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마트에서 과일 샀는데 맛이 없을때~

궁금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3-08-27 11:03:20
교환이나 환불이 되나요?
예전에 수박을 샀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교환을 했다는 글도 봤던 거 같고요.

과일의 당도가 너무 떨어지거나 상했거나 했을때의 교환 환불이 원래
가능한건지 아니면 그냥 상황에 따라 다른건지 궁금해요.

8월 중순쯤
중부지방은 계속 비가 내린 후였잖아요.

제가 대형마트에서 포도를 사게 되었어요.
산지에서 물량 대량 확보 세일이라고 되어있고 저렴하게 팔길래
우선  옆에 있던 직원에게 산지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 있냐고 물었어요.

산지 물량 대량 확보라고만 쓰여있지 어디에서 재배된 것인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았고
박스에 바코드는 찍혀 있길래  바코드를 기계로 읽으면 생산지가 뜰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직원은 조회를 해보더니 안나온다고 하는거에요.
제가 그날 장을 봐서 시골을 내려가야 했던터라 시골에 과일 사들고 가려고 해서
혹시라도 중부지방 인근에서 나온 포도면 당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
산지를 알아보고 싶었거든요.


계산을 하면서 계산하는 분에게 물었어요.
포도 산지가 정확하게 조회가 안돼던데 혹시 당도가 너무 떨어지거나 하면
교환이 가능한가요? 했더니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또 고객센터에 가서 문의를 했어요.
포도를 구입했는데 산지 조회가 안돼는 것 같다.
혹시 당도가 너무 떨어지거나 하면 교환이 가능한가 물어봤더니
그건 감안하고 구입을 해야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중부지방엔 계속 비가 와서 혹시 중부지방에서 나온 포도면 당도가
떨어질까 싶어 산지 조회를 부탁했는데 산지가 확인이 안돼는 것 같다고 했더니
다시 조회를 해본다고 연락을 하더니 결국은 조회가 안돼었어요.

찝찝했지만 그냥 맛없으면 어쩔 수 없지 하고 가져오긴 했는데
시골에서 먹어보니 맛이 영 없는 것은 아니고 먹을만 해서 다행이었어요.


전 좀 의아하고 이상했던 게
어떻게 저런 대형마트에서 물량을 대량 확보해서 세일 판매한다는 제품이
산지가 어디인지 확인이 안됀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7 11:44 A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맛이 없다는건 분명 주관적인거죠
    물론 객관적으로 당도가 떨어져 생기는 문제일 수 있으나 그것또한 어쨌든 입맛에 따른 차이가 생길 수 있고요

    원칙적으로 그런 맛으로 인한 환불 자체가 제가 듣기에는 황당합니다.
    그렇지만 마트에서는 메뉴얼이 있겠죠


    과일 맛없다고 가져오는 진상
    싸우지 말고 그냥 환불해주세요.

  • 2. 원글
    '13.8.27 11:46 AM (58.78.xxx.62)

    당도가지고 교환 환불은 말이 안돼는 거죠?
    상했다면 몰라도.

    저도 과일 사고 환불이나 교환 해본적은 없어요. 다만 궁금할 뿐이죠.

    근데 대형마트에서 과일 산지 조회가 안됀다는 건 문제 있는 거 아닐까요?

  • 3. ...
    '13.8.27 12:13 PM (49.1.xxx.116)

    가지고가면 환불은 해줘요, 그게 대형마트의 장점이죠.
    그런데 과일이 외관이 심하게 손상되었거나 상했거나 하는게 아니라 당도가지고 반품운운은 조금...
    그래요.

  • 4. ..
    '13.8.27 6:56 PM (49.1.xxx.28)

    좀 저렴한 이유는 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831 제가 나쁜 며느리인가요 24 2013/12/25 8,931
335830 [펌] 노무현 대통령 자료모음 총47기가 7 참맛 2013/12/25 3,863
335829 유독 만만하게 보일까 신경쓰는 부류 20 ... 2013/12/25 4,295
335828 임시완이 똑똑한 사람 이군요 25 루비 2013/12/25 14,374
335827 지진희는 아내의 고통을 공감한 게 아니라 3 따말 2013/12/25 3,811
335826 경찰 철도노조지도부 일부 조계사은신추정 7 맥심 2013/12/25 1,265
335825 친구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을 못했을때 1 궁금 2013/12/25 2,619
335824 하바드의 입학의 키포인트 3 하바드 2013/12/25 2,234
335823 이 옷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ㅠ.ㅠ 3 우엥.. 2013/12/25 2,286
335822 따뜻한 말 한 마디..작가가 심리의 흐름을 잘 타네요.. 14 리작 2013/12/25 4,566
335821 별에서 온 그대 OST는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2 궁금 2013/12/25 863
335820 사람들 손에 케익이 하나씩 들려있네요 19 ... 2013/12/24 6,150
335819 따말 3 .. 2013/12/24 1,470
335818 아이보리색 저렴이 롱패딩 좀 봐주세요. 4 ........ 2013/12/24 1,353
335817 요새 드라마 제목은 줄임말 고려해서 짓나봐요 1 트렌드? 2013/12/24 1,126
335816 아이스크림 상할수도 있나요? 2 베스@ 2013/12/24 771
335815 죽전,분당쪽 잘하는곳 포경수술 2013/12/24 676
335814 말티즈 아기때 눈물자국으로 눈주변 털이 붉어도.. 4 00 2013/12/24 2,710
335813 이옷은 대체 어떻게입어야 하나요? 15 모닝라떼 2013/12/24 2,830
335812 속이 터진다. 6 죄인 2013/12/24 1,391
335811 타르트 만들 때 누름돌 대신 바둑알 써도 될까요?-_- 6 ddd 2013/12/24 3,927
335810 이 석두들이 기어코 날 물 멕이누나 ㅠ 참맛 2013/12/24 903
335809 메리 크리스마스 5 메리 2013/12/24 1,125
335808 사대문안에 있는 대학이란 어디를 말하나요? 15 모르는이 2013/12/24 13,971
335807 무쇠 팬요 사용할 때 마다 닦고 말려야 하나요? 5 무쇠 도전 2013/12/24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