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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 집 문화 정말 이상한듯 해요..

... 조회수 : 5,171
작성일 : 2013-08-27 10:53:25


레몬테라스 같은 카페 가보면
남자가 집을 몇억짜리 해오든
예단은 형편에 맞게 천만원이든 오백이든 하면된다 하면서

시어른들이 간섭하면
남자가 결혼하면 독립이다 이러는데

좀 그건 아닌것 같아요

그렇다고 여자가 반반한다쳐도
우리나라 정서상 또 시댁이 우선하니 ㅡㅡ
그것도 여자 입장에서 억울하구요

결혼문화 정말 이상한것 같아요

IP : 110.70.xxx.1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7 10:54 AM (218.159.xxx.85)

    그래서 거지근성이라고 욕많이 먹잖아요...

  • 2. ㅡㅡ
    '13.8.27 10:58 AM (58.29.xxx.23)

    집 안해주면 됩니다. 요즘 월세 좋은거 많아요. 알아서 살라고 방치하면 알아서 기어 들어옵니다.ㅎ
    단 집 안해주고 예단만 받기 없기!

  • 3. 요즘은
    '13.8.27 10:58 AM (180.65.xxx.29)

    명절말고 딱히 시댁 우선도 아닌듯해요.
    저부터도 아들이 아직 어리지만 처가 먼저 간다고 해도 별 상관 없을것 같거든요
    집문화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방송에서 여자애가 아빠가 강남에 잘나가는 성형외과 개업의인데
    13살짜리가 집은 남자가 해오는거라 하더군요

  • 4. 울랄라
    '13.8.27 10:58 AM (119.64.xxx.121)

    우리나라 결혼문화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본인들이 알아서 해야해요.
    물론 지금당장은 안되겠지만 조금씩 바뀌어야합니다.


    절대 양가부모 간섭&도움 안받구요.

  • 5. 동감
    '13.8.27 11:00 AM (210.223.xxx.36)

    집 사오는 것도 그렇고 예단도 그렇고 시부모님 친정 부모님 자주 방문해야 하는 것도 그렇고
    이 나라 결혼은 이해 안 가는것 투성이에요.
    얼마전에 결혼한 친한 동생이 매주 시댁 가는거 보고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저도 결혼할땐 저랑 남자친구랑 반반해서 전세로 시작할려고 해요.

  • 6. 사실
    '13.8.27 11:01 AM (222.110.xxx.247)

    남자들이 여자탓하긴 하지만, 그 남자들이 부모도움받아 집 하는거죠. 대부분은
    결국 남자도 나 정말 부모 도움 안받겠다고 결심하고 여자도 함께 하면 최상입니다.

  • 7. ...
    '13.8.27 11:01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중심이 되어서 하면 될텐데
    부모님이 개입이 되어서 그렇죠

    부모님은 자식 결혼에 큰재산 떼어주고 쿨하기 어렵고
    자식 입장으로선 본인힘으로 방한칸 마련하기 힘든 세상이니.

  • 8. ....
    '13.8.27 11:03 AM (218.234.xxx.37)

    결혼 시장은 합리와는 거리가 먼 듯해요..

    남자 절반, 여자 절반 대서 집-가전가구-신혼여행 공동 지출하고 (예단 없음! 그걸 왜 함??)
    전세든 매매든 공동 명의 5:5로 하고 그렇게 사는 게 제일 합리적이지 않나요..

  • 9. 솔직히
    '13.8.27 11:05 AM (58.78.xxx.62)

    옛날이면 몰라도 요즘은 명절날 시댁 먼저 가서 음식 돕는 거 말고
    시댁 위주인 것도 없다고 봐요.
    요즘은 오히려 친정 위주로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고요.
    시댁이라고 해봐야 명절하고 생신때만 겨우 가거나 생신때도 안가는 경우도 많고...

    진짜 둘이 결혼하면 둘이 가진걸로 시작하고 모아야지
    부모한테 당연하듯 손 벌리고 특히 여자들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하네 마네 하는거 기가 막힙니다.

  • 10. ㅇㅇㅇ
    '13.8.27 11:05 AM (124.136.xxx.22)

    5:5로 하는 게 좋긴 하지만,
    시댁 문화는 제자리 걸음이니..
    그것도 현실에서는 실현가능하기 어려운 일 같아요.
    그 언급하신 사이트는 결혼 준비하면서 몇번 갔는데
    눈쌀 찌푸려지는 글들이 많아서 가기 싫더라고요;;

  • 11. qas
    '13.8.27 11:08 AM (112.163.xxx.151)

    레몬테라스가 안 좋은 쪽으로 극단에 치우친 곳이긴 합니다.

    남자들 사이에서 예비신부가 절대 못 가게 해야하는 카페로 악명이 높더군요.

  • 12. 남자쪽이 제자리라고
    '13.8.27 11:10 AM (203.247.xxx.210)

    집도 살림도 생활비 직업도
    남자 부모와 남자가 책임져야 하고
    나는 공주, 그러고 있으면
    하녀되고요

    집도 살림도 생활비 직업을
    반 이상 책임지면
    대부분의 시집이 미친 짓 못 합니다

  • 13. ???
    '13.8.27 11:12 AM (175.209.xxx.70)

    남자와 시집어른 성품에 달린거 아닌가요?
    집해주고 예단 적당히받고 결혼생활에 전혀 상관안하는 시집도 많아요

  • 14. ㅇㅇ
    '13.8.27 11:14 AM (183.101.xxx.217)

    남자가 집 해와야 한다는 여자들 보면 부모님이 남녀자식간에 재산상속 차별하는 집안일 가능성이 높죠... 공평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은 남자에게 그런 요구 안 할 거구요..

