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남자 좀 봐주세요

쿠왕쿠왕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3-08-27 00:40:41

제 남친은 친구가 많습니다.

이 사람은 술 마시는걸 정말로 싫어해서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그러지는 않아요

겨울엔 대부분 보드를 타거나 여름엔 웨이크 보드를 타러가요

건전하게 놀긴해요 근데 문제는 횟수가 너무 잦다는거죠

웨이크 보드 같은건 벌써 2달사이에 5번을 다녀왔어요

전 제가 타는걸 안좋아하니까 친구들이랑이라도 재밌게 타구와~이거 였는데

남친은 재미가 들려서 자주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남친은 아는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고딩동창, 대학교동기, 동아리친구, 전회사 사람들, 지금 회사 사람들...해서

청첩장에 친구꺼만 100장 따로 빼놨어요.

인맥을 놓치고 싶지 않아해요 상당히 인맥관리에 힘쓰는 편이더라구요.

전 나쁘게 보지 않았는데..

요새들어 좀 심한거 같아요..

뭐 결혼하면 자주 못노니까 지금이라도 자주 놀아야겠지?~ 했는데

그냥 좀 걱정이 되네요.......

어떨까요? 이런 사람은?

 

IP : 220.73.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아
    '13.8.27 1:03 AM (211.202.xxx.138)

    인맥도 본인이 잘나야 민맥이죠

  • 2. Xxxxx
    '13.8.27 1:23 AM (175.209.xxx.70)

    술이건 잡기건 밖으로 나돌면 안좋아요
    게다가 같이하는 취미도 아니고...

  • 3. ...
    '13.8.27 1:55 AM (59.15.xxx.61)

    보드는 젊을 때 한 때일 것 같긴한데...
    나이 들면 또 다른 취미 찾아 나가지 않을까요?
    골프나 뭐 그런것 재미 때문에 주말마다 필드로...
    꺼떡하면 인맥관리 해외 라운딩...쓰다보니 정말 어휴~인데요?

  • 4. .....
    '13.8.27 3:25 AM (58.231.xxx.141)

    그럼 남자는 어떤 취미를 가져야할까요?
    취미라는게 있는걸 좋아는 하나요?
    밖에서 운동하는것도 싫어하고, 집에서 게임하는것도 싫어하고, 책 읽으면 책만 읽는다고 뭐라고하고...
    밖에서 친구 만나면 늦게 들어온다 불만, 집에 잘 들어오면 밥해주기 싫다 불만.
    전업주부 하면서 뼈빠지게 일하고 들어온 남편이 집안일 안한다 불만... 불만 불만 불만...
    그럴거면 결혼할 생각은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여자도 애 키우고, 집안일 하고 하면서 이건 나를 위한 선물이니 나만의 시간을 찾는다느니 하면서 엄청 찾아다니는데 남자가 취미생활을 한다고하면 정말 눈에 불을켜고 싫어하네요.
    2달이면 주말이 8번이잖아요. 그 중에 5번 갔다는거면 한 번만 줄이고 원글님과 시간을 갖자고 말 해보셨어요?
    아니면 여기에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어시장에 경매나온 물고기마냥 평가해달라고 하기 전에 원글님도 보드도 타보고, 스키도 타보고 하는 노력을 해보셨나요?
    본인은 어떤 취미를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취미가 과연 나쁘기만 한것인지, 본인은 어떤 노력을 해봤는지 전혀 안적어놓고 이런 사람 어떠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욕 좀 해주세요. 라고밖에 생각 안되네요.

    여기 사람들이 헤어지라고 말하면 진짜 헤어질건가요?
    내가 인터넷에 물어봤더니 헤어지래.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자. 할건가요?
    그것도 남녀 비율 맞는 사이트도 아니고 여초 사이트에 상대방에 불만이 있는것만 불만있는티 팍팍 내면서 적어놓으면 다들 욕밖에 안하죠.

