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됐어"이렇게 대답하는거 어떠세요?

조회수 : 3,360
작성일 : 2013-08-25 10:49:18
저희 신랑이 됐어 이 말을 많이 쓰는대요
예를 들면 과일 먹을래? 하면 됐어 이렇게 말해요
근데 전 그 말이 별로 듣기 안 좋아요
그냥 아니 또는 괜찮아 보통 이렇게 대답하지 않나요?
신랑한테는 이젠 그려려니 하는대...
6살 울 딸이 아침에 우유 먹을래 하니
됐어 하네요 -_-;
제가 예민한건가요?
다른 분들도 이 말 많이 쓰세요?
IP : 183.101.xxx.2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우너
    '13.8.25 10:54 AM (223.33.xxx.169)

    확실한 거절의 표현이죠
    딱 잘라 말하는 것 같은..맘상할 수 있어요

  • 2. 그럴 땐
    '13.8.25 10:55 AM (118.36.xxx.23)

    되긴 뭐가 돼?

    라고 한 마디 하세요.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말 좀 예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 3. ..
    '13.8.25 10:56 AM (39.118.xxx.74)

    톤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것도 같지만,
    아니,괜찮아가 듣기 거부감 없네요.

  • 4. ....
    '13.8.25 10:58 AM (182.208.xxx.100)

    앞으로는 달라고 할때만 주세요,,,

  • 5. 원글
    '13.8.25 10:58 AM (183.101.xxx.237)

    전 지금까지 남자들은 저렇게 말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랑한테 말해야 겠네요

  • 6. 그럼 그러세요
    '13.8.25 11:01 AM (112.165.xxx.104)

    반사!!!!!!!!!!!!!!!!!!!!11111

  • 7. 저도
    '13.8.25 11:05 AM (116.126.xxx.100)

    그렇게 말하는 남자 싫어요.
    돈 드는것도 아니고,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 다는데,
    좀 이쁘고 상냥하게 말하면 얼마나 좋아요?

  • 8. ...
    '13.8.25 11:07 AM (61.105.xxx.31)

    '괜찮아 고마워' 라는 말도 있어요.

    됐어가 뭐예요. 그러니 얘도 엄마한테 됐어 이러는거죠.
    얘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세요

  • 9. 배운거죠.
    '13.8.25 11:08 AM (124.5.xxx.140)

    예를 들어 뭐 좀 줄래? 어디있는지 혹시 아니?이러지
    않고 내놔! 이러는데 아이들 따라 하더군요.
    정말 기분 상하게 하는 말투 톤 다양하게 존재해요.
    본인은 못느낍니다. 얘기해주어야 알지요.

  • 10. ....
    '13.8.25 11:13 AM (112.168.xxx.231)

    앞으로 신랑이 얘기하면 똑같이 대답해 주세요.
    본인이 느껴봐야 알거예요.

  • 11. ...
    '13.8.25 11:16 AM (125.131.xxx.111)

    별로 좋은 어감이 아니죠
    됐어..차라리 아니~ 가 더 낫지 않나요? 아니 안먹어~이렇게 하는게 더 나은것같아요

  • 12. ...
    '13.8.25 11:28 AM (125.137.xxx.149)

    보통 아니~ 됐어 합니다..--;;
    그냥 달라고 하면 주세요.

  • 13. ㅇㅇ
    '13.8.25 11:28 AM (218.38.xxx.235)

    차라리 노땡큐 하라고 하세요.

  • 14. 됐어! ! !
    '13.8.25 11:30 AM (115.22.xxx.37)

    이말 듣기에 따라 정말 기분나쁜말이예요 남의호의를 무시한듯한 말투로 느껴져요 친언니가 기분나쁜일이 생겨서 내딴엔 기분 풀어줄거라고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딱 저말로 잘라버리더라구요 맘상하게하는데 딱인것같아요

  • 15. 저거
    '13.8.25 11:33 AM (112.161.xxx.165)

    기분 나쁘게하는 거절 방법 중 하나예요.

