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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사람 만나기 정말 힘드네요...휴...

독거노인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3-08-26 07:36:41
30대 중반에 이민와서 몇년 고생하면서 자리잡고 번듯한 직장도 다니게 되었는데...

이제 같이 살 사람좀 찾아보려고 하는 중인데, 정말 쉽지 않네요...

한국 같으면 동호회나 모임 같은데 나가면 될텐데...

여기는 한국인 모임 자체가 없으니...

아무래도 한국에 오래 살다가 오다 보니 다른 호주인이나 아시안 만나기는 껄끄러운게 사실이구요....

일이 엔지니어 계통이다 보니 회사에도 남자만 드글드글....

그나마 한국인은 저 혼자 뿐이라 친한 사람도 같은 처지의 일본인 노총각 아저씨라는....;;;;;;;

교회도 몇번 얼굴을 드밀어 봤는데, 제 나이 또래는 대부분 다 결혼하신 분들인지라...

심심해서 그런 분들하고라도 친하려고 해봤는데, 아무래도 미혼인 사람과 기혼인 사람은 화제도 틀리고 뭔가 알수 없는 벽 같은게 있긴 하더라구요....

외국에 계시는 다른 분들의 조언을 좀 들었으면 합니다. 여기는 겨울이라 날도 스산한데 마음도 춥네요....;;;;

외국생활은 역시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수월하게 하는거 같아요,.....
IP : 124.148.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26 8:13 AM (116.127.xxx.177)

    여자들은 남자없어 고민이고..남자는 여자없어 고민이고..제때에 제짝 만나 결혼하는 사람이 제일 부러웠네요..저도,,나이34에 겨우 신랑만나,,,,,,,이남자 아니면 평생 노처녀로 살다 죽을거 같아 앞뒤 돌아보지 안고 결혼했네요. 기다려보세요...인연이 있으면 언젠가는 만나더라구요. 그래도 노력은 하시구요..기혼남자분들도 친분 유지하면서 만나보세요. 좋은 여자분 소개해줄수도 있잖아요..^^

  • 2. :-)
    '13.8.26 9:18 AM (99.224.xxx.135)

    그렇긴한거 같아요. ㅎ 저 아는 분은 캐나다 이민와서 통신회사 다니는데, 제 주위에 아는 처자만 벌써 세명을 깠어요(?) 30대 후반이고 결혼할 맘도 있으신데 30초 아가씨들 교포들통해 소개받으시던데 ㅋ 눈만 정말 높아지셔서 이분은;; 여튼, 나가사시면 남자보다 여자가 차라리는 만나기 쉬운거 맞긴한거 같아요. 저는 없지만요 T.T 그런데 이건 여자도 같아요 ㅋㅋㅋ 제 주위에 유학생들이나 이민한 언니들도 같은 고민. 오늘 지인 둘은 스피드 데이팅(단체미팅)같은거 나가고.. 여튼, 좋은 인연 만나시길! 만나실거에요!!

  • 3. 데이팅
    '13.8.26 4:20 PM (58.7.xxx.18)

    데이팅 사이트 거기도 있잖아요? 맷치 닷 컴 같은 거요.
    그런데 통해서 열심히 데이팅하세요.
    저도 외국인데 두루 섭렵하다가 다행히 지칠 즈음 인연을 만났어요.
    교회, 한인 이런 덴 힘들어요. 그냥 여러나라 남자 만나보기로 작정하고
    그러다 그냥 호주 남자가 젤 만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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