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없는 소리 못한다는 말...
하나 있어요~~자랑처럼 자신의 꼿꼿함을
자랑스러워 하는~
암튼 제 애기가 한창 귀여울 때를 지나
조금은 제 눈에 애기티도 벗고 좀 못생겨
보이는 사진을 그 분이 언제 봤어요~
근데 제가 "예전보다 애기 같지 않고 좀 못나졌어요"
이렇게 그냥 말하고 지나려는데 그 대쪽같은 분은
"어머 정말 예전보다 그렇네요!" 라며
너무 심각하게 동조를 하더라구요 흐흑
이번에 같은 분이 애를 낳았는데
객관적으로 정말 안 이뻐요 ㅠ
그래도 전 형식적으로나마 "아가가 귀엽네요"
이 정도의 립서비스는 거의 반사적으로
나오던데~~마음에 없는 말 절대 못한다는 분들
야멸차게 느껴져요~~그냥 갑자기 밑에
조카 글 보고 떠올라서요
1. @_@
'13.8.26 12:28 PM (223.33.xxx.24)잔인한 사람이죠
근데 그런사람은 절대로 다른사람들이 본인한테하는
돌직구를 편하게 받아들이는 쿨한사람이 절대로 아니라는게 함정이죠2. **
'13.8.26 12:31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어머.....아기네요' 하고 끝
3. 마음에 없는 소리
'13.8.26 12:31 PM (115.22.xxx.148)못한다는 이말하시는 분치고 넉넉하신분은 없는듯..
대부분 쿨을 가장하지만 까칠하신것 같아요..남에게는 관대하지도않은4. ㅇㄹ
'13.8.26 12:32 PM (203.152.xxx.47)참 말주변도 없네요. 그사람
전같지 않고 예전보다 덜 귀여워요 그러면
부정하기 힘들다 해도, 그냥 이제 점점 커가서 그렇죠. 씩씩하게 보이는걸요 하면 될껄 ㅉㅉ5. 참나
'13.8.26 12:42 PM (58.227.xxx.187)맘에 없는 소리 좀 한다고 세금 더 내는 것도 아니고
인색하네요!!
립서비스란 말도 모르고 사나... 인간 사는덴 적당한 윤활류가 필요한 것을~~ 별루네요 그사람.6. 아까 그글에
'13.8.26 1:09 PM (59.22.xxx.219)어떤님이 덧글 달아주셨는데 그님 말씀이 딱 맞던데요
본인한테 만만한 사람한테나 그러지..솔직히 직장상사한테 "못생겼어요 진상이야 징그러워" 이런말이 나오나요? 만만한 조카한테 나온거죠
진짜 그 조카 생각할수록 불쌍하네요7. 이런 사람도 있어요.
'13.8.26 1:22 PM (175.214.xxx.70)저 역시 마음에 없는 소리 잘 못하는데요.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 안좋은 말도 잘 못해요.
난 진심으로 축하하거나 칭찬 했는데 상대방이 부정할때
나 원래 마음에 없는 소리 잘 못해 그럽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거지 저 말 한마디로 까칠한사람이라 오해 마셨으면 해요.8. ...
'13.8.26 1:34 PM (14.36.xxx.88)맘에 없는 소리 못하면 입다물고 살면됩니다.
맘에 없는 소리 하지 않으면되지 남 맘에 상처주는 소리는 도대체 왜 하는건지...
맘에 없는 소리 못한다는 말은
난 남 상처주는게 즐겁다는 말이죠. 잔인한 사람들...9. ~~
'13.8.26 1:37 PM (112.164.xxx.231) - 삭제된댓글'나 ~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치고 '~한 사람' 별로 없더이다.
10. --
'13.8.26 3:39 PM (92.75.xxx.206)저 역시 마음에 없는 소리 잘 못하는데요.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 안좋은 말도 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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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는 말도 안하지만 별로야 라는 말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