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거아냐?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3-08-25 15:44:13

슈퍼갔다 오는길

슈퍼옆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는데

그 주차장에서 차가 휙 나감과 동시에 뒤에서 대여섯살 되는 여자아이하나 남자아이하나

남매같던데 엄마~하고는 차 뒤를 따라 뛰는데

뛰는건 괜찮은데 바로 앞 작은 횡단보도신호등이 있는곳인데

아이들이 엄마차 따라간다고 옆도 뒤도 안보고 막뛰어드는데

오는 차들이 놀래서 급정거하고

사람들 소리지르고

그래도 엄마차는 인정사정없이 싹 가는데

혹여 아이들이 길건너다 급정거하는 다른 차 소리에

세울까 했는데도 아파트로 쏙 들어가버리는거다.

세상에

슈퍼바로 앞동에 살면서 차 끌고 와

아이들이 뭐 살다라고 징징거린다고 아이들 남겨두고

혼자 차타고 가버리다니

미친거 아닌지

그러다 오는 차들이 급정거 못하고 아이들 치였으면

어쩔뻔 했을지

사람들이 차도로 확 뛰어드는 아이들 모습에

다들 악 소리를 냈을 정도였으니...

그 엄마 미친거 아냐?

외국같았으면 분명 신고감이었을건데

IP : 175.208.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5 3:46 PM (211.36.xxx.248)

    저런엄마 많아요.대로변에서 어린아이들 찻길에 내버려두는 엄마...불안해서 내가 참견하고..계단근처에 두세살 아이두는 엄마ㅜㅜ 왜그러나 몰라요

  • 2. 토코토코
    '13.8.25 3:47 PM (119.69.xxx.22)

    미쳤네요...................

  • 3. ㅇㅇ
    '13.8.25 3:51 PM (223.62.xxx.36)

    지하주차장에서 갑자기 팍! 튀어나오는 애 땜에 가슴철렁한 경험을 하고 보니 진짜 욕 나오네요.

  • 4. 엊그제
    '13.8.25 3:55 PM (59.22.xxx.219)

    정말 산만해보이는 초2정도 되어보이는 남아 두명..
    횡단보도라곤 하지만..차 쌩쌩 지나가는 그런 보도에..두명 먼저 건너가라고 하고선 여자 둘이서 수다 떨고있는데 미혼인 제 눈에도 참 한심하더군요
    안전불감증 너무 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964 음란마귀 보미 우꼬살자 2014/01/03 1,793
338963 케이블티비 끊으면 hd방송 안나오나요 2 Ddd 2014/01/03 1,952
338962 방금 컵라면 먹으려고 물끓였는데요ㅠ.ㅜ 2 ㅠ. 2014/01/03 2,428
338961 40대 미혼분들 올해 어떤 계획있으세요? 14 싱글이.. 2014/01/03 3,947
338960 이거 뺑소니??? 소심녀 2014/01/03 866
338959 입술 물집 옮을수도 있을까요?????? 17 늙었나봐요... 2014/01/03 5,833
338958 서울역 분신한분 나이가.. 세상에 40밖에 안되네요.. T.T 2 헉.. 2014/01/03 2,321
338957 가족들 겨울 외투..아가들 외투...어디 걸어 놓으세요? 4 2014/01/03 2,017
338956 짠순이 주부가 꼭 알아야 할 곳!! 13 룰루랄라 2014/01/03 2,985
338955 아빠가 바둑 tv방송을 스마트폰으로 보고 싶으시다는데요.. 1 아프리카 2014/01/02 1,346
338954 삼성어린이집 vs 구립어린이집 어디를 선택해야할까요? 6 파닭한마리 2014/01/02 4,919
338953 전세줬던 집 다시 들어갈때 10 aa 2014/01/02 3,370
338952 '쪽지예산' 전쟁의 승자는 영남이었다 4 탱자 2014/01/02 1,250
338951 저한테서 할머니냄새가 난대요. 31 멘붕 2014/01/02 16,495
338950 펌-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상산고등학교 학생입니다. 7 참맛 2014/01/02 2,350
338949 김냉 베란다두면 불편할까요? 5 ... 2014/01/02 1,632
338948 미국사시는 분들 생선 뭐 사드세요? 3 미즈오키 2014/01/02 1,933
338947 초대받았을때 필요한거 말하라고 하면 그냥 오라고 할때 정말 빈손.. 6 음.. 2014/01/02 2,221
338946 인덕이라고.. ㅠㅠ 2014/01/02 1,080
338945 냉동블루베리 다들 세척 안 하고 드시나요?? 4 .. 2014/01/02 4,300
338944 미스코리아 재미져요 ~ 19 별이별이 2014/01/02 3,618
338943 셜록 시즌 3-1 봤어요 (스포 없음) 11 ㅎㅎ 2014/01/02 2,522
338942 중학교때 반장이랑 시켜야할까요 3 엄마 2014/01/02 2,195
338941 동서가 방학 했다구온다네요.. 93 부자되기 2014/01/02 18,465
338940 그대별같은 예전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2 드리머 2014/01/02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