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진짜 돌잔치에서 애기통장 만든다고 돈받나요?

ㅇㅇㅇㅇ 조회수 : 5,321
작성일 : 2013-08-26 10:39:41
진짜 얼굴에 철판을 얼마나 깔아야 그짓을 할수 있나요?

애기 생일 축하하는 의미는 사실 둘째고

돈벌 욕심에 애를 이용하는것 밖에 안되잖아요.

저는 뭐 주변에 그런 파렴치한 사람들이 없어서 다행인데

있긴 있나 보죠?

진짜 진상들이네요. 시간내서 먼거리 와주신것만 해도 감사한데

돈벌려고 혈안된 애 부모들... 에휴. 진짜 역겹네요.
IP : 218.159.xxx.22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3.8.26 10:41 AM (175.209.xxx.70)

    그냥 같이 욕해달란 뜻으로 과장한듯

  • 2. ㅇㅇ
    '13.8.26 10:42 AM (14.63.xxx.243)

    돌상 예약하면 사회 서비스로 끼워주는 업체가 많거든요.
    사회자가 부모와 상의 없이 돈 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아요.
    거기서 인상 구길 수는 없고 어른들이 돈 주시면 그냥 웃으면서 받고 넘기는 정도?

    사회자들이 그러는게 언제부터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들이 좋아서 그러는 것 만은 아니에요.

  • 3. 과장
    '13.8.26 10:44 AM (59.11.xxx.140)

    과장 아니에요
    돌잔치에서 돈걷기 하셨었나본데
    저도 처음봤을때 정말 기함했어요
    정 싫음 사회자한테 미리 그런거 못하게 할 수 있잖아요
    다들 시간내고 따로 부조도 했고 한데 돌잡이한답시고 돌아다니면서 트레이에 돈을 걷고...휴 정말 그건 아닌것 같아요

  • 4. 그게
    '13.8.26 10:44 AM (211.246.xxx.202)

    돌잔치 진행자 멘트아닐까요? 저도 참 짜증나는데 돌잔치 진행하는 사람이 돌잡이때 돈 걷잖아요 그때 그냥 저런 멘트 한거겠죠 설마 부모가 아이통장 만든다고 돈걷겠어요? 그 돈 걷어서 진행자 수고비로 준다던데 그래서 그런게 생긴거 같아요~ 돌잔치하려면 미리 부탁해서 이벤트 같은것좀 안했음 좋겠어요

  • 5. ㅇㅇㅇ
    '13.8.26 10:46 AM (218.159.xxx.223)

    돌잔치에 사회자 대동해서 무슨 이벤트 하고 이것도 참 웃겨요.

  • 6. 사회자
    '13.8.26 10:47 AM (223.33.xxx.86)

    보통 돌잔치 사회자가 그렇게 시켜요...
    분위기도 띄우고 참석한 사람들 참여시키고 재미주려고...
    좀 생각있는 부모들은 사회자랑 미리 얘기해서 그런 이벤트(?!)는 안하겠다 할 수 있는데
    대부분 돌잔치날 애 챙기고 미리 스냅찍고 옷갈아입고,, 이것저것 정신없이 준비하고 하다보면 사회자랑 미리 얘기 못하고 있다가 사회자가 시키면 민망해 하면서 하게되는거죠;;;
    진짜 나쁜맘 먹고 한몫잡자는 심산으로 하는 부모 별로 없을거에요...

  • 7. ..
    '13.8.26 10:47 AM (180.69.xxx.121)

    돌잡이 할때 돈도 올려놓잖아요.. 그돈 없다고 주실분 없냐고 물어보고 그래요. 진행자가..
    근데 요즘엔 생각있는 부모들은 그런거 못하게 아예 돈을 미리 준비해놓죠..

    통장 만든다고 돈달란 돌잔치는 아직 가본적 없네요..
    돌잡이한다고 돈받는것도 웃긴데 통장만든다고 돈걷으면 정말 말도 안되는일이죠.. 삥뜯는것도 아니고.

  • 8. ..
    '13.8.26 10:50 AM (119.67.xxx.75)

    제가 간 돌집은 사회자가 할머니 주셨는데 외할머니는요,
    다음 이모가 주셨습니다 그럼 고모는?
    아빠 친구십니다, 엄마 친구분 가만 계실건가요?
    아빠 직장 동료십니다, 엄마 동료분 안 오셨나요?

    사회자 말리지 않는게 신기하더군요.

