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콜레스테롤+PT....

콜레스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3-08-26 12:40:10

얼마전 갱년기 증상때문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른곳에는 이상이 없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와 홀몬치료를 하게 되면 지금보다 수치가 배로 오르기때문에

더 자세히 검사를 해서 약을 먹어 낮춰야 하는지 아니면 약물 치료가 필요없는지 자세한 검사를 해보자 했습니다.

 

하지만, 왜 콜레스테롤이 증가했는지 그 원인은 갑작스럽게 살이 찌면서 (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흰밥 빵 등)

무기력 비슷하게 먹고 자고  그랬더니 일년두 안된사이에 그렇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에서 높아졌더군요.

 

일단 병원검사를 뒤로 하고 전 운동을 해야 겠다 생각하고..PT를 끊었습니다.

그런데...OTL....

 

식단을 짜주었고 그대로 하고 싶지만 점심이 문제예요.

조그마한 회사에 다니고 있어 점심을 뭐라하고 안먹어야 할지...

걍 점심은 그대로 먹고 아침 저녁만 식단대로 지켜야 할지...

 

트레이너는 가급적 식단대로 하면 좋지만 안될경우엔 점심은 회사서 먹는거로 하라고 하는데...

이왕 돈주고 PT 하기로 했으니 식단대로 하고 싶은데...

 

적당한 핑게좀 알려주세요....사실대로 말하면 좀 이상한 아줌마 일까요...

적당하게 뭐라고 해야 할까요?

IP : 175.212.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6 12:47 PM (112.170.xxx.82)

    식단이 뭔지 모르겠지만, 갱년기나이에 일반식이 불가능한 식단은 좀... 우리 나이엔 천천히 하셔야 해요..
    훅 갑니다. 진짜.
    꼭 하고 싶으시면 건강검진결과가 안 좋게 나와서 식이조절한다, 하고 도시락 싸시면 되죠. 건강이 안 좋다는데 누가 뭐라 그러겠어요.

  • 2. 콜레스...
    '13.8.26 1:01 PM (175.212.xxx.199)

    아 네 감사해요.....천천히 할께요^^

  • 3. 글쎄....
    '13.8.26 2:12 PM (122.35.xxx.66)

    저라면 그냥 말하고 내 도시락 싸갑니다.
    요즘 세상 그게 뭔 대수겠습니까?
    다른 사람들 때문에 내 건강, 내 돈 날리는 것은 좀 그렇지요?

    그 동안 식이들이 균형잡힌 상태로 과식을 헀다면 식이조절 당장 들어가도 무리없습니다.
    제가 지금 40후반 처음 영양 결핍이어서 한동안 살 찌우면서 운동만하다 지금 식이조절 중이지만
    약간의 어지럼증 (이건 식사가 줄어들면 나오는 현상이에요)을 제외하곤 괜찮습니다.

    피티 코치가 짜준 식단이라면 칼로리와 양은 적어도 영양은 균형잡힌 것일테니 훨씬 몸에 좋을 겁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하신다면 국물요리, 짠 김치, 짠지, 흰밥 등등 일반식들을 멀리하셔야해요.
    급식들은 국, 밥, 김치가 기본이라서 점심을 그렇게 드신다면 흠... 저라면 먹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544 한 인문학자의 아부 "몽테뉴 베이컨 뒤 잇는 문인 박근.. 7 ㅋㅋ 2013/08/28 1,927
290543 매일 5분 정도 운전하는 것도 도움이 되긴 할까요? 12 초보운전 2013/08/28 2,390
290542 안된다고했는데 친구집에서 자고 오늘 오는애 어떡해야될까요. 11 휴... 2013/08/28 3,943
290541 수원 일반고교선택 5 수원 2013/08/28 1,335
290540 군사평론가 김성전 “보잉 전투기, 현대전도 못해 4 바가지썼네 2013/08/28 1,525
290539 아니, 왜 "한국사"인가요? 23 다람쥐여사 2013/08/28 3,478
290538 과천 서울대공원 식당 중 맛있는 곳? 7 대공원 2013/08/28 6,641
290537 이석기 압수수색…朴 유신독재체제 대 이어 4 국정원분풀이.. 2013/08/28 1,463
290536 국가보안법의 부활... 4 뉴스 2013/08/28 1,029
290535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이 도대체 왜 필요한걸까요? 아들이 졸라서 .. 15 답답 2013/08/28 2,409
290534 헌혈하려고 합니다 용기주세요 6 천사 2013/08/28 870
290533 에효 1 ..... 2013/08/28 643
290532 농수산물 도매시장 과일과 채소 어떤가요? 통몰라 2013/08/28 1,087
290531 세계의 부러움을 살 만한 우리글과 우리말인데... 7 보그병신체 2013/08/28 1,716
290530 이케아 선반 바퀴 뺄 수 있나요? 7 책상 2013/08/28 1,643
290529 부모님이 사용하라 염색약 추천해주세요 2 차이라떼 2013/08/28 1,650
290528 갱년기약 질문입니다 3 북한산 2013/08/28 1,637
290527 속눈썹 펌 얼마나 가요? 2 커튼눈썹 2013/08/28 2,182
290526 고수, 이렇게 멋진 남자였나요., 13 아... 2013/08/28 3,879
290525 아기 출생신고에대해 잘아시는분 날짜에 대해 ^^ 아기엄마들봐주.. 7 사랑 2013/08/28 1,252
290524 강황이 치매치료와 예방에 아주 좋다네요 8 개나리 2013/08/28 4,492
290523 배에 살이 쪘나봐요. 1 예쁜도마 2013/08/28 1,317
290522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화장품 사고 화장법 가르쳐 달라면 가르쳐.. 5 화장치 2013/08/28 2,165
290521 냉동실에 찹쌀가루가 많은데 8 처치방법 2013/08/28 1,514
290520 8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28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