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체비만이신 분들께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가을이 좋아 조회수 : 7,809
작성일 : 2013-08-25 01:17:34

저는 상체 비만이라...별로 이 방법과 상관은 없는데요. 타고나길 다리 자체가 가늘고 호리호리해요.

그 외의 신체부위는 뭐 말이 필요없지요. ㅠㅠ 상체가 무거우니까 다리가 자주 붓고 아프더라구요.

우연히 잡지에서 본 내용인데 몇번 해보고 효과 많이 본 방법이예요. 미스코리아들이 추천했어요.

운동은 많이 하시니까 그 외의 방법에 대해서 아는 대로만 말씀드려볼게요 돌 던지지 마세요.

대신 복부비만이나 팔뚝살, 옆구리살 정리하는 법 공유하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진심입니다.

 

<식이요법>

 1. 나트륨 많이 든 짠 국물은 가급적 피하세요. 특히 찌게, 우동 국물, 떡볶이, 오뎅...안됩니다.

2. 찬 음식도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 순환이 나빠져서 하체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3. 서양식 뷔페...빕스, 아웃백, 에슐리...이런 음식 자주 먹으면 노노...입니다.

4. 슈퍼나 제과점에서 파는 빵, 과자, 몽쉘통통?, 파이 종류, 크로와상, 거기에 대박은 소보루빵! 조금만 드세요.

5. 운동하고 나서 탄산음료 원샷하지 마세요. 운동한 후 30분 지나서 드셔야 합니다.

6. 염분 있는 음식 먹으면서 물도 드시지 마세요.

 

 

<운동>

하체비만이신 분들은 유산소운동 5분에서 10분 정도 하고 근육운동 30분, 러닝머신 5분...이렇게 마무리하시구요.

요가나 정적인 운동하시는 분들은 주2회에서 3회 유산소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2일은 반드시

휴식해야 합니다. 운동하지 말고 쉬세요. 더 붓고 하체가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대신 이틀 연달아 쉬지 마시구요.

제일 말리고 싶은 운동은 스쿼시나 테니스 기타 등등...급격하게 심장박동이 있고 펄쩍펄쩍 뛰면서 하는 운동입니다.

에어로빅이나 재즈댄스, 파워스트레칭? 이런 건...기본적인 체력이 아주 되는 분만 권합니다. 지쳐서 더 먹습니다.

 

 

<마사지>

 이거 미련한 방법이라고 욕하실 분들도 계실텐데...보기보다 이거 무지하게 효과 좋습니다. 돈도 별로 안 들어요.

다리를 마사지한 후에 (족욕한 후엔 더 좋아요) 탄력붕대를 촘촘하게 감아줍니다. 지즈재그로 교차해서 감아요.

반창고나 붕대 사면 들어있는 그 스뎅? 집게 같은 걸로 끝을 고정해주세요. 그리고 붕대가 충분히 젖도록 에틸알콜을

충분히 분무기로 분사해줍니다. 그 다음!!! 쿠션 큰 거를 다리 위에 받치고 45도 정도로 올려놓은채 40분을 버티세요.

1시간 정도 하면 다리에 쥐납니다. ㅎㅎ 40분 시계로 재서 한다음 붕대 풀고 지압점을 눌러서 피로를 풀어주고

그대로 주무시면 됩니다. 효과를 더 보려면 바디쉐이프젤 같은 걸 바르고 지압하세요. 족삼리, 삼음교라는 혈자리를

검색하시면 어딘지 나오는데 그 위주로 눌러보세요. 3초 누르고 쉬고 위 아래는 그냥 두 손으로 주무르는 방법으로!

 

마사지는 서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되실 거예요. 저도 한참 하이힐 신고 출퇴근할때 요긴하게 쓰던 방법이예요.