  • 9. d..
    '13.8.26 10:51 AM (118.221.xxx.32)

    결혼식에서도 봤어요 욕나오더군요

  • 10. **
    '13.8.26 10:52 AM (14.32.xxx.69)

    저도 돈바구니 돌리는 거 봤습니다. 축의금은 축의금대로 내고 사회자가 중간에 뭐라 하면서 돈바구니 돌리더라구요.이제 돌잔치는 가족끼리만 햤으면 좋겠어요.

  • 11. 딸둘맘...
    '13.8.26 10:57 AM (14.43.xxx.25)

    어떤경우는 사회자의 횡포이기도 합니다. 저도 돌잡이진행 사회자가 돌상에 돌잡이에 돈을 하객중에 어른중에 놓으라고 강요하더라구요. 저는 깜작놀랐지요..그런 순서가있는지도 몰랐고,..돌잔치도 처음이라.돈을걷는거 몰라서 사회자에게 따로 그러지마시라 부탁할줄도 당연몰랐어여.. 누군가 돌잡이상에 만원짜리 몇장놓아주셨는데(강제로 분위기에 못이겨...) 다들 이게뭔가하는 분위기...다 제 불찰이지요 돌상에 청진기 책 연필 쌀 실 마이크 이런거만 준비해두었지 돈을 놓을 생각도 못했거든요...제가 미리 돈을 놓았으면 사회자가 안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자책감에 한동안 시달렸습니다. 돌상에 아이들에게 꼭 돈을 집계해야할까요... 돈을 돌잡이상에 올리지 않았다가 손님에게 민폐엄마가된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가끔 너그러이 봐주세요,...애 엄마가 돈주신 분에게 평생 빚진마음으로 산답니다. 그리고 둘째는 당연 돌잔히 안했습니다. 첫째때는 원래 그리 해야하는줄 알고 했는데요...와주시는것만으로도 황송해서..이것 저것 답례를 많이 하였어요 그래서 다행히도 저희는 돌잔치 적자였어요..

  • 12. 돌잔치 경험자
    '13.8.26 10:58 AM (118.34.xxx.86)

    네,. 7년전 저도 돌잔치 다닐때 저런 민폐 많이 봐서, 돌잔치때 사회에게 돈짜의 ㄷ자도 꺼내지 못하게 했어요
    사회자가 듣기 좋은 말일지 모르지만 자기도 돈 걷을라면 힘들다. 하고 얘기 하더군요..

    6년후, 후배 결혼식 갔는데, 저런식으로 애 아빠 애안고 먼저 다니고, 애엄마 뒤에서 바구니 들고 다니더군요
    참.. 그 후배 그렇게 안 봤는데..

    예전에는 그 돈받아(상 위에 놓는 복돈정도) 사회자 팁으로 준다고 했는데, 요즘은 그 돈으로 통장만든다..
    어쩐다.. 주말에 챙겨 다니는데.. 참 꼴불견도 그런 꼴불견이.. 하객으로 앉아 있는 제가 후끈거릴정도인데
    대~단 하다 그런 생각만 들더군요

  • 13. ..
    '13.8.26 10:59 AM (121.157.xxx.2)

    과장은 무슨..
    몇해전부터 돌잔치에서 안 걷는집 거의 없던데요.
    지난 토요일 직원 돌잔치갔는데 거기서도 걷었어요.

  • 14. 저 심지어
    '13.8.26 11:05 AM (61.74.xxx.155)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구두벗어서 돈 걷으러 다니는 거 보고 진짜 미쳤다 싶더군요.

  • 15.
    '13.8.26 11:06 AM (119.207.xxx.52)

    경황이 없었단 건 핑게지요.
    미리 사회자에게 이야기를 못할 수는 있겠지만
    돈 걷기 시작할때 말릴 수도 있는데
    모른척 동조하는 건 추접하달 수밖에...

  • 16. ...
    '13.8.26 11:07 AM (39.121.xxx.49)

    10여년전부터 이랬어요..
    정말 황당하죠..
    무슨 경쟁하듯 아빠친구~엄마친구~
    할머니~외할머니~
    그러는데 정말 보는 내가 민망하더군요.
    그거 말리는 부모 한번도 못봤습니다.

  • 17. ㆍㆍ
    '13.8.26 11:08 AM (58.232.xxx.93)

    돌을잔치라고표현하는것도
    정말웃기는표현이죠

  • 18. 스노피
    '13.8.26 11:11 AM (59.5.xxx.216)

    작년에 돌잔치 갔었는데 돈 걷었어요. 사회자가 그렇게 유도하던데요.

