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인데 이제 갓 서른 넘었구요.
급여가 많지 않은 듯 하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유통업계에서 꽤 오랫동안 일해왔어요.
아는 대학동기가 일년 전쯤 AIG인지 LIG인지 보험을 시작했는데 돈을 많이 번다는 얘기를 듣더니
자기도 시작하려고 하나봐요.
사실 저도 보험 두 개나 들어놓은 사람이지만, 정말 불안감에 마지못해 암보험, 실비보험 들어놓은 거지 보험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 사람이고. 주위에 보험하는 지인이 있는 게 참 불편한 일이라고 많이 들어서 (제 주위에는 그러고보니 하나도 없네요. 엄마 친구분 빼고 -.-;;)
남동생이 그 쪽에 뛰어들더라도 가급적 충분히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더라구요.
본인도 알고는 있더라구요. 일년 안에 10명 중에 6명이 관두고 또 1년 안 에 몇 명이 관두고 뭐 이런 업계라는 걸.
그래도 사람이 '나만은~' 이런 생각 하잖아요. 쩝
본인은 일단 보험 설계와 영업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 관리자 쪽으로 갈 생각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
하더라도 준비도 많이 하고 시작해라.. 라고 말하고는 있는데,
혹시 보험 업계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 조언해주실 것이 있다면 한말씀만 부탁드릴게요.
ㅠ.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