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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를 침대에 못 올라오게하면서 키울 수 있나요?

궁금 조회수 : 13,004
작성일 : 2013-08-26 12:56:12

고양이를 키우게 될지도 모르는데 침대에 올라오는 건 싫어서요.

통제가 가능할까요?

 

IP : 122.37.xxx.1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샴냥집사
    '13.8.26 12:59 PM (211.171.xxx.162)

    불가능하다고 봐요 ㅜㅜ
    저희 냥이들은 아예 침대에서 저하고 같이 자요

    고양이는 개와는 달라서
    훈련이 불가능한 것 같아요

    사람을 주인이 아니라 그냥 동거인 정도로만 인식..

  • 2. 김나오
    '13.8.26 1:02 PM (118.33.xxx.104)

    아니요-_-;;;;;;
    자려고 누우면 먼저 차지하고 누워있을껄요??-_-;;;;;
    저희집은 책장위에 좀 안올라갔음 좋겠는데 아예 스크래치까지 하던 ㅠㅠ

  • 3. 가능합니다.
    '13.8.26 1:02 PM (203.170.xxx.6)

    인내심이 필요하긴 하지만, 가능해요.
    전 6년 째 고양이 세마리와 동거 중인데 활동영역을 제한시켜놔서
    거실과 베란다에서만 먹고 놀고 자요.
    거실 쇼파위에는 안올라오구요.
    가끔 안방갈 때 제가 "가자~ ㅇㅇ야, 가자~!"하면 꼬리를 흔들며 따라오긴 하죠.

    고양이들 행동교정할 땐 "쓰읍~!"하는 공기들여 마시는 소리를 사용합니다.
    쇼파에 올라갈 때 "쓰읍~!"
    침대에 올라갈 때 "쓰읍~!"
    가구에 발톱 스크레치 내려고 할 때 "쓰읍~!"하다 보면
    강아지처럼 빠르게 적응하지는 못하지만
    금새 교정된답니다.

  • 4. ...
    '13.8.26 1:05 PM (119.197.xxx.71)

    식탁위에 못올라오게 교육했어요. 절대 안올라갑니다.
    대신 침대는 저희가 피해서 잘때도 많아요 ㅠㅠ
    한번 시도나 해보세요.

  • 5. 스피커
    '13.8.26 1:07 PM (14.43.xxx.160)

    스피커 유닛 보호하는 그릴 망을.... 제 냥이가 처음 왔을 때 발톱으로 건들더군요.
    천 조각이니 건들기 좋았겠죠.
    근데, 그릴 망이 툭 떨어져서 작은 자기 몸을 덮치니, 몹시 놀라서 도망 가더군요.
    그러고는 스피커 그릴은 아예 건들지를 않습니다.

    또, 애묘인 중에 한명이.... 전기선을 물어 뜯는다든지 하면, 가만 두질 않는다네요.
    냥이의 생명과 자신의 생명을 동시에 위협하는 행위이니....
    아주 패대기를 친다네요.
    두들겨도 내장이 다 울릴 정도로....
    말 못하는, 말 귀 못알아 먹는 동물이니....
    그렇다고, 이걸 학대라고 말할순 없지 않겠냐?.... 싶구요,

    첨에 들이 실 때, 강한 임팩트 한방이면 쉽게 훈련 될수도 있을 것 같구요....
    제 냥이 스피커 근처엔 얼씬도 안하듯이....

  • 6. 위에분 의견에 추가입니다.
    '13.8.26 1:07 PM (121.140.xxx.188)

    레몬스프레이로 쫒는 방법이 있습니다.레몬 한개를 물에 희석시켜서 칙칙이로 침대에 뿌리세요, 직쩝 뿌리는건 비추에요. 누가 내얼굴에 똥물 뿌리면 싫을것 같아요 ㅋㅋㅋ

  • 7. ,,,
    '13.8.26 1:07 PM (119.71.xxx.179)

    고양이들이 침대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나요? 사람이 있어서? 폭신하고 높아서?

