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인데 장례식장 다녀온 친구가 우리집에서 자고가는문제...

임신중 조회수 : 11,117
작성일 : 2013-08-26 15:33:49
대학때 친했던 친구가 서울에 상이 나서 왔어요.

친구집은 부산이구요...

친구가 전화가 왔더라구요~

오랫만에 얼굴도보고 울집에와서 자고 가랬더니

제가 임신중이라 장례식장갔다와서 오기가 좀 실례갔다고

정말 가도되냐고 신랑이랑 상의해보고 저녁에 온다던데...

전 첨듣는데 이런것도 따져야되나요???


IP : 182.221.xxx.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6 3:37 PM (223.62.xxx.246)

    원글님 많이 위하는 친구인가봐요.
    미신이지만 그런 이야기 많잖아요.
    혹여나 친구분이 안좋은 기운?을 원글님께 가져갈까 신경쓰이시나봐요.
    그런 이야기 믿는 분들은 온다고하는걸 언짢아하니
    혹여나 원글님도 신경쓰여하는 부분일까봐 미리 조심하시는거같아요

  • 2. 착한 친구..
    '13.8.26 3:38 PM (210.94.xxx.89)

    친구분이 배려있으시네요.
    원글님이 전혀 상관없으시다면 초대하시죠.
    임신한사람이 장례식장 가는거 아니란 얘기는 들었지만
    장례식장 갔던 사람이 임신한 사람의 집에 방문하는건 얘기들은 것 없지만
    배려하시느라 그런가봐요.
    쿨하게 오라고 하심이....

  • 3. ...
    '13.8.26 3:39 P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제가 어느 칼럼에서 본 얘기인데요...
    사실 뭐 귀신 이런 미신적인 부분도 있는거지만 장례식장에
    보통 영안실도 딸려있고
    또 뭐 특별히 드럽다- 하는 공간은 아니지만 아주 위생적인 공간은 아니잖아요?
    그렇기때문에 임산부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되는 사람한테 비위생 적인 환경이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안가게 된건아닐까? 아닌가? 그럴것같다? 암튼 그런 칼럼봣어요
    당시에는 과학적인 입증을 못해서 미신에 편승해서 얘기가 흘렀겠지만요 모든 것이...


    암튼 뭐 조상님들 생각을 들어본거아니니 ㅋㅋㅋㅋ 칼럼도 말그대로 칼럼이고요

    어쨌든 그런거 사실 상관없는거 같아요 저는
    몸 마음 힘든사람 살뜰이 챙겨주고 보듬어 주는게 오히려 나쁜 귀신 안씌이는 방법같아요

  • 4. ㅇㄹ
    '13.8.26 3:43 PM (203.152.xxx.47)

    장례식이 임신하고; 상관없잖아요.. 요즘세상에 그런게 어딨나요..
    장례식장에 있을때 봤더니 임산부들도 상복입고 왓다갔다 하고있떤데요...

  • 5. 미신이지만
    '13.8.26 3:44 PM (112.151.xxx.81)

    임산부라서 친구가 조심스러운가봐요 친구분한테 사람많은 마트나 백화점 이런곳들러서오면 괜찮데 라고 말해주세요

  • 6. aaa
    '13.8.26 3:46 PM (112.152.xxx.2)

    그럼 현관에 소금 좀 뿌려두시고 그위를 지나서 들어오라고 하세요...
    신경 쓰는 어른들은 그런거 엄청 따지고 친구도 좀 신경 쓰시는듯하니 소금위를 지나서 오라고 하면 서로 마음이 편하실거예요..

  • 7. ㅣㅣㅣ
    '13.8.26 3:49 PM (1.234.xxx.19)

    저 임신했을 때, 남편 장례식장 갔다했더니 친정어머니가 남편에게 꼭 소금뿌리고 현관문 넘어오라고 신신당부해서 그리 했어요^^

  • 8. 당근주스
    '13.8.26 3:51 PM (180.64.xxx.207)

    전 임신했을때도 아기낳고 돌전에도 다녀왔어요..

    미신같은간 신경쓸거 없고..

    아무래도 위생상.. 다녀오면 손깨끗이 씻었어요..^^

  • 9. @_@
    '13.8.26 4:01 PM (39.119.xxx.105)

    미신이 문제가 아니라 감정이문제죠
    상가집가서 즐겁고 신나는 경우는없잖아요
    우울하고눈물나고 가슴아픈게 태교에 안좋다 이거죠
    임산부 과일도 예쁜것만 먹으라는것과 같죠
    격한감정이 아기한테 해롭다
    옛날 태교서에도 그렇게 얘기하던데요
    격한감정기복이 태아에게 영향을미친다고

  • 10. 친구분이
    '13.8.26 4:04 PM (119.70.xxx.194)

    문에 들어오기전에 소금을 팍팍 뿌리세요

  • 11. ...
    '13.8.26 4:15 PM (14.46.xxx.158)

    찝찝하시면 장례식장갔다가 편의점같은데 들렀다가 오고 집앞에서 소금 뿌리세요..

  • 12. ....
    '13.8.26 4:29 PM (112.220.xxx.100)

    장례식장 갈려고 올라온거면 그냥 처음부터 연락을 하지말지..
    혼자온것도 아니고 남편이랑 올라온것 같구만..
    그냥 조용히 내려가면 될것을...;;

  • 13. 저라도
    '13.8.26 4:31 PM (39.7.xxx.229)

    그렇게 물어봤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장례식장에 들리다보니 임산부이기도 하고 혹시 좀 꺼름칙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깐요. 속설이나 미신때문에 배려한다고 한 말이에요. 찝찝하면 팥이나 소금을 문앞에 뿌리세요.

