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낳고 육체적으로 힘든거 언제까지에요?ㅜ ㅜ

ㅜ ㅜ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13-08-25 14:47:23
지금 아기 수유하는데 핑돌고 손이 덜덜떨려요 ㅜ ㅜ
에어컨 켜놨는데 식은땀도 나구요..
아기낳고 좀있음 7개월들어서는데 체력이 방전됐나봐요
원래도 저질체력에 마른편인데 지금 임신전보다 더빠졌거든요..
여자아기니까 좀크면 괜찮을까요?
요새 이난다고 그러는지 밤에도 자꾸 깨고 하루종일 칭얼대고 안아줘도 호기심이 많아져서 여기저기 손뻗는라 제가 더힘들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서도 일해서 제가 필요할때ㄱ아니라 남편 짬날때 잠깐씩 봐줄수밖에없구요
친정엄마가 일주일에 한두번 오시는데 네시간남짓 계시는동안 전 밀린 집안일 하고 좀 쉬거나 볼일 보러 나갔다 와요..
아기가 잠도 없고 잠투정이 심해서한번 재우는게 일인데다 잠들었을때 설거지같은건 못하니까 막쌓여있고 그렇거든요...
그나마 엄마라도 오실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둘째까지 낳아 혼자 기르는분들 정말 어찌 기르시는거에요?
제가 너무 체력이없어 그런것도 같구요
언제까지 몸이 이리힘들까요? 어휴 자신이 없어요..
IP : 122.38.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5 2:49 PM (203.152.xxx.47)

    둘째 안낳으시면 한 3년이면 어느정도 수월해져요..
    말도 통하고..

  • 2. dkdlrk
    '13.8.25 2:50 PM (122.34.xxx.83)

    36개월 지나기 전까진
    나...죽....었....소
    하고 살아야 한다고
    정신과전문의샘이 말씀하셨어요.
    저도 공감합니다만
    둘째를 낳으면 더 깊은 나락으로 ......

  • 3. ..
    '13.8.25 2:55 PM (27.117.xxx.127)

    36개월차나는 둘째가 8개월시작이에요
    딱 위의 상태에요
    나락에서 ㅜㅜ

  • 4. 원글
    '13.8.25 3:24 PM (122.38.xxx.22)

    30개월 남았군요.....OTL 둘째계획은 없어요 제그릇이 안될듯....

  • 5. 정말 36개월지나면
    '13.8.25 3:25 PM (116.41.xxx.233)

    그나마 말통하고 사람다워져서 살만해지는거 같아요..
    주의하실 점은..두돌정도 되서 좀 나아져서 둘째낳으심..몇배의 고통을 겪으실지도 몰라요..ㅎㅎㅎ
    전 둘째가 40개월지나서 이제 살만은 하지만 둘 다 아들녀석이라 몸으로 돌격하면 넘 힘들어요..
    신난다고 방방 뛰면서 저한테 뛰어들면 넘 아프더라구요..님은 그나마 딸이라 그런 고통은 없으시겠네요..

  • 6. 로사
    '13.8.25 3:54 PM (220.125.xxx.215)

    유치원 보내고나면 신세계가 열려요^^

  • 7. 몸이
    '13.8.25 4:41 PM (58.227.xxx.187)

    약해서 그래요.
    보약이라도 한재 드시던가. 밥 때 놓치지 말고 드세요. 안그러면 아기에게 화내게 되드라구요. ㅠㅠ

  • 8. 몸이
    '13.8.25 4:42 PM (58.227.xxx.187)

    전 그 저질체력으로 셋이나 낳아서... ㅠㅠ
    아휴~ 뭐 어쩌다보니 그리 됐습니다만...자신 없음 하나도 괜찮은듯요.