    님이 생각해서 감당 안될거 같으면 헤어지세요. 그게 아니면 노력을 더 해보시고요.
    님이 감당이 될지 안될지는 본인 스스로가 제일 잘 알지, 여기 82사람들이 원글님과 원글님 남자친구분이 어떤 사람인 줄 알고 달랑 저거듣고 결혼해라, 헤어지라 말하나요.

    그리고 솔직히 2달에 5번 간거라면 서로 노력해서 맞추려는 시도를 한다면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사람 챙기는것도 단점만 있는거 아니고요.

  • 5. @@@
    '13.8.27 5:01 AM (108.224.xxx.37)

    점사님//

    Gooooooooooood

  • 6. Aaa
    '13.8.27 6:08 AM (121.154.xxx.194)

    언젠가 고민글에 댓글이 남편을 잡아라였는데 댓글대로 했다가 망한거예요
    그때 대부분의 댓글이 하란다고 정말하냐???
    님도 여기서 하란다고 할거예요?
    그 정도 확신이 없으면 헤어지는거고

  • 7.
    '13.8.27 11:07 AM (203.142.xxx.231)

    취미가 돈 많이 들겠네요. 현 자산이나 벌이가 충분히 감당할 수준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인맥 관리 애쓰는 사람, 실제로 그 인맥들한테 제대로 대접 받는 사람이면 괜찮은데,
    알맹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그게 문제겠네요. 알맹이 없이 시간이랑 돈만 쓰는 건 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326 시판음료수 중에 첨가물 적고 먹을 만한 거 좀 추천해 주세요. 7 ㅠㅠ 2013/08/30 1,379
291325 맛있는 멸균 우유 5 저장 2013/08/30 4,225
291324 30대 중반인데요. 학사편입 할려고 하는데요. 3 밀푀유 2013/08/30 2,636
291323 갤럭시 s4..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5 첫장만 2013/08/30 1,447
291322 성장호르몬 맞고 있는 아이 4 아이 2013/08/30 2,964
291321 허벌라이프 쉐이크 아침마다 먹으면 살빠질까요? 6 2013/08/30 9,318
291320 허리 디스크 있는 사람은 윗몸일으키기 하면 안좋은가봐요. 10 .. 2013/08/30 5,062
291319 고양이도 방석 깔아주면 자기 자리로 앉나요? 6 흠냐리 2013/08/30 1,766
291318 8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8 세우실 2013/08/30 1,473
291317 구두만 신었다하면 발이 까지시는 분들 계신가요? 12 빨간구두 2013/08/30 4,264
291316 앤클라인우산 튼튼한가요? ᆞᆞ 2013/08/30 1,461
291315 연애시대나 삼순이 드라마 1 드라마 2013/08/30 1,911
291314 20년된 아파트.. 8 아로마 2013/08/30 2,735
291313 베란다 샷시 없는 아파트 어떨까요? 29 요다 2013/08/30 8,348
291312 왜 다들 소간지, 소간지하는 줄 몰랐어요... 12 몰랐다.. 2013/08/30 4,472
291311 이번에 한화증권 직원이 고객돈 해먹다 걸렸네요. 2 2013/08/30 1,652
291310 파주아울렛 플리츠플리즈 물건 많나요? 가격대도;;; 3 파주 2013/08/30 4,748
291309 피아노 전공생인데 손가락이 골절 되었어요... 1 골절 2013/08/30 2,268
291308 지금 출근중입니다 1 상쾌 2013/08/30 1,375
291307 뒷북일수도 있는 어플하나 추천 26 dksk 2013/08/30 4,605
291306 결혼식 하객 복장 4 조언 2013/08/30 2,936
291305 아이 잘 키우고 싶어요...조언 부탁합니다. 5 중1맘 2013/08/30 1,976
291304 어느새 얼굴이 당기고, 발각질까지.. 가을 2013/08/30 1,517
291303 초6아이 친구관계 걱정이에요 1 걱정 2013/08/30 1,647
291302 캐나다 워킹비자 ..도움부탁드려요~ 6 궁금이 2013/08/30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