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이라 그런가 마음이 ...

아...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3-08-26 15:17:04
아직 한낮의 해는 따갑긴 하지만
그래도 부드럽게 익은 가을 햇살 같고
새벽 바람은 차가워서  풀벌레 소리가 더 애처롭게 
들리기도 해요.

봄하고 가을을 좀 많이 타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가을은 더 타는 편이에요.
늦여름이 지날때부터 가을이란 생각에
괜히 우울하기도 하고

가을이 되면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면서도
그래서 또 너무 슬프기도 하고 그래요

작년에 퇴사하고 이런저런 해결해야 할 일들 하고
그리고서 올해가 되었고
구직을 하고는 있지만 쉽지 않고


나이는 서른 중반을 넘어선 기혼자에 아직 아이는 없는
참 애매한 위치.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것을 해야 오래 일할 수 있고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어요.


6개월 후면 전세만료.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전세란이 심각하다는 요즘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할지.



가을은 왔는데
마음은 더 복잡하네요
IP : 58.78.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6 3:21 PM (211.179.xxx.38)

    더워요. 가을은 커녕 아직도 한여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840 운동할때 쓸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추천해주세요~~ 5 댓글절실 2013/08/26 1,838
290839 얼굴에 피지가 많은 것 같아요 룰루룰루 2013/08/26 949
290838 삼성 다니시는 분 도움 좀ㅠㅠ) 갤럭시 노트2 부품 돌려받고 .. 5 애기엄마 2013/08/26 1,370
290837 소변볼 때 피가 난다는데요.. 6 .. 2013/08/26 1,487
290836 와이브로 속도나 여러 문제 스노피 2013/08/26 634
290835 헤어제품쓰면 바닥이미끄 1 점순이 2013/08/26 810
290834 코스트코에 코렐밥공기 가격 혹시 보신분? 6 밥그릇 2013/08/26 3,296
290833 위염같은 초등 고학년 아이.. 무슨 처방을 해야.. 8 속상 2013/08/26 1,281
290832 돈 부탁, 친정엄마가 거절할거 알면서도... 3 알면서도.... 2013/08/26 2,236
290831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되요. 3 sk꺼 2013/08/26 3,146
290830 못난이주위보요 6 부부 2013/08/26 2,181
290829 수영을 시작하니 걸신들린 사람처럼 됬어요 17 어쩌나 2013/08/26 5,819
290828 친구 만나면 뭐하세요? 2 마귀할멈 2013/08/26 2,163
290827 언제 아 내가 나이 들었구나 하고 느껴지시나요 46 슬프다 2013/08/26 4,794
290826 8살 아이 시력이 0.4 라는데 안경 안써도 될까요? 17 마눌 2013/08/26 9,306
290825 학원비 결제...수련회 2 궁금 2013/08/26 1,054
290824 예전 주택은행 통장 1 zzz 2013/08/26 1,473
290823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정말 분노가 끓어오르네요. 2 ... 2013/08/26 2,297
290822 39살 남동생의 24살 여자친구. 10 아휴 2013/08/26 5,174
290821 딸아이가 드디어... 20 중1 2013/08/26 4,103
290820 파는 김치 다 조미료 넣나요? 15 청정 2013/08/26 4,350
290819 추석열차표예매 스맛폰으로 되나요? 7 새벽 2013/08/26 1,005
290818 일산에서 위.대장수면내시경 할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5 일산 2013/08/26 1,599
290817 교사, "종북세력" 때려잡는건 폭력 아냐 4 호박덩쿨 2013/08/26 1,324
290816 마닐라 여행 8 필리핀 2013/08/26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