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훈련소 보내고 한달가량을 눈물로 지새운 엄마입니다
영원히 가지않을것같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 수료가 딱
열흘남았네요
아들이 편지에 다른건 다 좋은데 가장 먹고싶고 생각나는게
후라이드 치킨이라네요
전 논산 훈련소근처에는 멕시카나치킨집이 하나밖에
없다고해서 집에서 전날 굽네치킨을 사서 당일날 펜션
에서 전자레인지로 데워먹일까했는데 후라이드는
전날 사서가면 맛이 없을것 같네요
훈련소근처 치킨집 그날이 장날이라 완전 북새통이고
미리 주문하고 입금해서 찾으러가야 한다던데
혹시 82회원님중 수료식 가보신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집앞에 BHC치킨 맛있는데 미리사가서 데워먹임
맛 없겠지요? 후라이드는 바삭한게 생명인데...
혹시 좋은의견이나 방법아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수료식 면회팁도 같이요
수료식날은 여기서 새벽에 출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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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치킨 하루지나도 바삭하게먹으려면
훈련병 엄마 조회수 : 4,913
작성일 : 2013-08-25 16:49:37
IP : 1.243.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존심
'13.8.25 5:17 PM (175.210.xxx.133)면회 외출됩니다.
데리고 나가서 논산시내에 가서 시켜 드시면 될 듯...
수료식이 10시30분이던가요...얼마전에 갔다 왔는데 가물가물하네요.
시간 맞춰서 가시면 됩니다...일찍 가도 소용 없습니다.2. 존심
'13.8.25 5:18 PM (175.210.xxx.133)우리는 닭도리탕 해가서 부대 안에서 해 먹고
시내 나와서 팥빙수 먹고 탑정리 호수 드라이브 관촉사 산책하고 들여 보냈지요...3. 저는
'13.8.25 5:37 PM (110.70.xxx.97)식은 후라이드 치킨은 기름 안두른 후라이팬을 중불에 올려 앞뒤로 번갈아 살짝 타기 직전까지 구워서먹습니다.
굽다보면 치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을 두를 필요가 없어요.
저는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웠다가 후라이팬애 구워먹는 후라이드 치킨이 고소한게 더 맛있더군요.4. ..
'13.8.25 10:13 PM (183.107.xxx.27)연무읍내에 BBQ, BHC, 또래오래, 네네등등 면회재개되고 난뒤
치킨집 엄청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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