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70이 되시는 시어머니랑 함께 삽니다.
저희가 용돈드리고.. 카드값도 내 드리고 하니.. 모시고 산단 표현이 맞나요?
저도 맞벌이를 하는지라.... 부엌 살림은 대부분 어머님께서 하시구요..
기타 집안 청소, 욕실청소, 빨래 돌려 널기 다림질... 이런건 제가 합니다.
어머님 생신이 곧인데...
며칠전 선물은 드렸구요...
전 저녁에 가족들 모두 외식하고 싶은데...
어머니 뵈러 오시는 당신 동생들 위해.. 이것저것 장을 봐와서 손질을 하시더군요...
부엌 살림을 모두 어머님이 하시는지라.... 저는 옆에서 거드는 정도... 옆에서 설거지 하는 정도인데요..
그래도 며느린데....
시어머니 생신땐 뭘 하면되나요..
60넘은 어른 생신상엔 미역국은 안올리는거라던데...
당신 생신상에 올릴 음식.. 손수 혼자.. 장만 하시는게 무안해서....
당신이 드실 생각보단 손님 접대용이라 생각하시니 저렇게 장만하시는거겠지만...
참... 가시방석이네요
저는 주로 재택 근무자라.. 제 방 책상에 앉아있는 편인데..
밖에서 덜그덕 거리는 소리... ^^;
편하지만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