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몇분까지 기다릴수 있으세요?
점심먹으로 한 식당에 갔어요..
들어간 시간은 1시 30분
5분정도 기다려서 자리 안내받고 주문한후
음식..함흥차사..
첫 음식나온시간 2시 20분..
다음 음식까지 또 기다림..
뭐랄까?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몰라도
짜증이 확..나더라구요
나올때 말할려고 하니 계산대 사장이 없어서
여자직원 불러서 계산하다가
"여기는 보통 음식 나오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물어보니
" 안 재봐서 모르겠는데요.." 라고
정말 무표정에..완전 냉기있는 말로 대답해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 사장님 어디계세요? " 하니
"주방에 계시는데요.." 그리고 또 대화 뚝
그래서 물어봤네요
"오늘 뭐 기분 안좋은 일 있어요?"
"그런 일 없거든요."
순간 음식 늦게 나온거는 까먹고
"아뇨..분명 안좋은일 있던거 맞네요" 했더니
완전 큰 목소리로
"안녕히 가세요~."
식구들이 기다려서 나오기는 했는데
괜시리 지금까지 짜증이 나요..
나 진상짓 부렸나? 싶다가도
식당 들어갈때 사장이란 사람 무관심도
자꾸만 생각나고
그 여자 종업원도 짜증나고
음식 언제 나오나..기다리던 식구들 얼굴도 떠오르고
이 밤에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1. ㅇㄹ
'13.8.25 11:14 PM (203.152.xxx.47)헐 음식이 50분이나 있다 나왔다고요?
게다가 또 다른 음식은 더있다 나오고?;;;
아무리 재촉하는건 안좋다 해도 영업집이고 게다가 한국에서 장사하면서
저정도는 심해도 너무 심하죠.
저 최대 오래 기다린거 한 15분 정도?
근데 그것도 엄청 짜증나던데요;;;
저정도면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네요. 게다가 손님 응대도.. 뭐 저렇게 무성의에 무시;
다신 가지마세요 아무리 맛있어도 저정도면 망하겠네요..2. 즐거운 하루
'13.8.26 12:01 AM (1.229.xxx.184)어딘가요 거기? 아주 궁금하네요.
3. 태양의빛
'13.8.26 2:11 AM (221.29.xxx.187)개인적으로 45분 지나서도 주문한 음식이 안나오는데다가, 제 일행보다 먼저온 다른 커플 역시 주문이 아직 안나온 상태에서, 다른 늦게 온 이들을 -예약 손님도 아닌 듯- 먼저 주길래 따지고 나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국이 아닌 일본의 경우 였습니다. 모찌들을 종류별로 파는 곳, 모찌를 점심으로 먹는 경우가 있음. 떡들이라서 음식이 조리 시간이 길고 짧고 그런 건 없고 같습니다. 미리 만들어진 떡이 아니라 그 때 그 때 종류별로 모찌를 만들어서 줍니다.
그 집이 특이하게 주문표 받는 기계가 없었고, 종이로 된 주문표도 없어서 의아하게 여겼는데, 결국 이 사단이 났지요. 제 일행의 주문을 귀로만 듣고 잊었던 것 입니다. --;; 주문 받을 때, 종이로 된 주문표 조차 없어서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일을 이런식으로 하다니, 지금은 어떨 지모르지만, 그 집은 질려서 안갑니다. 원래 떡 안좋아하는데,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한 번 가 본 것 뿐이었구요.
이런 식당은 한일 통틀어 처음 보았습니다. 먼저 온 순서대로 음식이 안나오는 식당은 한국에도 좀 있었지만, 주문을 잊었다라 도중에 따지지 않았으면 계속 모르고 있엇을 것이고, 한시간 넘게 기다렸을 것 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6677 | 면요리 좋아하는 분 계세요? 바로 저에요 ㅡ 8 | 미소 | 2013/09/10 | 1,995 |
296676 | 훼이스 오일 어떤게 좋은가요? 추천 해주세요 10 | 오일양 | 2013/09/10 | 4,110 |
296675 | 성북구 보문동쪽 잘 아시는분~~ 1 | 보문 | 2013/09/10 | 2,155 |
296674 | 여성분들 매직기간에 속옷은 어떤거.. 3 | 그날 | 2013/09/10 | 1,720 |
296673 | 쇼핑카트 사용하시는분! 2 | 풍경 | 2013/09/10 | 1,429 |
296672 | 발효대추진액 드셔보신 분들 계신가요 | rene | 2013/09/10 | 2,588 |
296671 | 문과생 융합과학 안하면 불리한가요? 2 | ᆞᆞ | 2013/09/10 | 1,271 |
296670 | 일산에서 부안까지 빠른길 가르쳐주세요 10 | 가을비 | 2013/09/10 | 2,275 |
296669 | 택배가 지금 밤 11시에 왔어요. 6 | 헉 | 2013/09/10 | 2,738 |
296668 | 얘기가 점점 산으로 간다 싶었는데 원래 시놉과 많이 다르게 진행.. 1 | 황금의 제국.. | 2013/09/10 | 2,256 |
296667 | 일본 사람들(문화?) 잘 아시는 분요... 19 | ... | 2013/09/10 | 11,277 |
296666 | 황금의 제국 민제대사 2 | 흐르는강물 | 2013/09/10 | 2,787 |
296665 | 황금의 제국 작가 천재네요 20 | 닥찬 | 2013/09/10 | 6,938 |
296664 | 스킨푸드 화장품 괜찮나요 2 | 저녁 | 2013/09/10 | 1,904 |
296663 | 6살 아들이 작년에 비해 발이 별로 크지 않았어요. 1 | 왜 그럴까요.. | 2013/09/10 | 1,150 |
296662 | 베스트글쓴 사람입니다 93 | 위자료 | 2013/09/10 | 15,919 |
296661 | 신라면 블랙.. 그냥 신라면 보다 맛나요? 17 | 양파깍이 | 2013/09/10 | 3,020 |
296660 | 4세 어린이집다니는 아이 아침밥 뭐주나요??? 6 | 아침밥 | 2013/09/10 | 4,698 |
296659 | 일산자이 좋네요..... ㅋㅋㅋ 7 | 아이롤리ㅎ | 2013/09/10 | 4,089 |
296658 | 요즘같은 날씨에 상온에 고기 상할까요? 2 | 아벤느 | 2013/09/10 | 1,461 |
296657 | 돌쟁이 아기 매번 장난감을 뺏겨요 ㅠㅠ 3 | 엄마눈엔보여.. | 2013/09/10 | 2,419 |
296656 | 페더랄은 정체가 6 | 헉 | 2013/09/10 | 1,645 |
296655 | 메릴랜드에서 뭐 하고 놀아야 될까요? 4 | 궁금해요 | 2013/09/10 | 1,471 |
296654 | 이시간에 아이해열제 파는곳이 6 | 열이 | 2013/09/10 | 1,338 |
296653 | 살던곳 보다 넓은 평수로 이사했는데..시댁 눈치보여요. 9 | 휴.. | 2013/09/10 | 4,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