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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를 가야 할까요? 아이셋엄마고민중

치맥마니아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13-08-26 04:13:20
중2 초3 아들과 딸 하나 볼까하는 팔자에없는 욕심을부렷다가 육개월된 아들까지 둔 삼형제엄마입니다ㅜㅜ 출산으로 쉬엇던 일을 얼마전 다시 시작한 워킹맘이기도 하구요~ 삼형제 모두 서울에서 제가 데리고 있고 남편은 직업상 경상남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큰애들 둘 키울때는 별 문제없엇는데 늦둥이에 직장까지다니니 남편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시댁 칫정 모두 도움기대할 상황 못되구요 남편은 보름에 한번 와서 5일정도 있다가는데 보통 주말피해서 가는지라 주말이되면 고스란히 아이들은 제차지가 됩니다ㅜㅜ지금도 늦둥이가 아파 혼자 밤꼴딱 새우다 이건 아니다싶어 고민하다 글올립니다 제가 하는 일 그만두고 남편과 합치는게 맞는건가요? 36개월까진 육아정말 힘 들고 위에 두 아들들 키워내 는것도 엄마 혼자 한계를 느끼고 잇습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요
IP : 61.106.xxx.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6 4:21 AM (203.226.xxx.172)

    얼른 가셔야겠네요..

  • 2. 치맥마니아
    '13.8.26 4:26 AM (61.106.xxx.45)

    그런가요? 주변서는 애기 금방 큰다고 버텨보라는 분들도 꽤 계셔서요ㅜㅜ 남들보긴 금방이지요....

  • 3. 중2를
    '13.8.26 4:41 AM (14.52.xxx.59)

    경상도에 데리고 내려가긴 위험부담이 ㅠ
    이것도 서울위주의 편협한 사고라면 사실 할말은 없지만요
    애들이 나이 터울이 너무 크긴 하네요
    둘째 셋째는 내려가도 좋지만요

  • 4. ...
    '13.8.26 4:43 AM (59.15.xxx.61)

    큰 애들 교육 문제도 있고...정말 어려운 상황이네요.
    아기 아빠가 올라오시는건 절대로 안되나요?

  • 5. ㅇㅇ
    '13.8.26 4:49 AM (110.15.xxx.254)

    지금 하시는 일이 얼마만큼 비전이 있느냐에 따라서 다르겠네요. 커리어가 중요하고 지금 그만두면 나중에 복귀하기 힘든 일이라면 버티시는게 좋아보이고, 별로 전문적인 일이 아니고 나중에도 다시 구할 수 있다면 내려가시는게 좋겠네요. 너무 당연한 조언인가요? 근데 혹시 전자의 경우이신데도 일 그만두고 내려갈까 망설이시는 거라면 저는 힘드셔도 꼭 버티셨으면 좋겠어요.

  • 6. ㅠㅠ
    '13.8.26 5:10 AM (89.204.xxx.35)

    아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너무나 든든한 삼형제보고 힘내시길♥
    제 부족한 생각은..
    중2 큰애를 위해서 서울에 계셔야 할것같아요.
    지금 확 내려가기엔 위험부담이..
    육아를 놓을수없는대신
    살림을 놓으시면 어때요?
    차라리 한 3년 적자본다 생각하시고 입주도우미를 쓰셔서
    밤에라도 푹 주무시는거에요..
    반찬들 다 사드시구요..

  • 7. 치맥마니아
    '13.8.26 7:07 AM (61.106.xxx.45)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중2 아들이걸리긴해요 저도ㅜㅜ 진심담긴조언들 감사합니다

  • 8.
    '13.8.26 7:13 AM (223.62.xxx.58)

    저두 내려가는것은 아닌듯합니다
    중2이라면 지금내려가시면 4~5년뒤에 몇배로 더힘들수있답니다
    내려가시면 한창예민한 나이에 정말 걱정스럽구요 님이 일을 잠깐쉬는것은 괜찮아보여요
    아님 입주하실아주머니두시는것이 어떨까 싶네요
    저두 경상도 살고있는데 경상도지방이 내려가는것이 아니라는것이 아니라 중2나이가 참많이 힘든 나이라는겁니다

  • 9. 가치
    '13.8.26 7:27 AM (58.235.xxx.109)

    지금 중2인 아이가 걸리긴하지만 무엇보다 원글님네 가족이라는 유대감이 더 중요하디고 생각합니다.
    남편분께서 서울로 올 가능성이 없다면 지금의 상태를 막내가 대학 갈 때까지 계속해야한다는 단순 계산이 나옵니다.
    경남 깡촌이 아니라면 남편분과 합치시길 권합니다.
    원글님이 서울 아니면 못산다하면 가셔도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는거지만 그게 아니면 가족을 위해 같이 사세요.
    식구가 그냥 식구가 아닙니디

  • 10. 치맥마니아
    '13.8.26 7:43 AM (61.106.xxx.45)

    남편은 서울로 못오는 상황이에요 윗님 말씀대로 막내 학교마칠때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겁니다 첫째녀석은 슬쩍 운을 뗏더니 싫다하네요 그렇겟지요...

  • 11. 루비
    '13.8.26 8:11 AM (112.152.xxx.82)

    큰애가 사춘기 ‥막내가 어리니‥
    정말 힘드실듯 합니다‥
    계속 혼자사신다면 고생은 감수하셔야 될듯하네요‥

  • 12.
    '13.8.26 8:27 AM (211.36.xxx.153)

    진짜 막막한상황이네요

  • 13. Dd
    '13.8.26 8:30 AM (1.241.xxx.162)

    시터 쓰시고......조금 버뎌보셔요
    잘못하면 큰아이 원망이 오래갈수 있어요
    그렇다고 아이를 기숙사학교로 보낸다뇨
    큰아이도 사춘기인데......부모의 관심이 필요할때에요 현명하게 하셔요
    또 3명 키울려면 직장 무작정 관둘일은 아닐듯

  • 14. ....
    '13.8.26 12:25 PM (211.111.xxx.60)

    서울 애들이 지방을 전학갔다 서울말 때문에 따돌림 당하는 경우 많은거같던데요 충청도도 아니고 언어 차이가 넘 심해 튈꺼에요 일만 그만두시고 서울에 사시는건 어때요?

  • 15. 치맥마니아
    '13.8.26 12:43 PM (119.192.xxx.163)

    윗님 말씀 감사해요 울 큰애가 사교성잇는 애가 아니라서요 큰 도움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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