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한테 제사 음식 만들라고 하면

이제그만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13-08-27 11:46:05

제사가 빨리 없어질까요?

 

팔순이신 친정엄마...몇 해전 아버지를 설득해 제사를 다 없애고 명절 제사만 남겼어요.

그런데 오늘, 아버지가 며칠 뒤 할아버지 제사라면서 자식들 부르지 말고 당신이랑 나랑만 지낼까? 이래서 버럭~ 하셨다고 하네요.

그러시면서 아직도 아쉬운가 보라고... 없는 형편에 평생 지내줬음 됐지... 뭘 더 바라냐고...

그래서 제가 아마 아버지한테 음식 장만부터 다 하시라고 하면 담에 절대 그런 소리 안하실텐데 하고 웃었네요.

 

정말 제사가 뭔데 그렇게 집착하시는지 이해가 안되요.

공무원으로 평생 고생 안하신 아버지...책도 많이 읽으시고 굉장히 상식적인 사람인데

제사 문제만큼은 한치의 양보가 없으셨어요. 심지어 밤 12시에 지내다 8시로 당겨 한 것도 없애기 몇해 전이었으니까요.

다 늙어가는 엄마 때문에 없애시긴 했는데 그게 아직도 께름칙하신가봐요.

 

(아! 참고로 아들들 있습니다. 며느리들도 잘 하구요. 엄마가 큰아들을 원체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이라 힘든 제사 안주시고 싶대요. 당신 돌아가시면 제사 없애신다고 그래서 아직 부모님 소관이에요.)

IP : 58.227.xxx.18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뻘댓글
    '13.8.27 11:48 AM (220.89.xxx.245)

    하나 더 보태면요
    제생각엔 임신 출산이 남자 일이었으면 벌써 대리기계 나왔을거라봅니다.
    참고 할 인간들이 못된다고 봐요.

    뻘댓글 죄송함다.
    저는 제사 아들 안물려줍니다. 남편과 합의봤어요. 시동생들 뭐래면 가져가랄겁니다.

  • 2. 와~
    '13.8.27 11:50 AM (119.64.xxx.121)

    친정어머니 참 멋지십니다.
    저도 제 아들들한테 제사 안물려줄려구요.
    지금 22살아들이 이담에 결혼해서 제사지낼까싶구요.
    제사는 진작에 없어져야할 악습이죠.

    남자들은 본인들이 절만하니까 쉽겠죠?
    다 차려놓고 절하고 음복하는데 뭐가 어렵겠어요.

    일종의 씨알데기없는 이념같네요..

  • 3. 아닐 것 같아요
    '13.8.27 11:50 AM (58.78.xxx.62)

    제사가 단지 제사 음식만 가지고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남자들한테 제사음식 맡겨도 보기에 가관일 지언정 제사는 지낼걸요.
    음식과 상관없이 제사를 지내고 싶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희 친정은 남자 형제들 셋에 저만 딸인데 저 어렸을때부터 엄마 도와서 제사음식 했어요.
    옛날 분들이 그렇듯 남자애들한테 음식 시키는 거 못하셨고 빨리 빨리 하는게 나으니까
    엄마랑 제가 알아서 했어요.
    다들 결혼했고 며느리 있지만 지금도 엄마가 다 하세요.
    며느리나 아들들은 와서 음식 차려놓는 정도만 하지요.

    엄마는 엄마까지만 제사 지낼테니까 엄마 돌아가시고 나면 제사고 뭐고 지내지 말라고 하는데
    저희 큰오빠는 지내겠다고 해요.
    서로 다 떨어져 살고 지금은 부모님이 계시니까 모이는 거고 지금도 산소라는 거 관리라고 해봐야
    일년에 한두번 할까 말까인데 지금 세대도 제사니 산소니 잘 안챙기는 마당에 후손은 더 그럴텐데
    제사 문화를 꼭 이어가야 하나 싶고 저도 그냥 제사는 안지내고 싶은데
    큰오빠는 어림없어 하더군요.

