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를 카웠었지만 보신탕도 먹어봤어요
먹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뭐 자기가 키우던 개 아니고서야..
중요한건 타인이 먹는것에 대해서
먹지마라! 라고 강요 할 논리적 근거가 있냐하는 것이겠죠.
그냥 개인 감정 경험 때문애 타인의 식생활까지 강요한다는건 주제 넘는것 같습니다.
그냥 각자 알아서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먹을사람은 먹고 안먹을사람은 안먹고
어차피 요즘 고기 많은데 개고기 굳이 먹는 사람도 몇없어요
1. ㅇ
'13.8.26 3:22 AM (175.223.xxx.147)먹지말라고 안해요
강아지 이뻐하면서 개고기 먹으러 다니면
심지어 강아지 키우면서 개고기 먹으러 다니면
상종하기 싫고
솔직히 미친거 같아보였어요2. ㅇ
'13.8.26 3:28 AM (175.223.xxx.147)논리력 좋아하네..
개처먹는것들이 원래 저러지..3. 토코토코
'13.8.26 3:29 AM (119.69.xxx.22)요즘 자게에 고소미 먹일라면 먹일 수 있을 만한 댓글이 참 많습니다..
4. ㅇㅇ
'13.8.26 3:30 AM (110.70.xxx.174)위에 글쓰신분 너무 과민반응 아닌가요... 흥분하셧네.
5. ㅇ
'13.8.26 3:31 AM (175.223.xxx.147)여기에 고소미 먹일만한 댓글이 어딨나요?
6. ㅇㅇㅇ
'13.8.26 3:32 AM (110.70.xxx.174)왜 욕을 하세요? 개 먹어봤다고 욕까지 들어야 되나요
7. 음
'13.8.26 3:33 AM (223.62.xxx.58)제가 이번 강아지까지 두번째기르네요
처음 강아지일때는 남편은 친구들이랑 먹으려다니던데 그강아지 무지개다리건너고 나서 몇년있다들인 지금의 강아지 키우면서 한번먹고는 죄책감이 들어서 안먹더군요
제가 그이유를 물으니 첫번째강아지일때는 그저집에서 기르는동물이였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지금 기르는 강아지는 가족이고 자기새끼라 생각이 드니 다른강아지들도 다 그리 보인다구요 사람행동은 생각에따라 달라지는거죠
뭐라고할 문제도 남이 간섭할문제도 아니라는거죠8. ㅇ
'13.8.26 3:35 AM (175.223.xxx.147)제가 님한테 말했나요?
보"였"어요
제 주변 지인들 말입니다~~~
강아지 키우며 가족끼리 보신탕 먹으러 다니는 집~9. 잉
'13.8.26 3:38 AM (58.143.xxx.118)각자 알아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먹겠다는 걸 말릴 수는 없어요.
안먹는다는 사람 있으면 그냥 좀 냅두세요.
왜 안먹냐, 돼지는 왜 먹냐, 식물은 어떻게 먹냐 이런말 좀 하지마시구요.10. ㅇ
'13.8.26 3:40 AM (175.223.xxx.147)서로 하지마라 이러면 안되요
그냥 속으로 생각하고 마는거죠
그래서 어떻게 저러나 해도
먹지 말라고 안하죠
먹는 분들도 실제론 아무도 먹지 말라고 하지 않잖아요?
인터넷에서나 먹지마라 상관마라 이러고 싸우지~11. 이해합니다.
'13.8.26 5:56 AM (175.223.xxx.24)태아탕이나 인육캡슐 먹는 사람들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새끼들이 있겠죠
12. 우욱
'13.8.26 6:22 AM (184.146.xxx.207)개 키우면서 개 먹는사람들 솔직히 역겨워요
그리고 위에 소키우는 사람들 소고기 잘 먹는다고 했죠?
