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원할 경우에요.

비용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3-08-26 10:47:15

20년된 아파트 최상층 전세주고 나왔어요.

저흰 이 아파트 전에도 층간소음 싫어서 꼭대기만 살다보니, 수압 낮은 것에 대해 별로 신경 안쓰고 살았거든요.

 

이번에 전세놓고 이사를 했는데, 세입자분이 가압모터를 달고 싶어하시네요.

다는 건 상관없는데, 비용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건지 몰라서 여쭤보려구요.

 

이사 전에 집 보고 가실때는 별 말 없다가, 들어와 살면서 불편함을 느껴서 가압모터를 달겠다 하시는건데, 이럴 경우에 저희가 비용을 다 대드리는 건가요?

저흰 그냥 살았었던 거고, 이 아파트 최상층은 대부분 이래서, 가압모터 단 집도 있고 아닌집도 있고 그래요.

하자라고 보기도 애매한 것 같고...

 

비용을 저희에게 요구하면 다 해드려야 하는건지, 아니면 계약전에 말한게 아니니, 필요한 사람이 알아서 처리하는건지...그것도 아니면, 두 집이서 반반 정도 부담하는 식으로 처리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집의 하자라면 처리해드리는게 맞긴 한데, 오래된 아파트 꼭대기층 수압문제는, 그냥 살기도 하는 집들도 많으니 하자라고까진 못 볼 것 같고, 계약전에 말씀하셨으면 저희가 해드리겠다 안되겠다 매듭지어서 계약할지 말지 서로 결정했을텐게 그것도 아니구요.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편인지요?

IP : 125.18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6 10:50 AM (118.221.xxx.32)

    수압이 어느정돈지 몰라도 님이 살때 별불편 없넜으면 안해줘도 될거 같아요
    일부 집은 모터 안달면 다른집 쓸땐 아예 물이 안나오기도 해서 주인이 달아주기도 합니다만..

  • 2. 원글
    '13.8.26 10:55 AM (125.186.xxx.11)

    그 불편함의 기준이 다 다르니 애매하네요.^^;
    저는 그냥..약간 답답하지만 못쓸 정도는 아닌 그 정도라서.

    앞집이 모터 달았더니 너무 좋다고 하시기에, 한번 모터 다시는 분께 견적받아보느라 방문하신적이 있는데, 이 정도면 그냥저냥 살만 하실텐데 그래도 달고 싶으시면 견적보고 잘 생각해본 후에 알려주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정도 수압이라면, 안해줘도 될 정도겠죠?

  • 3. 세입자
    '13.8.26 10:58 AM (210.94.xxx.89)

    예전에 24층 아파트 살 때 비데가 수압이 낮아서 안 되서 수압 올려 주는 모터 있는 모델 달아서 썼어요. 물론 제 집이니까 제가 알아서 했습니다만.. 이거야 말로 선택사항이지요.

    세입자가 원하면 세입자가 알아서 쓰고 나갈때 떼서 나가던가요.
    그거까지 주인이 해야 줘야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 4. 음..
    '13.8.26 12:08 PM (61.73.xxx.124)

    옥션보면 가압펌프 싼 것도 많던데요.

    계속 세 주실거면 그냥 사주고 이사나갈 때는 그냥 놓고 나가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나중에 또 이사오는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저도 전에 수압 센 곳에 살다 이사가서 낮은 집에 살아봤는데 많이 답답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172 저밑에 생활비관련 글 쓴 사람입니다 13 쳇바퀴 2013/08/27 2,392
290171 (후기) 고기집 된장찌개 성공했어요!!! 36 민~ 2013/08/27 27,567
290170 한쪽 귀에 두개 뚫을때요 어느쪽? 3 어느쪽 2013/08/27 926
290169 5살아들에게 비타민을 먹이고싶은데 코슷코어린이비타민도 괜찮을까요.. 1 -^^ 2013/08/27 737
290168 대입간소화방안 발표났네요 38 고민중 2013/08/27 4,808
290167 바이올린 교재 슈라딕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궁금이 2013/08/27 933
290166 인스타일러 써보신 분? 머리돌돌 2013/08/27 1,258
290165 나이들어 더 아름다운 중년 여자....누가 생각나세요? 27 이팝나무 2013/08/27 6,015
290164 이런 상황일때 어떠신 편이세요? 6 궁금 2013/08/27 1,045
290163 벙커1 특강, 표창원 교수편 좋으네요 2 정의 2013/08/27 1,371
290162 한국에 우글거리는 신종 매카시즘 병 환자들~~ 2 손전등 2013/08/27 1,178
290161 외로운팔자 8 가을 2013/08/27 2,649
290160 시각장애인 안마원 다녀왔어요. 9 ,,, 2013/08/27 3,285
290159 이번주는 촛불집중집회 안하나요 2 . 2013/08/27 856
290158 뉴욕 JFK 공항에서 볼티모어 가는 국내선 비행기 환승 도와주세.. 2 어려워요 2013/08/27 1,423
290157 어금니 하나 발치했더니 얼굴이 계란형 됐어요. 7 보톡스보다 .. 2013/08/27 6,184
290156 남편 잘 챙겨라.약 해줘라 9 너무하시긴 .. 2013/08/27 2,088
290155 대출금 이자좀계산해주세요. 대출문의 2013/08/27 1,193
290154 풀무원-아임 리얼 토마토-원래 맛이 쓰나요? 4 ^^* 2013/08/27 988
290153 아픈 강아지가 안먹어요 도와주세요 8 강쥐 2013/08/27 2,121
290152 신용카드 많이넣을수있는제품궁금 레몬에이드 2013/08/27 602
290151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김영희교수님 ... 2013/08/27 2,484
290150 초등아이 호르몬검사 어디서하나요?. 1 ... 2013/08/27 1,263
290149 귀를 다시 뚫으려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요? 1 귀걸이 2013/08/27 874
290148 대입 전형 개편안 보셨어요 ? 2 고2애미 2013/08/27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