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돌 한복선물 때매 화냈다는 댓글요

ㅣㅣ 조회수 : 3,309
작성일 : 2013-08-25 18:05:50
왜 그랬는지 언제 올라올까나요 ㅡㅡ
친정엄마께 여쭤보신다해서 어제부터 기다렸는데;;;
IP : 211.36.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5 6:45 PM (180.230.xxx.83)

    저도 완전 궁금

  • 2. 엄마라네
    '13.8.25 7:10 PM (124.56.xxx.130)

    ㅋㅋㅋ 저두 궁금해요

  • 3.
    '13.8.25 7:28 PM (220.76.xxx.27)

    아흑 저도 너무 궁금해요~~

  • 4. 저에요.
    '13.8.25 11:07 PM (222.101.xxx.167)

    오늘 엄마 만나서 션한 냉면 사드리고 물어보았네요 엄마 그때 일 기억나?
    지금 그 어렵게 가졌다던 애가 10살이 되었어요.
    울엄마 놀란 눈빛을 하시더니 아직도 기억하냐고 하시네요.
    응 어제밤에 인터넷에 그런 글이 올라와서 생각났어 그래서 궁금해 했더니.
    울남편더러 애데리고 먼저 나가 있으라고 거긴 차마시데가 따로 있는 식당이라..
    남편이 애데리고 나간다음 엄마가 그러시네요 아직도 그 할망구 생각함 치매에 걸리려다
    놀라서 치매기가 도망간다 면서 분기 땡천하시며 하시는 말씀이.
    그할망구 집안이 대대로 무당이 한명씩 나온 집안이라네요
    근데 그할머니 딸이 그때 딸을 낳았는데 할머니가 불안하니 용하다는 점 집에 가서 점을
    보셨는데 그 점쟁이가 이 아이는 분명 무당이 될 팔자다 근데 그걸 피해갈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손이 귀한 집에 애가 태어나면 옷을 해줘라 어떤 색깔에 어떤 문양에 등등 .
    그리고 꼭 그아이 잔치날 입게해라 이리 시킨모앙입니다 그러면 그 기운이 그아이한데로 간다고.
    어쩐지 그 한복이 무지 유치하지만 아주 희항 찬란하더라..
    그소리를 그당시 함께 간 아주머니가 들으셨는데 마침 그분도 울 엄마를 아시는 분이라
    엄마한데 그말씀을 하셨답니다 .
    그말씀을 들은 울엄마가 어찌 자기 손녀 액떔하자고 넘의 아이한데 그런 몹쓸짓을
    하라고 할수있냐고 했고요.그 무당 나뿌다고..
    근데 제가 결혼9년만에 정말 어렵게 시험관으로 임신을 했고 아이를 낳았는데.
    울엄마가 그사실을 알고 계시는 줄은 꿈에도 모르셨던 그분이 저한데 한복을 준겁니다.
    아까 엄마가 그러시네요 그날 분이 안풀려 그 할망구 한복 집에 찮아가서 시장이 떠나가라
    대판 싸우셨다고.니 손녀 제대로 키우고 싶고 무당 대물림 안해 줄려면 니 맘 뽀부터
    곱게 쓰라고 어디 사람들 곱게 입으라고 고운 옷을 만드는 사람이 그따위 악한 맘으로
    사람들의 옷을 만드어 파냐고 당신 손녀 무당 안될려고 하다가도 당신의 그따위 악한 맘떄문에
    귀신이 붇겠다고 하셨다네요..
    그러시면서 그때 혼자 엄청 우셨다고 , 어렵게 얻은 손녀 불쌍해서 울으셨고 30년지기
    친구 잃어서 울으셨다고 ..
    지금 울 딸 아주 씩씩하게 잘 크고있어요 그리고 울엄마 건강하고 튼튼한 애가 입던 옷이나
    가구나 장난감 등등 머든 건강하고 튼튼한 애가 쓰던 물건이라면 일부러라도 얻어오세요.
    허나 절대 그저 가져오시진 않아요 상대방이 안받는다고 해도 하다못해 제과점가서 빵이라도
    과일이라도 최고 좋은걸로 골라서 꼭 사다 드리고 가져오세요.
    튼튼하고 건강한 사람걸 공짜로 받아오는거 아니라고 .
    그래서 그런지 아가떈 너무나 약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 응급실 달려갔는데.
    어느 순간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로 잘 자라고 있어요..