보통 식용으로 낙인찍힌 농장동물들이나 실험동물들에겐 이름은 안붙여줘요
번호를 매길뿐이죠
이름을 붙여준다는것은 그걸로 관계가 지어진다는 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소나 돼지 닭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가족같이 키우는 사람들을 보면(간혹있어요) 신기해하고 재밌어하죠
번호를 매기고 철저하게 그냥 살아있는 물건처럼 대해야 나중에 죄책감없이 먹을수도있고 이용할수있거든요
만약 어떤 소를 이름을 붙여주고 알뜰살뜰 챙겨주게되면 그 소뿐 아니라 다른 소들도 먹거나 이용하기가 어려워져요
그게 일반적인거죠(이건 제 논리가 아니라 동물행동학이나 관련 책자에 보면 많이나오는 내용이에요)
근데 개라는 동물은요.. 아주아주 고대시대부터 반려동물로서 같이 살아왔어요
물론 사냥시 도움을 받는 용도나 집을 지키는 용도로도 함께 지내왔지만, 결국 인간과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대시절부터(벽화에도 개와 함께하는 그림들이 많이 보여져요) 함께한 동물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개나 고양이 등에게는 자연스럽게 이름을 붙여주고 밥도 챙겨주고 아프면 걱정도 해주면서 지내게 된거죠
그래서 개가 인간에게 특별해진거에요
왜 소나 돼지는 먹어도 되고 개는 안되냐? 왜 차별하냐?는 식의 그지같은 질문은 하지마세요
개가 그렇게 고기로 먹고싶으면 개도 소나 돼지처럼 철저하게 반려용이 아닌 농장동물로서 번호매겨서 우리 인간의 삶의 영역으로부터 선을 그어놓고 키우면서 잡아먹으면 되요
근데 이미 우리 인간은 고대부터 개와 함께 가족처럼 살아왔어요
한쪽에선 그래서 개를 가족처럼 자식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계속 늘어가고있어요
그런데 다른 한쪽에선 개도 같은 고기일뿐이라고 먹어대요
이런 상황이 정상은 아니겠죠
누군가에겐 정말 소중한 가족과 같은 존재가 바로 옆집에선 한낱 밥상에 올릴 반찬같은 존재라는게 정서적으로 아무렇지않을수가있나요?
그래서 개를 키우면서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가장 역겨운거에요
내 강아지 아니니까 괜찮다는 발상.. 진짜 이기적이고 못되지 않았나요?
그러다 어느날 당신이 키우던 강아지 잠깐 잘못해서 잃어버리게 되면 당신같은 사람의 밥상에 올라가는거 시간문제에요
우리나라 실제로 그런일 비일비재로 일어나요
저 아는 집 강아지에게 일어난 일이기도해요
그래서 개키우는 사람일수록 정말 그런거 먹으면 안되는거에요
정말 이글 쓴 원글님도 요즘 고기가 남아도는 세상에 굳이 개까지 소,돼지신세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꼴랑 소, 돼지랑 평등하게 해주고싶어서 잡아먹는것을 합당화 해야하나요?
안먹을수있으면.. 안죽이고 그냥 좀 둘수있으면 그렇게 하면 큰일이 나나요?
육식은 줄이면 좋은거에요
요즘 건강관련 프로그램보면 red meat은 줄이면 줄일수록 건강에 좋다고 여기저기서 떠들잖아요
전 소, 돼지, 닭 등의 농장동물들도 정말 이제 좀 적게 먹었음 좋겠어요
정말 못먹어서 환장한 사람들같아요13. ᆢ
'13.8.26 6:53 AM (121.129.xxx.10)전는 키우지도 먹지도 않아요
그래도 개처먹는다는말은 불끈하네요
소농장하는분은 소고기먹지말고
돼지농장하는분은 돼지고기먹지말고
닭농장 하는분은 닭먹지말고
그논리죠
남의선택권이죠
그걸 욕할자격 있나요?
완전 채식주의자면 인정해요14. 제일
'13.8.26 7:03 AM (112.153.xxx.137)역겨운 종자
오래오래 사세요
욕도 드시고 개도 드시고
------
다른 개고기 글에는 댓글도 안달았어요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 제일 역겹습니다15. 폭력
'13.8.26 7:05 AM (211.108.xxx.159)구제역 사태 이후 채식하고 있는 채식인입니다.
고기는 제 눈에 보면 불쌍한 동물들의 몸에서 잘라저나온 살점으로 보입니다.
동물들을 대학살로 몰고갔던 탐욕스런 시스템을 항상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육식하시는 분들이 역겹다거나 비인간적이라는 생각 전혀 안듭니다.
도데체 일부 개고기 반대론자들은
개 식용이 부끄럽다면서
개식용분들만을 겨냥해 악담을 하는 폭력을 부끄럽진 않으신가봅니다.
오로지 사적인 감정의 기준에만 기대어 타인을 비난하는 행동이
혹시 채식주의자의 이미지에 섞일까 염려되기도 하구요.
세상을 바꾸는 힘은 남들 비난하는게 아닌 개인의 실천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16. ,,,,,
'13.8.26 7:46 AM (211.186.xxx.178)먹지 말라고 누가 '강요' 했나요.
누구나 판단의 기준이 있고 그에 따라 안 먹을 뿐이고
그 기준에 따라 먹는 사람을 야만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죠.
'강요'는 정부에서 하고 있는 것이니 과천 청사 앞에 가서 떠들 사항이고.17. ...