어디서 되도 않는 정보를 흘리냐고 반박하시는 분들께 조언드리자면...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는 살이 안 빠지더라도

무지 건강해집니다. 저도 다시 해보려구요. 날이 좀 선선해지니까 옛추억이 떠올라 의욕이 불끈 생기네요. 다들 홧팅입니다.

IP : 175.194.xxx.2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비
    '13.8.25 1:27 AM (59.22.xxx.219)

    정보 감사드려요

    근데 식이요법은 어릴때부터 저기 해당사항이 하나도 없었어요
    운동도 그렇고 제가 얻은 터득법은 하체비만은 정말 상체에 뼈가보일정도로 살을 빼야 하체도 날씬해지더라구요 ㅠㅠ 제 경우에는 그랬어요

    옆구리살,복부 제가 정적인 요가나 근력운동 동작을 정말 싫어해서 그냥 다리 어깨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머리위로 깍지끼고 복부의 힘으로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50번씩 2번정도 해주면
    팔, 옆구리, 복부 다 탄탄해지더라구요.. 더불어 3kg 훌라후프 한지 거의 7년째인데 허리군살 안생겨요

  • 2. ..
    '13.8.25 1:29 AM (183.39.xxx.41) - 삭제된댓글

    ㅎㅎ 정성어린 글 감동입니다. 열심히 해볼께요.
    항상 꾸준히가 문제더라구요.
    팔뚝살 등 빼기 는 다른분께 패스~

  • 3. 에틸알콜은
    '13.8.25 1:38 AM (118.33.xxx.41)

    왜 뿌리나요? 궁금

  • 4. 대박
    '13.8.25 1:47 AM (222.100.xxx.6)

    하체가 통통한 편인데 식이요법을 하지말라는 족족 저렇게 먹고있었네요
    진짜놀랬어요

  • 5. 빅벅
    '13.8.25 3:16 AM (121.140.xxx.8)

    하체비만 저장. 감사해요.
    저도 음식 섭취 저리하고 있네요. 그리고 혈액순환 문제 맞는거 같아요. 마사지 완전 중요한듯. 하체 날씬이들이 젤 부러운 여름이예요.

  • 6. 오호
    '13.8.25 10:40 AM (61.84.xxx.86)

    완전감사해요
    짠음닉 특히 국물 대박좋아하는데ㅠ
    이제 안녕~~

  • 7. ㅠㅠㅠㅠㅠㅠㅠ
    '13.8.25 11:12 AM (175.197.xxx.187)

    상체와 1.5 이상 사이즈 차이나는 하체비만인데...
    저 원래 이렇게 먹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 dd
    '13.8.25 11:34 AM (39.119.xxx.125)

    타고난 튼실한 허벅지도 이게 효과가 있을라나요.
    운동 열심히해도 참 그게 효과가 안나타는데
    어쨌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볼랍니다.

  • 9.
    '13.8.25 12:06 PM (211.234.xxx.129)

    하체비만 탈출한 1인으로써 원글님 방법 격하게 동의합니다.
    저는 근력보단.걷기와뛰기를 3시간씩 했어요.
    일주일에 3번 이상.
    쉬어주기 꼭 해야하는거 맞구요!
    스트레칭은 매일.

    옆구리살은 다리 어깨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머리위로 깍지끼고 복부의 힘으로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하는 운동.저도.추천해요.
    전.완전.과식한날 이 운동 꼭 해줘요. 그럼 배 안나옴 ㅋ

  • 10. 윗님처럼
    '13.8.25 12:42 PM (116.39.xxx.87)

    옆구리 운동해서 옆구리 살 없이 사시는분 몇분 봤어요
    효과 있다고 느껴요

  • 11. 어머
    '13.8.25 1:09 PM (211.58.xxx.175)

    제가 저래서 하체비만이 된거군요.. ㅠㅜ
    5번 빼고는 제 식이습관이 저렇습니다..
    저는 종아리는 괜찮은데 엉덩이, 허벅지가 가장 큰 문제인데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그런것같아요

  • 12. ...
    '13.8.25 2:10 PM (183.108.xxx.2)

    하체비만 운동과 식이 고맙습니다

  • 13. 오오
    '13.8.25 4:54 PM (203.226.xxx.218)

    소소소오으

  • 14. ////
    '13.8.25 6:07 PM (103.11.xxx.228)

    하체비만 운동
    감사합니다

  • 15. 압박
    '13.8.25 6:55 PM (14.33.xxx.126)

    탄력붕대가 압박붕대인가요? 압박스타킹이란 것도 있던데....이런 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지....?