  • 14.
    '13.8.26 5:25 PM (110.14.xxx.185)

    친구에게 소금 팍팍뿌리라는 사람들
    이해 안가요.
    그렇게 미신을 믿고
    두려워서 어찌사나요?
    저같음 소금벼락맞고서까지 친구보러가진 않겠네요.
    혹여 꺼림직해할까봐 조심스러워하는친구에게
    궂ㅇ

  • 15.
    '13.8.26 5:27 PM (110.14.xxx.185)

    굳이 미신모르고 있는 원글님에게
    뭐좋은거라고 소금뿌리라하는건지ᆢ

    미신이구요.
    친구분에게 맘쓰지말라하고 반갑게 맞아 모처럼 즐거운시간 보내셔요.

  • 16. 어머
    '13.8.26 5:44 PM (211.196.xxx.20)

    좋은 친구네요
    친구한테 소금뿌리라는 게 아니고;;
    그렇게 맘써주는 친구니 살짝 소금 밟고 들어오자고 해보세요
    뭐 서로 찜찜한거 없애는 차원으로~~~
    그정도는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해줄 친구 같네요
    원글님도 잘해주시고요^^

  • 17. ...
    '13.8.26 5:49 PM (218.234.xxx.37)

    장례식장에서 바로 집으로 오지 말고 중간에 어디 편의점 같은 데 들르라 하세요.
    전 그런 거 믿는 사람은 아닌데, 믿는 분들은 그렇게 하십니다.

    남편들도 사회생활하면 장례식장 들르게 되는데, 부인이 임신중이라고 초상집 문상 안가나요?
    그랬다가 사회에서 매장될거에요. 그래서 장례식장에서 바로 집으로 안오고 중간에 다른 집을 들렀다 오는데
    호프집에서 잠시 맥주 한잔 하고 와도 되고 아니면 편의점이라도 꼭 들렀다 온다 하시네요.
    그리고 와서 집안에 들어오기 전에 어깨 너머로 소금 뿌림.

    전 이런 거 전혀 믿지 않는 사람이지만, 긴가 민가 하는 분들(특히 임신중이라 더 신경쓰이는 분들)-만에 하나 태아에 잘못 있으면 그때 그 친구 때문인가보다 할 것 같으면요, 이런 방법을 이용하는 거라 합니다)

  • 18. 세군데
    '13.8.26 6:54 PM (124.50.xxx.144)

    영험한 분께 배웠는데 장례식장 이후 '세 번' 들러 오시라 하세요.

    편의점 세군데든, 어디든 세군데 찍고 오시라고 하세요 :)

    몰랐다면 모르겠는데 듣고 알게 되셨다면 그렇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소금 뿌리시는 위의 방법도

    참고 하시고 들어오기 전에 기도도 한번 하심이.

  • 19. 생각깊은친구네요
    '13.8.26 7:04 PM (180.67.xxx.11)

    원래 그런 미신이 있어요.
    아예 몰랐다면 모를까 알고 있으면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죠. 윗분 말씀처럼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이나
    수퍼 같은데 들렀다 들어오라고 하세요. 문 앞에서는 소금 준비했다가 뿌려주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748 예단 문제 문의 드립니다. 5 하늘 2013/08/27 1,392
290747 뱅어포는 원래 짠가요? 1 BLUE 2013/08/27 996
290746 코스코님.. 컬링아이롱 봐주세요.. 9 .. 2013/08/27 969
290745 수지나 광교 근처로 완만한 등산코스 어디 있을까요 3 산을사랑하는.. 2013/08/27 1,949
290744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8 혀기마미 2013/08/27 2,210
290743 생리통이 완전 없어졌네요. 6 이상하다. 2013/08/27 3,870
290742 현실적으로 자기능력도 없고 집안 돈도 없음 혼자 살다 죽는게 맞.. 89 zz 2013/08/27 17,767
290741 골프에 너무 미쳐 있는 남자친구..ㅠㅠ 5 애플파이 2013/08/27 4,463
290740 정리안되어있는 집이 눈앞에 삼삼 8 주인없는집 2013/08/27 3,094
290739 돈없다고 맨날 징징거리는 사람-대처법? 7 ddn 2013/08/27 4,278
290738 아래에 링크로 가면 이상한 사람들 볼수 있습니다. ... 2013/08/27 583
290737 대형마트에서 과일 샀는데 맛이 없을때~ 3 궁금 2013/08/27 1,427
290736 선풍기아줌마20대시절 4 77 2013/08/27 2,961
290735 유무선공유기 설치할때 컴퓨터에 연결 5 어려워요. 2013/08/27 787
290734 겨울에 유럽여행(제 경험담) 2 크리스마스 2013/08/27 9,673
290733 요새 새로짓는 아파트 꼭대기 펜트하우스 4 ***** 2013/08/27 3,241
290732 예단 집 문화 정말 이상한듯 해요.. 23 ... 2013/08/27 5,133
290731 넘어진건지 싸운건지 모호한대..실비처리 가능한가요? 5 ㅡ ㅡ 2013/08/27 2,122
290730 충격과공포의 복숭아...... 67 ㅜㅜ 2013/08/27 25,078
290729 잇단 학생자살·교육감 비리에도 '우수'? 교육청 평가, 교육부 .. 1 샬랄라 2013/08/27 1,031
290728 간병비도 2015년부터 건보 적용 세우실 2013/08/27 1,495
290727 천주교 서울대교구 마저 시국선언... ! 전국 거의 모든 교구 .. 3.15 2013/08/27 1,173
290726 금품요구하는 세무공무원 익명으로 고발할수 있을까요? 8 ... 2013/08/27 2,402
290725 경기가 좋지않아요 2 산사랑 2013/08/27 1,762
290724 집안의 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1 강아지 2013/08/27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