'13.8.26 8:02 AM (58.122.xxx.204)저는 개 안 키웠었고 지나가는 개들 이뻐서
다 어루만질 정도로 개 좋아하고 개고기는 생각만으로도 역겨웠는데요
친구가 진짜 맛있고 잘 하는데 있다고 하도 가자길래
진짜 그런가?하고 한번 가봤더니 역시나 맛은 커녕 냄새는 역하고 씹는 느낌이 꺼림찍하기만 하더군요
그때 맛있게 먹었더라면 그 후로 먹을 기회에 몇번 더 먹었을지도 모르죠
개를 먹는다는 자체가 나는 역겹고 싫은 거지
개를 키우는 사람이 먹었다고 더 이해가 안 가고 그러진 않아요
나처럼 개고기가 역겹지 않고 맛있으니 먹었나보다 하는 거죠
개를 키운다고 개에 대한 마음이 다 같은 마음도 아닐 거구요
제 주변에 보면 개를 키우지 않아도 개를 좋아하지 않아도
저처럼 개 안 먹고 싫어하는 사람 많고 키우면서 먹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18. 저는
'13.8.26 8:20 AM (1.241.xxx.250)님처럼 쿨한척을 못하겠더라구요.
해보려고 노력해봤어요.
나도 먹을수 있다고.
그러나 결국 님 말대로에요. 먹을게 천지에 깔렸는데... 내가 트인사람으로 보이자고 그걸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왜 하필 우리나라는 개일까.
쉽게 길이 들어지고 사람을 따르고 그래서 포획후엔 순순히 내 식구가 되는 개.
그래서 쉽게 고기로 취할수 있어서 그랬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밥주고 키우고 꼬리치는걸 보고 반가워하는걸 보면서 키우다가 잡아먹을수 있다는건..
사실 사람한테도 비슷하게 대할수 있다는 뜻이죠.
그러니 비슷한 문화권인 중국이나 우리나라..
몸에 좋다면 키우던 개. 태반. 인육캡슐. 이런거 혐오스럽지 않게 탁 트인 마음으로 드실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냥 개는 상징적인 것이죠.
그게 달팽이나 소나 돼지나 뭐가 틀리냐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끝까지 이해못하실겁니다.
도축과정 운운하면서 설득하는것도 사실 말이 안되요.
개는 아마 합법화 되기 어려울겁니다.
개 먹는 분들.. 아마도 개 도축하여 파는곳을 못보셔서 그랬으려니도 생각합니다.
그 개가..애완견도 있어요.
아주 작은것도 있고.. 바둑이도 있어요.
소통이 안되고 고기만을 위해 키우는 그런 개가 아니랍니다.
그리구요. 개를 먹는 문화는 개를 키우는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지요.
우리나라엔 그 두개의 문화가 같이 있는거처럼 보이지만
남의집에서 멀쩡하게 이뻐하면서 키우는 개를 훔쳐다 잡아먹기도 합니다.
천만원짜리 개. 잡아먹은 일도 있지요.
개를 먹는다는건 저에게 그런 의미에요.
드실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말이 설명이 어려운데..
그 문화자체는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올린 문화와 충돌하는 면이 많고
전 솔직히 말해서 지금 노인들 다 돌아가시고 내 아이들 세대가 되면
굳이 합법화 논란이 있기 이전에 저절로 사라져버릴 것이라고 생각해요.
궁핍했던 시절
우리의 단백질 보충원이었던것이 키우던 개였다는것이
뭐 그리 자랑스럽게 전해져내려올 우리 문화라고 생각하시는지..
중국이 중국의 문화이기 때문에 원숭이 골 그냥 먹어야 하고
프랑스인이 푸와그라를 위해 거위에게 산채로 물 먹이는것이 당연한거라 생각하시는지..
야만적인 문화는 어디 문화권에나 존재하고
그건 점차 사라질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라져야 할 문화가 없는 ..이런 논란자체가 없는곳이 부럽다는 생각 여름이면 종종 합니다.19. 흠
'13.8.26 8:21 AM (116.122.xxx.45)보통 식용으로 유통되는 개들은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나 돼지 닭과 비슷하게 사육됩니다.
더럽고 어쩌고 해도 다 비슷비슷해요. 개도 축사에 가둬놓고 항생제 줘야 하구요,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나 돼지도 비슷하죠.
간혹 집에서 키워서 잡아먹거나 애완견(?)들을 보신탕집에 넘기는 일들이 있다고들 하지만 사실 정말 일부분일 뿐이에요. 식용으로 유통되는 개를 키우시는 분들은 애완견 같은 거 취급도 안 합니다 -_-;;
옛날에는 소도 돼지도 닭도 다 집에서 키우던 거 잡아먹었죠. 저도 애완견 키우는 입장이고 제 애완견을 잡아먹을 생각은 하지도 않습니다만 ;;; 개를 먹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거부감은 없습니다. 저는 예전에 한 두번 먹어봤을 뿐 먹지는 않긴 했지만요.