  • 15.
    '13.8.27 11:16 AM (219.250.xxx.171)

    집을안해주면돼요
    정답은간단

  • 16. ...
    '13.8.27 11:17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사실 부모도움 안받고 결혼하는 사람 지금도 꽤 있어요
    그런데 부모 마인드는 아직 많이 개선이 필요하달까.
    실제로 자식혼사에 돈한푼 안보태고
    자식 키운 댓가로 평생 봉양받고 싶어하고 정서적으로 한식구처럼 지내길 원하는 부모님이
    너무 많으세요
    요즘처럼 맞벌이 많은 세상에서 예전같은 대식구의 화목함과 그에 수반되는 며느리의 희생을
    바라면 안될 텐데요.
    남자처럼 여자도 남들 쉴때 쉬어줘야 오래도록 일할 수 있답니다.

  • 17. .,.,
    '13.8.27 11:20 AM (121.160.xxx.196)

    거지 근성 합리화가 '집 해 주고 예단 적당히 받고 간섭 안하는 시부모의 성품'?

  • 18. 집안해주면 되요
    '13.8.27 11:24 AM (180.65.xxx.29)

    정답은 간단 ...이건 진짜 단순한 생각이죠. 그리 간단하면 다 바뀌죠
    여기 매일 올라오는 시댁문제 1순위가 시댁에서 받은거 없고요 타령인데
    친정은 한푼 안해줘도 애틋한 우리엄마
    시부모는 백화점에 애들 옷 바리 바리 사주고
    친정엄마는 돈 없어 애들 팬티 6장 사줬다고 눈물 난다고 용돈 많이 챙겨드렸다 하니
    다들 애틋해 눈물난다 댓글 달리던데요.

  • 19. 이런 글에 꼭 나오죠
    '13.8.27 11:28 AM (220.149.xxx.65)

    시부모님의 인성, 성품

    그러는 본인들 인성과 성품은 얼마나 좋은가 싶어요

    자식의 인성과 성품이 오로지 남자쪽에서만 유전되나요? 그런 여자들의 이기적인 습성도 같이 유전되는 거죠

    그리고, 요즘에 명절에 시집 먼저 가는 거 말고
    뭐가 그렇게 시집 위주에요?
    저도 그렇고, 저희집 올케들도 그렇고
    다 친정위주더만요

    단순히, 명절에 시집 먼저 가는 거 외에 뭘 그렇게 바리바리 음식을 해대는 지도 잘 모르겠고요
    뭐가 그렇게들 결혼이 여자들 손해라는 건지;;;

  • 20. ...
    '13.8.27 11:38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집받고 댓가로 시집에 종속적으로 사는 여자도 있을 것이고
    받은 것 없이 독립적으로 사는 여자도 있을 것이죠
    그래도 아직 우리나라는 시집문화가 여자에게 불리한 것 맞아요

  • 21.
    '13.8.27 11:45 AM (112.149.xxx.111)

    180.71.xxx.147같은 똘끼 충만한 인간도 멀쩡한 척 사람들 틈에 끼어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무서움...

  • 22. ....
    '13.8.27 12:20 PM (218.234.xxx.37)

    이런 글에 득달같이 달려드는 몇몇 낯익은 아이피 보이네요.. 아주 신났네, 신났어..
    (참고로, 전 저 위에 반반 대서 합리적으로 결혼하면 좋겠다 쓴 사람이니 "네가 김치, 된장녀라 그런다는 댓글 사절합니다)

  • 23. ㅇㅇ
    '13.8.27 1:13 PM (182.218.xxx.141)

    저도 딱 얼마전까지 예비신부였지만요.
    진짜 같은 여자가 봐도 해도 너무한 여자들 많아요 거기.
    샤넬정도는 기본으로 받아야 되면서 시댁에 주는 예단은 아까워서 환장하는 여자들
    자기 비상금으로 집값 천만원 이천만원 보태는건 굉장한거고 남편될 사람이 일억 해오는건 당연한거고.
    솔직히 저런여자들이랑 왜 결혼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결혼을 하는 게 유리하니까 하겠죠.
    결혼 후에야 이래저래 여자들이 약자가 되니까. 저도 겪고 있는 일이고요.
    그런데 결혼 그 자체만 보면 솔직히 욕나올 정도예요.

  • 24. ㅇㅇ
    '13.8.27 1:58 PM (182.218.xxx.141)

    공정을 넘어서서 제가 더 한 정도예요.
    그래도 한국에서 결혼이라는 제도 하에서 여자가 약자의 입장에 놓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제 남편이 얼마나 자상하고 좋은 남자이며 얼마나 좋은 시댁인지
    댓글에다 구구절절이 얘기하면 제가 강자가 되는건가요? ㅋ
    결혼 후 약자가 된다고 해서 결혼시에 남자측에 최대한 뜯어내려는 마인드가 합리화되는 건 아니에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둘 다 개선해야지요.
    많이 강자로 사세요. 약자가 되는 게 당연하다 한 적 없으니 난독은 부리지 마시고.

  • 25. 아놩
    '13.8.27 5:34 PM (115.136.xxx.24)

    공부고 결혼이고
    부모들이 내 자식 경쟁력 높여 보겠다고
    너무 깊게 관여를 해서 그런 거 같아요

    알아서 살게 좀 내비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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