  • 9. ....
    '13.8.25 4:55 PM (180.170.xxx.222)

    36개월 정도 되면 내 몸에서 떨어지니 좀 나은 듯 하지만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
    대답해주다 보면 돌아버릴 것 같아요...
    똑같이 질문 계속 반복.... ㅜㅜ

  • 10. 레인아
    '13.8.25 5:21 PM (175.223.xxx.42)

    유치원 보내고나서 1년 동안 7킬로 찌더군요
    그래도 초등학교 4학년쯤 되어야 여러모로 편해지는 듯 해요

  • 11. 원글
    '13.8.25 6:25 PM (122.38.xxx.22)

    맞아요 체력이 떨어지니 아기한테 짜증을 내게 돼요ㅠㅠ 정말,,,,밥 잘챙겨먹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고 사실 입맛도 별로 없어서 억지로 먹기도 해요 유치원!보내면 신세계군요....흐흐 그때까지 잘버텨야겠어요 둘째계획은 절대 없답니다 댓글 모두 감사해요~~

  • 12.
    '13.8.25 7:25 PM (220.76.xxx.27)

    저도 둘째 계획 절대 없던 저질체력인데
    아들 유치원 보내고나니 몸도 마음도 너무 편해져서
    1년만에 둘째 가졌네요 ㅡㅡ,

  • 13. 어린이집도
    '13.8.25 8:57 PM (112.152.xxx.52)

    있어요

    반나절만 가도 ^^

    기운내시고 둘째 욕심 금물~

    많이 사랑해주세요^^

  • 14. ㅋㅋ
    '13.8.25 10:37 PM (211.215.xxx.47)

    제 얘긴줄 알았어요
    저희 아기도 잠투정에, 등센서 작렬하는 꼬꼬마였는데..
    신기하게도 돌지나니 정말 사람이 되더라구요.
    돌 지나니 셋도 낳겠다 싶었어요 ㅎㅎㅎ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107 꽃게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이요~~ 1 리기 2013/08/24 1,693
290106 백화점(모란역 뉴코아아울렛?) 지금가면 여름 옷 다들어갔나요? 4 .. 2013/08/24 1,455
290105 지금 지하철인데 발 죽 뻗고 앉아있는 사람 1 왜그래? 2013/08/24 837
290104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들 이게 흔한 증상인가요? 4 알려주세요 2013/08/24 1,503
290103 원주원예하나로클럽 6 문자보내지마.. 2013/08/24 1,212
290102 일반고에서 수능 화2 선택했는데요? 8 diamon.. 2013/08/24 1,898
290101 가톡릭이신분들 특히 주목해주세요 ~ 1 레인보우 2013/08/24 1,255
290100 부재중 전화가 찍혔을시... 6 장마물러가 2013/08/24 2,667
290099 아마존에서 시계를 구입했는데 너무 커요 2 시계 2013/08/24 1,138
290098 진중권 라임천재네요 3 꽃향기짙은날.. 2013/08/24 2,737
290097 스킨은 꼭 발라야하나요? 14 아로마 2013/08/24 9,475
290096 엠넷 비틀즈코드 피디 짤라야되요 이게 진짜 화나요 5 꼭 봐주세요.. 2013/08/24 2,422
290095 요즘 여학생들 여대 가기 싫어한다구요? 11 여대 2013/08/24 3,411
290094 교과서요...ㅜㅜ 6 하늘 2013/08/24 753
290093 급해요!! 집 주소를 영어로 써야 하는데 핼프 미~~ 6 ///// 2013/08/24 5,265
290092 유기농 진피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4 행복이 2013/08/24 1,734
290091 F-15SE, 독도 왕복도 힘들다 보잉측도 '인정' 3 기가참 2013/08/24 806
290090 한국 70년대 독재 통치 연상, 전세계 가톨릭도 한국 상황 주시.. light7.. 2013/08/24 2,953
290089 초1 남자아이들 단체로 볼만한 만화영화가 뭐가 있을까요?? 4 111 2013/08/24 1,367
290088 지금 방송하는 바운스업 팩트 어떤지요? anab 2013/08/24 934
290087 감 청 해와달 2013/08/24 813
290086 시즌12 너무 짜증나요. 막돼 먹은 .. 2013/08/24 940
290085 현빈은 심각한 얼굴일때는 잘생겼는데 웃는얼굴은 영... 6 얼굴 2013/08/24 4,213
290084 3만개 촛불의 외침 "특검으로 진상규명" 뉴우스 2013/08/24 816
290083 안전관리실 직원 "'KBS 국정원 폭로' 뉴스 빼라&q.. 3 샬랄라 2013/08/24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