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년된 아파트 33평에 살고있고요,
11년된 아파트 39평을 보고있습니다.
매매가는 대략 같아요.
11년된 아파트는 역세권이고, 마을버스 3대 다니고, 서울가는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있고요
같은 노선타고 서울을 가더라도 왕복 20분정도 차이가 납니다.(전 길바닥에서 시간 버리는게 아까워요..)
현재 아이를 키우고있어서..아이를 데리고 마트를 가고, 병원을 가고 하는걸
자가로 운전해서 다니고있는데...애길 차에 태우고 내리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운전하고 다니는게 뭐가 힘들게 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은...
제가 허리가 안좋아서 유모차 또 꺼내고 하는게 좀 힘이 부쳐요.
그래서 전 이사가고싶어하는 상황이고요.
양가 부모님들은 많이 반대하십니다. 6년이 별거 아닌거같아도 내장재며 수도관이며 차이날거라고요..
어차피 이사를 가게되면 리모델링 된집으로 가려고해요 돈을 더 주더라도요..
물론 수도관까지 리모델링은 못하는거겠지만 11년되면 녹물나오고 할 정돈 아니지않나요..?
교통으로 보나 뭐로 보나 11년된 아파트가 압승인데 단한가지 5년된 지금 아파트가 새아파트라고 어르신들은 왜 이사가냐고 그러시는 상황입니다..ㅠㅠ
6년차이가 정말 많이 나나요? 제가 뭘 모르고 이사가고싶다고 하는건지.....
그쪽 단지는 현재 39평이 제일 작은 평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