  • 4. 이제그만
    '13.8.27 11:51 AM (58.227.xxx.187)

    뻘댓글 아니에요. ㅎㅎ
    맞아요. 자기들은 손하나 까딱 안하면서 체면은 다 차리려고 하니...;;;

  • 5. 며느리는 죄인인가
    '13.8.27 11:51 AM (182.172.xxx.153)

    저도 시할머니 제사 물려받았어요. 시어머니 허리 아프시다는 이유로...
    그런데 저도 2년전 부터 허리가 아파서 지금껏 고생이거든요...
    당췌 당신들 부모제사를 저희에게 하라는건지..
    남편에게 이 제사는 우리 아들에게는 안물려준다!!고 했어요.
    생각만해도 신경질나요..
    내 몸도 아파 죽겠는데....

  • 6. 이제그만
    '13.8.27 11:55 AM (58.227.xxx.187)

    네~ 친정엄마는 좀 깨이신 분인데...아버지가 영~ ㅋㅋ

    아! 윗글님 저희도 아들셋에 딸 하나에요. 그래서 저도 지겹게 제사 음식 했네요. 시집 와서 외려 일이 줄어든?
    그래서 엄마의 고충을 더 잘 알구요. 아버지가 장손이라 기제사가 일년에 5번이에요. 거기에 명절제사 두번이면
    일년에 7번이니...적지 않았죠.

    근데 저희 큰오빠는 안지낼 생각 있던데요? 아버지의 저 완고함을 싫어라 해서 아마 저희 친정은 아버지 돌아가심 없어질거 같아요.

  • 7. ...
    '13.8.27 12:00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제사가 없어지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집안일인데 함께 하길 바라는게 나쁜일인양 매도되는건 억울합니다.
    남자들은 벌초도 돈내고 대행시키는 것 당연시 하면서
    여자들이 제사상 주문대행해서 차리겠다면 며늘 잘못 들어왔다고 하시죠, 보통.

  • 8. ,,,
    '13.8.27 12:02 PM (119.71.xxx.179)

    제사가 없어지려면, 진짜 남녀평등이 이뤄져야죠. 아들 딸 차별부터요.
    그리고,인공자궁?이라는것도 개발중이라더군요.

  • 9. ..
    '13.8.27 12:02 PM (223.33.xxx.19)

    갑자기 시집와서 첫제사가 생각나네요ㅠ
    진짜 허리가 끊어지는줄 알았어요ㅠ

  • 10. ...
    '13.8.27 12:11 PM (119.64.xxx.121)

    방금 불교식제사를 찾아봤어요.

    상에 올리는음식이 정말 간소하네요.

    육고기 생선은 올리지않구요..
    육법공양 ( 향 초 차 과일 쌀 꽃 ) 이렇게 차리는거라하네요.
    저 불교가 좋은데 절 다닐까봐요ㅎ

  • 11. 으으
    '13.8.27 12:14 PM (221.167.xxx.55) - 삭제된댓글

    15년차인데 지금도 이게 뭔짓인가 싶어요 생판 얼굴도 모르고 피한방울 안 섞이고 그들이 나 클때 아무것고 해준게 없는데 왜 그들을 위해 내가 정성을 들여야되나 싶은게 할 때마다 진짜 억울 .. 게다가 한 번씩 절하라 하면 진짜 짜증...추석이 다가오니 벌써 스트레스 쌓이네요

  • 12. 제사 반대
    '13.8.27 12:25 PM (118.42.xxx.151)

    기일 기념하는 수준이 아니라 노동절이에요...
    명절 제사.. 다 여자들 노동절..;;

  • 13. 차례때도
    '13.8.27 12:29 PM (223.62.xxx.105)

    제일 이해안되는게 남자들은 하루종일 놀다가 상하나 옮기고 그릇몇개나르고 지들힘들었다고 말하는거에요.지네집 조상들이면서!!

  • 14. 나루미루
    '13.8.27 12:29 PM (218.144.xxx.243)

    오늘 출근길 지하철에서 옆에 젊은 부부가 하는 대화를 들었어요. 말투가 달달한게 신혼부부.
    귀성길 기차표 얘길 하던 중 여자가 당일 새벽에 출발하자 하니
    남자 왈 미리 가서 일 해야지, 일이 얼마나 많은데 넌 며느리의 자세가 안돼 있어...
    며늘의 자세가 뭐냐고 내가 묻고 싶었건만 여자 암말도 안 하더만요.
    나보다 7, 8년은 연하 같은 부부였는데 아효, 씁쓸했어요. 이 악습 수 십년은 더 가겠어요.