  • 8. 원글
    '13.8.26 1:10 PM (122.37.xxx.113)

    어려운가 보네요 ;ㅂ; 그래도 시도해볼게요. 고맙습니다.

  • 9. ...
    '13.8.26 1:27 PM (175.114.xxx.42)

    집 비울 때 침대방 문을 항상 닫아놓고 나가시면 되긴 하겠지만
    종종 문 여는 방법을 터득하는 녀석들도 있고요;;; 혼자 좀 오래
    두면 괘씸죄(?)로 일.부.러. 침대 올라가서 털 왕창 떨구고 용변
    까지 보고 나올 수도 있어요. 똑똑하면서도 얄미운 녀석들이죠.
    싫어하는 걸 알아서 그걸 딱 골라 저지를 줄 아는...ㅎㅎㅎ
    아끼는 깨질만한 물건은 오픈된 공간에 두시면 안돼요. ㅠㅠ

  • 10. 성격따라 달라요
    '13.8.26 2:05 PM (223.62.xxx.89)

    저희 고양이는 암냥이인데다가
    성격이 좀 소심하고 수줍음이 많아요.
    침대에 오르기전에 항상 상냥하게 물어봐줘요. "냐앙~?"
    정말 상냥하고 달콤해요 ㅠㅠ 우리 고양이 보러 빨리 집에가고 싶네요.

  • 11. ㄴㄷ
    '13.8.26 2:10 PM (218.52.xxx.125)

    싫은 내색하면 80프로는 저도 조심 하더라구요 어쩌다
    올라갔을때
    쓰읍~~~~ 한번 하면 앙냥냥냥 거리며 말대꾸하고
    내려와요

  • 12. 보라장
    '13.8.26 2:1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윗님네처럼 저희 막내냥도 쓰읍~하며 뭐라하면 앙냥냥 꿍얼거리면서 내빼는데..넘 귀여워요~~~

  • 13.
    '13.8.26 2:36 PM (58.78.xxx.62)

    가능하긴 하나본데 그것도 고양이마다 되는 녀석도 있고 안돼는 녀석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고양이는 아무리 쓰읍~ 하면서 훈련시켜도 소용없어요.
    쓰읍~ 자체가 들어먹질 않아요.

  • 14. 흰둥
    '13.8.26 3:39 PM (122.49.xxx.18) - 삭제된댓글

    아아아 ㅠㅠ 앙냥냥 말대꾸하는 고냥이들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

  • 15. 가능해요
    '13.8.26 3:58 PM (90.35.xxx.127)

    가능해요.
    전 냥이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 둘다 침대에 못올라 오게 키웠어요. 물론 모올래 침대에 올라가서 눈치보고 앉아 있을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츠읍" 이나 "에리이" 하면 냅다 내려와서 도망가요^^;;
    보통 외출 할때나 거실에 있을때는 방문을 닫아 놓고요.

  • 16. 가능
    '13.8.26 6:08 PM (223.62.xxx.67)

    가능해요. 저 혼자 살땐 고양이랑 침대에서 같이 잤어요. 근데 결혼하고 신랑이 침대에 절대 못 올라오게 했거든요.
    침대 올라오려고 하면 미호! 이러고 이름 크게 부르면 움찔거리고 안 올라와요. 몇 번 그랬더니 저희 있을 땐 절대 안 올라와요.
    근데 저희가 집 비우면 침대에서 자는 거 같긴해요. 가끔 이불에 발자국이 -_-;

  • 17. 원글
    '13.8.26 10:16 PM (122.37.xxx.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님 ㅋㅋㅋㅋ 발자국 ㅋㅋㅋㅋ 귀여워요.

  • 18. 하나
    '13.8.27 1:19 PM (222.112.xxx.58)

    우리 냥이는 침대를 무서워해 올라오라해도 절대 안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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