사람들이 소나 돼지나 닭에 비해서 개에게만 유독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게 좀 신기해요.20. 저는
'13.8.26 8:21 AM (1.241.xxx.250)사실 원숭이 골 어디 문화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 사실 아는게 별로 없고 설명할것은 많고 머리속에 희미한걸 정리하려 애썼어요.
죄송합니다.21. 그래서
'13.8.26 8:33 AM (110.70.xxx.249)마트에서 개고기 파는거 괜찮으세요???
22. ㅡ
'13.8.26 8:35 AM (124.56.xxx.86)개 키우는분들은 개고기 먹는사람들이 역겨우시겠지만 채식주의자가 보기엔 소돼지닭 먹는 사람들이 역겨울 수도 있겠죠.
집에서 미니피그 키우는 사람도 있고 문방구앞에서 병아리 사다가 닭까지 키워본 사람들도 많아요. 개를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로 키울뿐이지 개만 이름붙여주고 애정주면서 키우는건 아니죠.
개만 특별하다고 하는 건 개 키우는 사람들의 감정적인 말이지 아무런 설득력이 없어요.23. 흠
'13.8.26 8:36 AM (116.122.xxx.45)아마 개고기가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마트에 딱 고기만 포장되어 100그램에 얼마 이런 식으로 가격표 붙어 나와있으면 지금처럼 격렬하게 반대되어지진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채식주의 책에서 글ㄴ 글을 봤었거든요. 우리가 육식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는 소나 돼지나 닭으로 우리에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 '고기'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그 이면의 감정들을 느끼지 않고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구요.
소고기를 먹을 때마다 소를 내가 직접 혹은 내가 키운 소를 갖다주고 잡아서 먹어야만 한다면 아마 소고기 섭취는 엄청 줄어들거에요. 닭을 먹을 때마다 옛날 시골에서처럼 푸드덕 대는 닭을 직접 잡아서 뜨거운 물에 털을 뽑고 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면 으으....저부터도 누가 해주지 않으면 먹기 힘들 듯 -_-; 얘기가 설득력이 좀 없나요. 어쨌든 저는 채식주의자가 개고기 반대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다른 고기는 좋아라 먹으면서 개고기만 갖고 그러는 건 어떤 부분에서는 좀 이해가 쉽지 않더라구요.24. ...
'13.8.26 9:08 AM (58.122.xxx.204)저는님 앞부분에 저한테 하신 말이죠?
님 의견 전반적으로 동의하구요
쿨한 척, 트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먹기 싫은데도 먹은 게 아니구요
모험심으로 먹어본 거죠 못 먹을 이유는 없고 누군가는 맛있다고 하니깐요
그리고 보신탕용 개들이 인간과 소통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저도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었죠
대를 거쳐 인간과 소통도 없고 애정을 못 받아 인간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저희 집 근처에서 키우는 보신탕용 개들이 있었는데
새끼들이고 날 처음 봤는데 좋다고 난리더라구요
제법 커서 다시 봤을 때도 알아보고 좋아하고,
애완견과 다를 게 없더군요 오히려 사람의 애정을 더 갈구하더라구요
간만에 본 저한테서 그 큰 덩치가 안 떨어지고 싶어서 낑낑대더라구요
암튼 그런 놈들도 있데요
그리고 지금 이삼십대도 먹는 사람 어느 정도 있다는데
시간이 꽤 흐른다고 그 문화가 딱 끊길까하는 생각이 들어요25. 애견인
'13.8.26 9:26 AM (14.36.xxx.83)저 역시 애견인입니다만
식용 개고기 문제는 개인의 선택 문제라 존중합니다.
제가 먹지 않을 뿐....26. ...
'13.8.26 1:13 PM (183.99.xxx.146)먹는다고 '비난' 하지 않고 먹지 말라고 '강요' 하지도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냥 연을 끊어요.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고 가치관이 다르니
맞지 않으면 끊어야 하겠지요. 그런데 덧글 많이 달린 개고기 글도 그렇고 개는 왜 먹으면 안 되냐며
먹지 않는 사람들을 개빠. 개독으로 치부하는 글을 보면 정말 똥 밟은 기분입니다.
먹든 말든 자유의지 아니겠어요? 그런데 굳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를 대라며 열을 올리며 글을 올리는지.27. 사실
'13.8.26 5:26 PM (116.122.xxx.45)먹으면 안되는 이유를 대라고 열을 올리는 건 아닌데요,
왜 개고기를 먹느냐며 열을 올리는 분들이 있어서요 ㅜ_ㅜ
하긴 여기에는 정말 입장 차가 존재하는 거 같아요.
먹는 입장에서는 왜 먹지 말라고 난리치느냐
먹지 않는 입장에서는 왜 먹으라고 난리치느냐.
근데 전 주변에서 넌 왜 개고기를 먹지 않느냐고 난리치는 분들보다는, 왜 그걸 먹느냐고 난리치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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