  • 16. 무매너
    '13.8.25 11:34 AM (183.100.xxx.11)

    20여년전인가 코메디언 김보화가 유행시킨 말중에 그런게 있었어요

    "됐네.됐어" -이말이 한참 유행중이었었느데
    그당시에도
    어른들은 그말 되게 기분나빠들 했었어요.한마디로 싸가지없는 답변이죠
    상대방을 확 무시하는말이예요

  • 17. 루비
    '13.8.25 11:43 AM (112.152.xxx.82)

    아가씨때‥ 버스안에서 한학생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있길래~가방 들어줄까요? 했더니
    됐어요~ 하더군요
    그때제가 사는 지방엔 앉은사람이 선사람 가방도 들어주고 그랬네요
    저도 대학 다닐때 가방 많이 들어준다고 하고~맡겼거든요
    그때~됐어요~하는 한마디가 은근 충격인지‥
    다씬 그말 안하게 되네요
    인간관계 단절을 의미하는것처럼~차갑게 들렸어요

  • 18. 아무리 곱게
    '13.8.25 11:43 AM (116.36.xxx.34)

    됐어~ 해도 듣는이는 기분 상하는 말예요

  • 19. 단절이란 말이 딱이네요.
    '13.8.25 11:54 AM (58.236.xxx.74)

    인간관계 단절을 의미하는것처럼~차갑게 들렸어요

  • 20. 수피
    '13.8.25 12:27 PM (39.119.xxx.105)

    부부갈등은 상대방을 내입맛대로 바꾸려고 할때가 시작입니다

    저도 버릇중에 ~해버려
    이런말을 잘쓴대요 전몰랐지만
    남편이 듣기싫다고 고치라고 하는데
    전몰랐거든요 이거 은근히스트레스 더라구요

  • 21. ..
    '13.8.25 1:15 PM (39.7.xxx.68)

    아니 괜찮아~ 아니 좀 있다가...
    가 보통 반응인데.
    담부턴 뭐 해주기 싫어질듯..

  • 22. ,,,
    '13.8.25 4:31 PM (222.109.xxx.80)

    귀찮아 하고 냉정하게 들리는 단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380 탄핵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돼야 합니다. 17:56:41 117
1668379 한덕수 빨리 체포 하자 3 국민이 권력.. 17:55:22 200
1668378 성시경 노래는 더 많이 듣네요 1 17:55:16 140
1668377 잇몸 들춰서 치료받은후. 음식 어떤거 먹을수있나요 1 17:54:46 51
1668376 송곳과 망치를 보니 눈물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1 nn 17:52:39 309
1668375 박찬대 남자다잉.... 15 ..... 17:51:45 875
1668374 한덕수 탄핵 ..국짐이 난리치는거 이해하겠는데 10 어? 17:48:43 876
1668373 꿈에 국짐당 의원들이 나왔어요 ㅜㅜ 17:48:30 105
1668372 국힘아!! 20,30 대는 잊지 않아!!! 9 ..... 17:48:25 457
1668371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현실적인 반응 2 0000 17:47:42 674
1668370 환율은 거짓말을 안함 2 즉시 탄핵 17:46:50 539
1668369 민주당의원들 응원해주고 싶은데 좋은 방법? 7 17:46:16 253
1668368 사진) 김구 증손자가 친일파 행패 막는 순간 4 내란정당해체.. 17:45:10 960
1668367 대체 우리 어찌 될 뻔 한거에요? 4 오대영 17:44:36 693
1668366 상목씨 11 ㅇㅇ 17:41:26 996
1668365 한덕수 탄핵막을 정성으로 계엄을 좀 막지 그랬냐. 5 국민의힘 해.. 17:40:26 553
1668364 오겜2 범죄자 많이 나와서 싫긴 한데 (스포/뻘글) 3 ... 17:40:13 264
1668363 12/27(금) 마감시황 나미옹 17:39:33 168
1668362 일상글)리프팅 최고봉은 뭘까요? ab 17:39:32 128
1668361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국회의원 사진이 없어요 6 정말? 17:36:43 788
1668360 총쏴서라도… 다 체포해 4 .. 17:35:50 876
1668359 최상목 23 jin 17:30:42 2,463
1668358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11 한심 17:29:21 1,262
1668357 할머니 있는 집 아이 돌보기 10 ㅇㅁ 17:28:25 710
1668356 조국 수사할때도 죽으라고 14 ㄴㅅ 17:27:36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