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사람 만나기 정말 힘드네요...휴...

독거노인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3-08-26 07:36:41
30대 중반에 이민와서 몇년 고생하면서 자리잡고 번듯한 직장도 다니게 되었는데...

이제 같이 살 사람좀 찾아보려고 하는 중인데, 정말 쉽지 않네요...

한국 같으면 동호회나 모임 같은데 나가면 될텐데...

여기는 한국인 모임 자체가 없으니...

아무래도 한국에 오래 살다가 오다 보니 다른 호주인이나 아시안 만나기는 껄끄러운게 사실이구요....

일이 엔지니어 계통이다 보니 회사에도 남자만 드글드글....

그나마 한국인은 저 혼자 뿐이라 친한 사람도 같은 처지의 일본인 노총각 아저씨라는....;;;;;;;

교회도 몇번 얼굴을 드밀어 봤는데, 제 나이 또래는 대부분 다 결혼하신 분들인지라...

심심해서 그런 분들하고라도 친하려고 해봤는데, 아무래도 미혼인 사람과 기혼인 사람은 화제도 틀리고 뭔가 알수 없는 벽 같은게 있긴 하더라구요....

외국에 계시는 다른 분들의 조언을 좀 들었으면 합니다. 여기는 겨울이라 날도 스산한데 마음도 춥네요....;;;;

외국생활은 역시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수월하게 하는거 같아요,.....
IP : 124.148.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26 8:13 AM (116.127.xxx.177)

    여자들은 남자없어 고민이고..남자는 여자없어 고민이고..제때에 제짝 만나 결혼하는 사람이 제일 부러웠네요..저도,,나이34에 겨우 신랑만나,,,,,,,이남자 아니면 평생 노처녀로 살다 죽을거 같아 앞뒤 돌아보지 안고 결혼했네요. 기다려보세요...인연이 있으면 언젠가는 만나더라구요. 그래도 노력은 하시구요..기혼남자분들도 친분 유지하면서 만나보세요. 좋은 여자분 소개해줄수도 있잖아요..^^

  • 2. :-)
    '13.8.26 9:18 AM (99.224.xxx.135)

    그렇긴한거 같아요. ㅎ 저 아는 분은 캐나다 이민와서 통신회사 다니는데, 제 주위에 아는 처자만 벌써 세명을 깠어요(?) 30대 후반이고 결혼할 맘도 있으신데 30초 아가씨들 교포들통해 소개받으시던데 ㅋ 눈만 정말 높아지셔서 이분은;; 여튼, 나가사시면 남자보다 여자가 차라리는 만나기 쉬운거 맞긴한거 같아요. 저는 없지만요 T.T 그런데 이건 여자도 같아요 ㅋㅋㅋ 제 주위에 유학생들이나 이민한 언니들도 같은 고민. 오늘 지인 둘은 스피드 데이팅(단체미팅)같은거 나가고.. 여튼, 좋은 인연 만나시길! 만나실거에요!!

  • 3. 데이팅
    '13.8.26 4:20 PM (58.7.xxx.18)

    데이팅 사이트 거기도 있잖아요? 맷치 닷 컴 같은 거요.
    그런데 통해서 열심히 데이팅하세요.
    저도 외국인데 두루 섭렵하다가 다행히 지칠 즈음 인연을 만났어요.
    교회, 한인 이런 덴 힘들어요. 그냥 여러나라 남자 만나보기로 작정하고
    그러다 그냥 호주 남자가 젤 만만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585 변호인보러 갑니다.(두번째) 9 2014/01/02 1,276
338584 대학 신입생 딸.. 기숙사/ 자취/ 하숙 고민입니다 26 고민 2014/01/02 5,426
338583 코뼈부러진사람은 대형병원으로 일단가는게 나을까요?병원선택을 못.. 5 미치겠어요 2014/01/02 10,031
338582 위안부 문제에 일본이 뻔뻔한 이유가 있죠. 1 박정희가 나.. 2014/01/02 1,066
338581 지금 응사보는데 왜 해태가 3 지금 2014/01/02 2,403
338580 육영수 미화시킨 영화 퍼스트레디... 이 년 째 크랭크인도 못하.. 16 허 참 2014/01/02 4,003
338579 시댁에 들어갈 건데 이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이사고민 2014/01/02 1,219
338578 가슴이 터질듯.. 심신안정을 위한 작은 방법라도.. 8 2014/01/02 1,661
338577 ‘분신’ 40대男에 시민들 조문 쇄도…“언론 외면‧왜곡에 분노”.. 9 /// 2014/01/02 2,156
338576 핵심업무 코레일에 위탁.. 수서발 KTX '경쟁'은 허울 2 무명씨 2014/01/02 849
338575 정적인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4 운동 2014/01/02 1,638
338574 허리둘레 잴때 힘주고 재나요 아님 힘빼고? 2 ㅇㅇ 2014/01/02 2,621
338573 불교표현을 영어문장 으로 만들고 싶은데요 2 영어문장 2014/01/02 737
338572 쩝쩝 거리고 먹는 사람이랑은 상종도 하기 싫다는 동료 47 2014/01/02 8,031
338571 폭식이 피부에 얼마나 나쁠까요? 3 이런저런 2014/01/02 2,370
338570 가방 선택 도와주세요 ㅜㅜ 4 어려워요 2014/01/02 1,297
338569 새누리가 무조건 이겨서 댓글 달고 부정개표 했겠냐? 2 ---- 2014/01/02 821
338568 전남친과 사진 .... 2014/01/02 1,668
338567 대전으로 이사가는데 어떤 아파트가 좋을까요? (지나치지 말고 답.. 16 고양이바람 2014/01/02 2,863
338566 매운탕 자신있는 분들 여기 좀 봐주세요^^ 11 매운탕 2014/01/02 3,882
338565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궁금해요 3 예쁜천사 2014/01/02 2,536
338564 여자는 처음엔 사랑을 요구해요// 1 변호인 2014/01/02 1,203
338563 야채 삶을 때 쓰는 채망이요,,,조셉조셉 써 보신 분 있으세요?.. 3 .... 2014/01/02 1,246
338562 (속보)유서공개-두려움은 다안고 갈테니 일어나달라 6 집배원 2014/01/02 2,496
338561 외국사람하고 결혼할때 궁합 보시나요? 궁합 맞을까요? 3 마음 2014/01/02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