의 대선개입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광범위하게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국정원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정치개입 정황이 드러난 만큼 더 이상 ‘셀프개혁’ 운운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책임 있는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며 “아울러 국정원의 근본개혁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또한 조건 없이 야당과 대화하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에 요구했다.

해당 기사에 네티즌들은 “경찰과 국정원이 한통속이었다는 의혹도 제기되는군요”(ath****), “그리고 김수미 조작관은 승진을 하였던 것이었다”(mc*), “결국 경찰과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된 부정선거라는 건 지나가는 개도 알 정도다. 역대 이렇게 큰 규모의 부정선거는 없었고 국민들도 가만히 앉아있으면 안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눈뜨고 민주주의를 송두리채 도둑 맞은 것이다”(콜*), “쓰레기들. 결국 권은희 과장만 홀로 외로운 투쟁한거 맞네. 민중의 지팡이? 니들도 한대 맞아야겠다”(mar********),

“피눈물이 난다, 누가 대통령이 되고 문제가 아니다, 목숨 걸고 만들어 낸 절차적 민주주의가 저리 유린되었다, 그런데도 분노하지 않는다, 아 대한민국이여”(홍*), “증거도 없이 어거지를 부리면 어떡하느냐고 큰소리치던 박씨 아줌마는 이렇게 많은 증거가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모른 척 발뺌 중”(머*), “대선의 중요한 싯점에서 TV토론회할 때 갑자기 중간수사 발표를 거짓으로 하여 큰이익을 본 장 본인이 아주 도움 안받았다고? 국민의 반 이상이 당신보다 더 영리하고 눈치도 빠르다”(실**), “박근혜는 국정원 덕을 안봤다고 하는데...경찰덕은 확실히 봤구만! 부정선거 맞네!”(상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IP : 115.126.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7 12:22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72

  • 2. 제 바람은요
    '13.8.27 12:23 PM (118.36.xxx.23)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세 명이
    박그네 물 좀 먹였음 좋겠어요.

    지들끼리의 흙탕물 싸움..
    그 속에서 진실은 드러나고...

  • 3. 그게
    '13.8.27 12:29 PM (115.140.xxx.66)

    덕봤다고 인정하는 순간...내려와야 하니까
    덕본 적 없다고 할 밖에요.

  • 4. 오호
    '13.8.27 12:33 PM (223.33.xxx.104)

    제바람은요님 말씀처럼되면 좋겟네요

  • 5. 그녀가
    '13.8.27 12:40 PM (184.148.xxx.145)

    젤 잘하는건 "부정"
    젤 못하는건 "인정"

  • 6. ..
    '13.8.27 12:54 PM (210.205.xxx.172)

    진짜 너무 뻔뻔하지요....
    햐..정말... 대단해요...그 뻔뻔함

  • 7. 우언
    '13.8.27 1:15 PM (182.221.xxx.12)

    정말 낭창하죠.
    주변에 저런 인물 하나만 있어도
    미치지 싶어요.

  • 8. 나짝
    '13.8.27 2:20 PM (223.33.xxx.62)

    두껍기로는 갑 오브 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066 멀쩡한 사람도 잡아가두는 세상이 왔네요 3 쇼킹 2013/11/16 1,098
320065 1억3천 투자해서 월 400이 가능한가요? 29 불안한 2013/11/16 5,046
320064 카*베* 모델이 넘 별로 4 간만에 2013/11/16 1,208
320063 이사왔는데 집앞에 주차를 못하게 해요 21 경차 2013/11/16 4,545
320062 워커힐가는데 1 생일 2013/11/16 834
320061 나도 김치도둑이었네..헐 78 김치도둑.... 2013/11/16 16,381
320060 악어를 그냥 사냥해가는 표범 우꼬살자 2013/11/16 560
320059 병원3군데를다녀도 대체 몸에 어디가 문제일까요? 8 2013/11/16 1,317
320058 호박죽을 중탕으로 데우면 눌러붙지 않을까요? 2 몰라요 2013/11/16 853
320057 아이폰5s 조건좀 봐주세요~ 1 작약 2013/11/16 786
320056 응답1994는 메인스토리가 별루에요 17 ..... 2013/11/16 2,617
320055 쌍규와 망치의 불톡쇼 1회 팩트티비 2013/11/16 590
320054 리바트이즈마인 책장or한샘몰 책장 두개중에 어떤 제품이 더 나.. 4 2013/11/16 3,075
320053 버버리 1 주부 2013/11/16 1,180
320052 (16일)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 미국 워싱턴 DC 촛불 시.. 3 light7.. 2013/11/16 562
320051 내 뱃속에서 나온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아들 넘 8 보호자 2013/11/16 2,527
320050 마님의 식탁에 우영희 선생님 김남주 닮지 않았나요? 5 닮은꼴 2013/11/16 1,423
320049 소갈비 괜히 샀네요-.- 2 괜히 샀어... 2013/11/16 1,343
320048 [일지] 대선때 촉발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 1 .... 2013/11/16 522
320047 매직아이 안보이는사람 정말 있나봐요 13 삐꾸눈 2013/11/16 7,146
320046 일 정치권 ‘태풍의 핵’ 고이즈미 일본은 지금.. 2013/11/16 763
320045 베란다에 김치냉장고 두는 건 어떨까요? 7 공간부족 2013/11/16 3,433
320044 주방 씽크대 실리콘 다시 쏘는 거는 얼마정도 할까요? 5 실리콘 2013/11/16 2,448
320043 카카오톡에 대해서 질문!! 5 gbfha 2013/11/16 1,231
320042 꿈좀 해몽해주세요. 꿈해몽 2013/11/16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