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애를 잘못 키우나봐요 늘 병원행ᆢ
허약하고 비염에 자주아파 늘 병원행입니다
어젯밤엔 기침하고 두통에 구토까지해 응급실행이었어요
키는155몸무게 39
또래친구들보다 너무떨어지는 성장곡선ᆢ
누가보면 밥도안먹이고 키우는줄 알것같아요
나름 신경 많이써 거두는데두요ㅠ
허약체질에서 잘크는 튼튼한아이로 키워보신 엄마들 계신가요?
1. 제제
'13.8.26 3:44 PM (119.71.xxx.20)님 심정 백번 공감하는 엄마있어요.
밥 안주고 키운 애...
저는 고1 여자 158-39 키우는 엄마에요.ㅠㅠ
가방메고 야자까지 하고 오는 모습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에요..
초4동생 몸무게보다 덜 나갑니다.
새학기가 되니 스트레스가 심한지 입안이 헐고 설사에...
아마도 님의 아이도 그런건 아닐지..
염소, 홍삼, 가시오가피 늘 먹이고 있어요.
샘들은 허약해보여도 애가 깡이 있다 그러시네요..
고딩 어찌보낼지 걱정입니다..2. ..
'13.8.26 3:53 P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운동 보내세요
체력이 좋아져야지 단순 몸무게가 중요한거 아니거든요 요즘은
예를들면 마른 비만도 있다잖아요
의사 물어보시고 이것저것 조금씩 시켜보세요 그중에 본인에 맞는거 시키면 되구요
정적인 것 같아도 막상 하는 입장에서는 도움안되는 운동이 없으니까
꼭 크게 활동하는 운동 아니더라도요
하다못해 배드민턴도 꾸준히 하면 체력에 굉장히 도움되요
운동이 단순히 근력만 늘리는게 아니고 호르몬에도 영향 미치고 뇌에도 신경에도 다 영향 미치고요3. 저도 그래요
'13.8.26 4:47 PM (220.76.xxx.244)동지만나서 반가워요.
제 아들은 공부는 잘해서 지나가는 절 붙들고 애 너무 잡는다는 소릴 들었어요.
기가 막혀서..
공부를 무지막지하게 시키고 싶어도 -돈도 있고 차도 있어서...
아플까봐 그냥 근근히 버티고 사는데
갈비찜도 아무 날도 아닌데 해주구요...
뭐 딱히 방법이 없어요.
운동도 일대일로 시켜봤고 요가도 시키고..
근데 열심히 안해요, 안 좋아하니..
그나마 농구 좀 배워둔게 도움은 되네요.
편식이 심한 절 닮아서 어쩌나 싶어요.
키가 178된 걸로 감사하며 살려구요.
한약도 비타민도 싫어해요.
이과라서 배운게 있어서 그런것들 다 소용없고 플라시보 효과라나..4. ...
'13.8.28 9:10 AM (118.221.xxx.32)좋다는건 다했어요
유아때부터 봄가을 보약에 ㅡ먹으면 한달 정돈 밥을 좀 먹어서요.
아토피라 쑥, 목초액 황토 목욕에 염색에 ㅜㅜ. 집에서 다 만들어 먹이고 ㅡ다행이 이제 아토피는 많이 좋아졌고요
운동도 시키고. 칼슘 비타민제 먹이고 밤마다 일찍자라고 싸우고요
아침마다 스테이크 굽고 뭘 해줘야 잘 먹나 연구합니다
아주 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