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에서 성적이 안나올까봐 본인이 너무 걱정해서 일단 학원에 보냈어요.
근데 애가 말하길학원에서 숙제 안하거나 하면 애들이 맞는다고...
저는 좀 놀라서리... 학교도 체벌 안하는데 설마 학원에서 하겠냐는 싶기도 하고
공부가 뭐라고 숙제 안했다고 때리기까지하나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애가 아직 어리버리해서 선생님 말씀을 잘 못알아듣고 숙제가 뭔지 다 기억이
안난다며 맞을까봐 걱정하네요.
원래분위기가 이런가요?
부모들이 원한데요. 그런 학원 인기 짱
안 때려요.
요새학원에서 대부분 체벌하지 않아요. 학부모항의가 많고, 학원은 학교와달리 안보낼수도 있는곳이니까요.
그런데 일부체벌하는 학원이 있기는 있어요. 그런곳은 이미 학원생받을때 부모한테 숙제안해오거나 이러면 선생님 재량에 따라 체벌있고, 몇회이상 빠지면 학원에서 자른다고 미리 알려줘요. 그 학원에서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일단주죠.
그런 이야기를 못들었는데 체벌이 있고, 아이가 체벌받는게 싫으시면 다른학원으로 옮기는게 나을거 같아요.
때리는 학원이 있다해도 부모가 원치 않으면 안 때려요.
같은 문제로 제가 그저께 글올렸었어요. 오늘 학원에 전화해보고 정 안될것같으면 학원을 옮겨야할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야단치거나 때린다고해서 더 잘하려고하는 성향이 아니라서 동기부여나 자존감에도 문제 생길것 같아서요.
저희애들다니는 학원 때립니다...
안때리는게 낫겠지만...비싼 학원비 내면서 가방만들고 왔다갔다 하는 애들이 많아서
왠지 더 믿음이 가긴 하더라구요...
남아서 하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