  • 5. ...
    '13.8.25 11:12 PM (211.177.xxx.114)

    헐..읽으면서 저도 눈물나네요.. 머 그런 나쁜 사람들이 다있는지.. 그걸 님 어머님이 아셨으니 망정이지.. 정말 이게 뭔일이래요.. 그리고 정말 나라도 찾아가서 멱살을 잡을꺼같네요..그래도 잔치날 그 아줌마 보고 잘 참으셨네요..난 잔치고 모고 거기서 눈뒤집혀 멱살 잡았을꺼같은데..10년동안이나 얘기도 안하시고 속에 간직하셨다니.. 어머님이 잘 막아주셨네요...

  • 6. ㅣㅣ
    '13.8.25 11:23 PM (211.36.xxx.117)

    흘..액땜 제대로 했네요. 아기가 복이 많나봐요^^
    나쁜 사람들은 결국 벌받을거예요

  • 7. dd
    '13.8.26 12:25 AM (39.119.xxx.125)

    21세기에 이 무슨...
    점쟁이, 무당, 손귀한집 자손, 액땜... 등등등
    저는 그저 소설 읽는 느낌

  • 8. 저도 궁금했어요
    '13.8.26 1:28 AM (178.201.xxx.215)

    와,, 대박. 무섭네요..

  • 9. 오오옷
    '13.8.27 10:18 AM (211.177.xxx.116)

    진짜 나쁜사람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090 핸펀pdf파일 다운자료는 어디에 저장되나요ㅠ 2 .. 2013/11/03 1,373
315089 내과에 가도 우울증에 가끔 먹을약 처방해주나요? 4 내과 2013/11/03 2,106
315088 산후조리원 방문할 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 2013/11/03 3,099
315087 82에서 제일 거슬리는 맞춤법 39 mq 2013/11/03 4,097
315086 속에서 열이 올라와요 3 질문 2013/11/03 1,577
315085 4인가족 3~4주 미국여행을 가고싶어요 15 도와주세요 2013/11/03 3,101
315084 주택가 공원에서 교회행사 1 yunnyk.. 2013/11/03 794
315083 시고모님의 시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데.. 11 궁금이 2013/11/03 2,153
315082 눈밑처짐 3 펜더 2013/11/03 2,198
315081 관절염에 두충나무 껍질차가 좋다네요 8 건강 2013/11/03 3,102
315080 중세시대 마녀사냥 대상자라네요 3 주요 2013/11/03 2,863
315079 형부 환갑 얼마정도 하나요? 16 처제 2013/11/03 4,543
315078 아이폰 벨소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아이폰 2013/11/03 800
315077 생생정보통에서 했던 콩나물 국밥 레시피 아시는 분 8 황금레시피 2013/11/03 19,041
315076 휴롬에 짠 포도즙 냉동실 보관 괜찮을까요? 새벽 2013/11/03 1,351
315075 점심 수제비할껀데요 4 ^^ 2013/11/03 1,455
315074 사람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4 알바 2013/11/03 1,408
315073 장사하는 이의 마음가짐...조언 부탁드립니다 7 닉네임사용중.. 2013/11/03 1,452
315072 프랑스 교민들의 열렬한 박근혜 댓통령 환영.jpg 11 참맛 2013/11/03 1,950
315071 점심뭐해드실꺼에요? 8 ^^ 2013/11/03 1,118
315070 와인색상 옷이요 잘못입으면 촌스럽지 않나요? 8 유행색 2013/11/03 2,275
315069 매 매나 전세 2 2013/11/03 697
315068 코스트코가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수입을 제일 많이.. 3 코스코 2013/11/03 1,804
315067 토르 화이트고릴라 영화추천 초저학년요 추천부탁 2013/11/03 583
315066 마조앤새디 표절논란에 휩싸였네요.. 8 팬이었는데 2013/11/03 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