  • 15. 딸만 있는집 없어져야 하는데
    '13.8.27 12:30 PM (180.65.xxx.29)

    딸만 있는집 불쌍한 우리부모 아들 없어 제사 밥도 못얻어 먹는다고 꼭 지낼거라 하던데요
    앞으로는 딸만 있는집이 더 지낼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 16. 이제그만
    '13.8.27 12:32 PM (58.227.xxx.187)

    그러게요. 며느리 노릇하려고 결혼한게 아니고 사랑하는 남자와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
    부록으로 딸려오는게 넘 많네요.

  • 17. @@@
    '13.8.27 12:35 PM (108.23.xxx.4)

    시어머니 돌아 가시고,
    남편이 살아계실때 제대로 못한 것 같다며 가끔 자책을 하기에,
    부모 돌아가시고, 누가 살아계실때 나 충분히 했소.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하여도,
    이따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으로 잠을 뒤척이는 것을 보고,
    형편상 내가 제사를 안지내도 되나,
    자청해서 어머니 제사 지내자 하였습니다.

    그후로 남편도 많이 편해진 것 같고... TV볼때 어머니 어려운 어머니 돌아 가시는 장면도 좀 쉽게 넘어가구요.

    더불어, 제사때마다 아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효도 교육도 되구요....

    제사 음식하는 것이 많이 힘드시면 간소화 하시구요..... 돌아가신분 기억이라도 하는 시간을 지워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어머니돌아 가셨다라고 생각하시면?.. 아니 내가 죽고난 후 자식들이 나를 기억이라도 할까????

  • 18. ...
    '13.8.27 12:37 PM (49.1.xxx.116)

    남자들이 제사차리면, 술이랑 안주차려서 대충 절하고 술잔치 할거 같은데요.
    밥, 황태포, 나물, 전 이딴거 다 필요없고 소주에 아구찜 배달시켜 절 한번 하고 바로 술잔치.

  • 19. ...
    '13.8.27 12:39 PM (180.69.xxx.121)

    전 혹시나 저에게 내려오면 몇년하다가 없애버릴거에요..
    만약 남편이 반대하면 그럼 당신이 차려라.. 나는 간단히 돕기만하겠다.. 하겠어요.
    주체도 안하고 차려놓으면 절만 하는 인간들은 제사에 대해서 말한 권리가 없죠..
    그게 싫으면 당신들이 하면 되는거구요..

  • 20. ..
    '13.8.27 12:43 PM (58.29.xxx.7)

    친정 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추석고 설 차례상은
    정말로 차를 중심으로만 지내기로 했어요

  • 21. 이제그만
    '13.8.27 12:48 PM (58.227.xxx.187)

    살아계실때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 돌아가신뒤에 무슨 소용이에요.

    계실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만약 오빠들이 안지내겠다고 해도 하나도 안서운할거 같아요.

    저 역시도 제 아이들이 저를 기억 안해도 좋구요.
    근데 지금 서로 잘 지내고 있으니 기억 안 할리는 없을거 같고. 암튼 서로 부대끼고 살때 잘하고 살면 되지 싶습니다.

  • 22. 남자도 하는 사람은 잘 합니다
    '13.8.27 12:50 PM (121.145.xxx.180)

    외가 제사 외삼촌 퇴직후 직접 하십니다.
    이젠 십여년 됐네요.

    장보기부터 전 생선 나물 등
    잘 하시던데요. 처음엔 좀 서툰것 같더니 이젠 프로처럼 하십니다.

    하려고 하면 왜 못하겠어요?
    하기 싫어서 안하는거겠죠.

    요리사들 남자가 더 많은데요.

  • 23.
    '13.8.27 12:53 PM (175.212.xxx.141)