  • 16. 마노
    '13.8.25 8:44 PM (221.141.xxx.100)

    하체비만, 벗어나고파요 ㅠㅠ

  • 17. 미래주부
    '13.9.25 12:01 AM (112.158.xxx.99)

    하체비법 감사합니다~~

  • 18. 하체비만
    '14.10.6 11:38 PM (14.138.xxx.185)

    감사합니다.

  • 19. 오리엔탈드레싱
    '15.8.24 1:28 AM (116.39.xxx.143)

    감사합니다.

  • 20. 감사
    '22.4.11 11:29 PM (1.231.xxx.49)

    하체비만 탈출
    옆구리 운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951 백지영 악플러 일베충들 ㅇㅇ 2013/11/13 528
318950 굿와이프 보시는 분들 계시죠? 9 위즈 2013/11/13 2,851
318949 광주광역시 무등산 가까운 아파트 있나요 11 이사준비 2013/11/13 1,862
318948 머리키락이 너무 상했어요 1 ㅇㅇㅇㅇ 2013/11/13 720
318947 안상수 전 시장 3선 도전 선언 5 황당 2013/11/13 726
318946 아이허브에서 물건을 샀는데 리스트에도 있는데 한개가 안왔어요.... 7 아이허브 2013/11/13 1,844
318945 돌 갓 지난 아이가 빈혈인데 뭘 먹일까요?? 10 Estell.. 2013/11/13 792
318944 홈쇼핑 내의광고 매니아 2013/11/13 447
318943 아이 맥이 약하다는데요 8 왜? 2013/11/13 6,662
318942 얼굴 전체 제모 해보신 님 계신가요? 4 털북숭이 2013/11/13 1,686
318941 김무성 의원 대화록 본적 없다(속보) 14 왕십리멸치 2013/11/13 1,777
318940 사람 잘 다루시는분 조언좀요 4 산사랑 2013/11/13 1,388
318939 돈까스 만들껀데... 비법전수부탁합니다. 15 123 2013/11/13 2,446
318938 기가 쎄면 안좋나요? 20 .. 2013/11/13 15,334
318937 열도 여자농구가 우리보다 잘하는 이유 우꼬살자 2013/11/13 517
318936 눈알이 머리속서 당겨서 힘드는데 무슨 증상이죠? 5 2013/11/13 1,042
318935 현빈보고 왔어요,,, 16 2013/11/13 7,028
318934 하루에먹는 견과 봉지에 들어 있는 거 구성 좋고 가격 괜챦은 것.. 1 쏘럭키 2013/11/13 895
318933 너무 화가난 자동차 수리비 문의드립니다. 6 스카이워커 2013/11/13 1,217
318932 향수 질문좀 하겠습니다. 5 스멜.. 2013/11/13 820
318931 민주세력의 분열의 과거역사 2 민주의 2013/11/13 378
318930 2월푸켓여행 아웃리거라구나와 클럽메드 중 어디가 나을까요? 2 간만에여행 2013/11/13 1,512
318929 속보) 파리시위 통진당 가담확인 81 문화일보펌 2013/11/13 2,944
318928 중학생 주1회 영와 과외비 얼마 정도가 적당할가요?.. 4 .. 2013/11/13 1,317
318927 “오줌 자주 싸니까 물 마시지 마” ..서울여대 경비·청소노동자.. 참맛 2013/11/13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