  • 19. 많아요
    '13.8.26 11:12 AM (125.186.xxx.25)

    엄마들 돌잔치 후기글들 보세요

    저건 일도 아ㅣ에요

    보다보면

    "돈이 짭짤하게 들어왔다

    "아싸 땡잡았다 ! 하는 엄마도 있고

    식비빼고 돌상빼고

    축의금 많이 남아서 너무 좋아죽겠다라는 글 수없이 봤었네요

  • 20. 대다나다
    '13.8.26 11:17 AM (203.229.xxx.7)

    애 돌잔치 할 엄마들..

    제발 그런짓 좀 하지마슈..

    금같은 시간쪼개서 돈내고 축하해주러 간 사람들이

    당신들 욕하고 오지 않길 바란다면..

  • 21. dpdp
    '13.8.26 11:24 AM (61.76.xxx.99)

    식당 화장실에서 오늘 얼마 들어왔다 웃으면서 상기된 표정으로..
    이야기 하는 애기 엄마를 본적 있어요
    뷔페 식당이었어요
    일부는 사회자가 그렇게 유도하면 못이기는척 하면서 넘어가죠 남는 장사인걸요

    다들 돌 잔치 하면 남는다 친구끼리 서로 비교하고 나는 얼마 남았네
    얼마 들어왔네 비교하고..부러워하고 속상해 하고

  • 22. ...
    '13.8.26 11:25 AM (111.65.xxx.173)

    전 결혼식에서 커다란 돼지저금통 들고
    돈 거두러 다니는 것 보고 정말 기함을 했어요.
    너무 싫더라구요.

  • 23. ...
    '13.8.26 11:25 AM (218.234.xxx.37)

    그러니까 축하받고 싶으면 부조 없이 자기 돈으로만 잔치 열라는 말이 맞는 듯해요..

    미국 드라마 보면 결혼식할 때 초청장 명단 만드느라 머리 쥐어짜잖아요.
    결혼식 초대 받지 못한 사람들은 서운해 하고..
    - 그게 가만 보니까 결혼식장에서 좋은 음식에 큰 돈 쓰는 거(심지어 술까지)는 한국과 동일한데,
    초대받은 친구나 친척들은 결혼식 선물만 갖고 옴 (커피 메이커, 샐러드 접시 뭐 이런 거요).
    이를테면 식대 10만원짜리 호화 요리이고 심지어 동반 1인(이 동반자는 그냥 데이트하는 사람) 포함하면
    초대받은 사람 1명당 20만원 식대인데 초대받은 사람은 간단한 몇만원짜리 생활용품 선물하면 끝.
    뭐 더 큰 선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우리나라는 남의 돈으로 잔치 치름..

  • 24.
    '13.8.26 11:30 A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저 위에분 말처럼 돈거두는데 많이 봤어요 할머니가 주셨습니다 신랑 친구분이 내셧는데 신부 친구분 내실분 이러면서요 과장 아닙니다.

  • 25. ...
    '13.8.26 11:41 AM (180.71.xxx.92)

    돌잔치때 테이블 사이사이 돌며 돈내라하던데요.
    돌잔치는 가족끼리만 하세요. 제~~~발

  • 26.
    '13.8.26 11:49 AM (175.223.xxx.248)

    돌잔치 할때 얼마나 까다롭게 이것저것 고르는데 돈받는거 사회자랑 조율 안하다니요.. 일부러 안하는거지..

  • 27. 코스코
    '13.8.26 12:02 PM (174.19.xxx.175)

    결혼식때 사회자가 시어머니보러 며누리 업어데려가라고 해서
    시어머니가 채면상 안할수도 없고해서 며누리 업는것도 봤는데
    이건 더하네요
    돌잔치가 돈잔치네요

  • 28. 정말
    '13.8.26 12:10 PM (211.192.xxx.155)

    82에서 많은 세상을 봅니다. 구두, 저금통 ㅋㅋㅋ
    아직 한번도 그런 지인을 만나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하며~~~

  • 29. ..
    '13.8.26 12:35 PM (180.224.xxx.39)

    전 단 한번도 못봤는데.. 감사해야하는 거군여

  • 30. 이효
    '13.8.26 1:51 PM (1.243.xxx.198)