    저희집은 아버지가 장남에 종가집이었습니다
    일년에 명절제외 제사 12번...
    근데 매번 장은 할아버지가 다 보시고 재료 다듬는것까지는 전부 본인과 장남(아빠)가 다 하십니다
    엄마랑 할머니는 딱 본격적인 요리만...
    요리한걸 담아다 다시 정리하고 정돈하는것도 남자들이 다했구요
    물론 여자들이 하는 수고가 제일 크고 많지만 어찌됏든 제사지낼때 남자들 가만앉아 상들어오기만 기다리는 집은 아니었습니다
    결혼하고서 시댁은 작은집이었지만 가끔 기제사 가보면 진짜 남자들 하나같이 손놓고 앉아있기만...
    덤으로 멍때리는 남자들 주둥이에 넣어줄 밥에 술상까지...
    결혼하고 그꼴을 보는데 참 가관이더군요
    솔직히 어르신들및 휘하 사촌도련님들 어이없어서 남편에게 한마디 헀어요
    성씨받은 지들 제사에 남의집 딸들이 이리 고생한다고...니들 그리 앉아있을때 밍구스럽지도 않드나?
    시댁은 충북이고 저흰 경북이에요
    경북 진짜 가부장제의 끝판왕인데 저희 시댁보니까 그것도 아닌것 같네요
    사실 처음 시댁갔을때도 어이없었어요 가만히 앉아서는 커다란 교자상도 여자들이 옮기더라구요
    결혼후엔 남편이고 아주버님이고 불러다 시킬일은 다 시켜먹습니다
    인간들이 참 못되고 못배워먹었어요
    결혼후에 남편 많이 잡았네요

  • 24.
    '13.8.27 12:55 PM (58.78.xxx.62)

    원글님 저도 그래요.
    아까 위에 댓글 달았죠. 위로 오빠만 셋이고 저만 딸이라고.
    어렸을때부터 제사음식 했는데요. 사실 전 어렸을때 부터 해봐서 그런지 제사 음식이
    그렇게 힘들거나 어렵거나 하진 않아요.
    또 저희집은 많이 간소화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음식은 친정엄마 혼자서 다 하시거든요.
    제삿날 평일이면 아들들만 내려오라고 하고 또 아들들도 피치못할 사정이 있음 못올수도 있고요.

    며느리들이 와도 음식할게 없어요. 엄마가 다 해놓으시거든요.

    근데 저또한 살아계실때 더 자주 찾아뵙고 더 효도하는게 좋지 돌아가시고 제사 꼭 챙겨야
    한다고는 생각 안해요.
    돌아가신분 제사 챙기겠다고 평일에도 먼거리에서 운전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드는 시간과 금전적
    비용은 그렇다쳐도 또 얼마나 위험한가요. 그리고 제사 참석 못하면 무슨 큰 죄 짓는 양 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엄마말씀처럼 엄마가 안계시면 그때는 제사 없애거나 혹은 정말 아주 간단히
    위에 불교제사처럼 향,초,쌀,꽃,과일...뭐 이정도로 아주 간단하게 하고
    올수 있는 사람은 오고 못오는 사람은 못 오는거고 그냥 그 날이 되면 돌아가신 분 기억하고
    추억하는 정도만 했으면 좋겠어요.

  • 25. 이제그만
    '13.8.27 1:04 PM (58.227.xxx.187)

    음님...맞아요. 각자 형편되는대로 편하게 추억하는 문화가 되었음 좋겠어요.

  • 26. 이제그만
    '13.8.27 1:05 PM (58.227.xxx.187)

    점셋님...네네~~ 잘 배웠습니다. (이런 지적질 기분 되게 나쁘구나...ㅋㅋ)

  • 27. 이제그만
    '13.8.27 1:21 PM (58.227.xxx.187)

    차례를 명절제사라고도 말합니다. 아예 없는 말은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없앤거 아니고 부모님이 없애신거구요.
    또 애써 우긴적도 없는데 뭐가 한심하다는 건지. 굉장히 불쾌한 분이네요.

  • 28. 점네개
    '13.8.27 2:21 PM (115.93.xxx.76)

    위에 점 세개님...지적질이 참으로 웃기네요...
    원글의 내용을 지적질 하는거면 말도 안해.. '제사, 명절차례' 가지고 지적질이라니..
    꼭... 어느 집단처럼.. 본질은 냅두고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거랑 똑같네요!
    원글님 글은 명절제사라고 우기는 글이 아닌데 말입니다

  • 29. ...
    '13.8.27 2:49 PM (218.234.xxx.37)

    원래 수고는 다른 사람(여자)이 하니 더 지키는 거죠.
    총각 때는 집에 2, 3년에 한번도 안내려가던 남자가 결혼하니 부인 끌고 2주에 한번씩 본가 내려가 일 돕는다고 하네요.. (가면 부인 혼자 일한다고, 자기는 자고..)

  • 30. 아 제사
    '13.8.27 2:56 PM (183.96.xxx.174)

    진짜 싫어요. 기독교집안인데도 제사가 형식만 추도예배로 바뀌어서 4대까지 지냅니다. 아버님 마음대로 어느 성경말씀에나 효도하고 형제간 우애하라고 설교하시구요. 말씀은 어찌나 기신지 앉아있다보면 발저려죽겠어요. 거기다 다른성씨인 여자들만 주르륵 일하고 정작 그 성씨 물려받은 사람들은 앉아서 받아먹고 노닥거리니 제가 무슨 종년된것같아요. 결혼 첫해에는 일이 힘든거보다 그 모멸감을 못견디겠더라구요.

  • 31. 글쎄말이에요
    '13.8.27 8:27 PM (14.52.xxx.60)

    정성? 웃기고 있어요
    니네들의 정성은 남의자손인 여자들 데려다 부려먹는거냐?

  • 32. ㅎㅎ
    '13.8.27 8:57 PM (1.238.xxx.34)

    좀 다른 이야기인데 시집에 시누이들이 많아요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 둘째할머니
    제사까지 모입니다 뭔 정성인지 애들도
    데리고 15년 하다가 다 놔 버렸습니다
    남편보고 나랑 살던 말던 하라고 그뒤 안갔고 웃긴건 며느리인 내가 안가니 좀 덜 온다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이젠 제사 따위 그집 핏줄끼리 지내라했어요 참나 모여서 놀고
    싶었던건지 암튼 전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제사 절이나 성당에 모시고 인사만
    드리고 형재들 모여 어디서 밥을 먹든 차를
    마시든하고 빠이 해도 됩니다
    내 형제든 남편 형제든 만나는것도 적당하고 누군가가 피곤하면 안 모이는만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048 초3 아들... 1 ^^ 2013/08/27 1,026
291047 나무향 진하고, 중후한 남자느낌의 향수 추천해주세요 6 향수고수님들.. 2013/08/27 2,766
291046 자살은 용기로 하는게 아니예요. 2 오해 2013/08/27 3,609
291045 세탁기 고장나서 다 손으로 짰어요 7 세탁기 2013/08/27 1,198
291044 힘내세요 자궁적출경험.. 2013/08/27 777
291043 대구 이사업체 1 이사 2013/08/27 1,245
291042 문자나 전화로 욕한것도 고소할수 있나요? 5 키위주스 2013/08/27 2,000
291041 고구마순김치 담궜는데요 2 영광 2013/08/27 2,520
291040 샌프란시스코 사시는 분 8 미국여행 2013/08/27 2,222
291039 옛날에 단두대나 ..혹은 목베는거요..당하는 사람은 ..고통을 .. 54 이무기 2013/08/27 41,110
291038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객실 이용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가요? 4 긴급 2013/08/27 3,444
291037 초등 남자애도 유방암에 걸릴수 있나요? 5 혹시 2013/08/27 2,025
291036 멧돼지꿈 해몽 부탁드려요 2 // 2013/08/27 2,761
291035 흰운동화 잘못세탁해서 누렇게된거 2 내운동화 2013/08/27 5,639
291034 155/45 5 만족하기 2013/08/27 2,433
291033 수능시험 4 또 바뀌나요.. 2013/08/27 1,705
291032 오늘 생생정보통에서 성민이네 보셨어요..?? 7 ㅠㅠ 2013/08/27 4,505
291031 남편이 요즘 피곤하다는데 우루사 어때요 3 피로 2013/08/27 3,226
291030 보험 8 생명 2013/08/27 922
291029 미주 동포 분들 국정원 규탄 시위 모음 동영상좀 보세요 1 ^^ 2013/08/27 802
291028 여자나이 40대초반이면 사무직 급여 어느정도 받을수 있을까요 1 일해야되나 2013/08/27 2,807
291027 풍년 밥솥 즐거운맘 2013/08/27 1,304
291026 실내놀이터에서 아이신발안벗기는 부모들은 왜그래요? 23 무개념부모들.. 2013/08/27 2,284
291025 유럽에서 카드 사용 문제 문의 드릴께요^^(유로스타 티켓구입등등.. 21 유럽 처음 2013/08/27 2,854
291024 명목뿐인 불교신자가 맨처음에 읽을수있는 경전은 무엇일까요? 5 이름만 불교.. 2013/08/27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