    전 정확히 봤어요 애기 첫 통장 만드는데 일조하실 분 없냐고 사회자가 가족부터 돌아요 그럼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들은 손주니까 오만원 십만원씩 넣고 차차 친구들 회사동료들 쪽으로 오는데 멀리서 보니 애엄마아빠가 지켜보고 있더군요 친한 사람들이라 그냐 넘기기도 그렇고 눈치보이고 원 더러워서 만원 낳었는데 그렇게 아까운 돈 첨이더군요 그걸 멀리서 빤히 보고 있는 부모라니 ㅉ ㅉ

  • 31. 과장아니에요
    '13.8.26 2:21 PM (122.34.xxx.83)

    제 시조카 돌잔치에 갔는데요
    사회자가 첫통장 만든다면서 아이를 사랑하는만큼 돈내라고 하데요.
    시동생 동서 아랫직원들 만원짜리 우르르 내구요
    저희남편도 당연히 수표 냈구요.
    그랬더니 사회자가
    아기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나오시라고 해서
    어른들 나가서 돈 내셨구요.
    그돈이 사회자한테 갔는지 동서에게 갔는지는 제가 모르겠는데
    암튼 저희도 돈 뜯겼어요.
    반지는 반지대로 하구요.

    참 씁쓸하더만요.
    반지도 봉투도 원래 하려고는 했는데
    사회자가 설치고 막 저러니까
    큰아버지가 되어서 돈을 안낼수도 없고 참....

  • 32. 모자 돌려요.
    '13.8.26 11:45 PM (203.247.xxx.20)

    이벤트 업체에서 프로그램 중간에 순서 끼워 넣고, 모자 돌려요.

    정말 만원 한 장 넣기는 민망해요.

    오만원권 지폐가 나와서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445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사이트 모음 23 공부하는사람.. 2013/08/26 2,799
290444 자동차보험료 견적에.. 2 2013/08/26 859
290443 돈암동 브라운스톤 어떤가요? 10 이사고민 2013/08/26 4,713
290442 세면대에 손 씻는데 사내아이 오줌을 누이네요 옆에서... 24 주의해주세요.. 2013/08/26 3,668
290441 저 같은 분 계실까요? 이거 제가 문제 있는 건지.. 7 ㅇㅇ 2013/08/26 1,439
290440 오늘 저 서른줄 마지막 생일이랍니다. 18 축하해주심 .. 2013/08/26 1,608
290439 목동이나 잠실 행복주택 건립될까요? 14 2013/08/26 3,174
290438 형제식도 제기 1 지온마미 2013/08/26 1,307
290437 올드네이비 9살 딸 사이즈 조언좀 주세요.. 2 .. 2013/08/26 1,063
290436 출근 앞둔 40대 초반 주부입니다 32 ... 2013/08/26 4,649
290435 저학년 문제예요 1 초등수학 2013/08/26 1,166
290434 노트북 사기 왜 이렇게 어렵죠? 5 ... 2013/08/26 1,410
290433 아..도배장판 싱크대 교체하고 싶다 4 ^**^ 2013/08/26 2,683
290432 “4대강 사업은 대재앙” 뻔뻔한 동아일보 4 샬랄라 2013/08/26 1,314
290431 예비신부에요. (내용 펑) 25 고민중예비신.. 2013/08/26 3,915
290430 저희 생활비 내역 좀 봐주실래요?대체 답이 안나와요.(부연설명수.. 69 쳇바퀴 2013/08/26 16,838
290429 영어 기초부터 공부할수 있는 방법가르쳐 주세요? 13 궁금해요? 2013/08/26 2,318
290428 여기 사이트 이미테이션 파는 곳일까요? 1 너무 저렴한.. 2013/08/26 1,230
290427 농협인터넷뱅킹요. 뭘 입력하라고 하는데 님들도 그런가요 10 ........ 2013/08/26 1,939
290426 피부과 잡티제거 비용이 대략 어느정도 되나요? 1 피부 2013/08/26 20,468
290425 맛잇게 간단하게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 닭발 2013/08/26 1,031
290424 전세금 2천만원정도 올려 줄때 5 ... 2013/08/26 2,149
290423 7세 남아 줄넘기 100-150개 하면 잘하는거죠? 4 유딩유딩 2013/08/26 1,214
290422 2인가족 한달 식비 얼마드세요? 9 새댁 2013/08/26 21,172
290421 배부른 고민 15 .. 2013/08/26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