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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가 뭔가요??

조무사 조회수 : 5,777
작성일 : 2013-08-24 23:30:08

간호사는 4년제 대학에서 간호학을 공부한거고 간호조무사는 일년과정의 간호학원을 다닌거라는 점은 압니다.

병원 업무에서의 차이점를 알고 싶어요...

간호조무사 공부하려고 하는데 진짜 박봉이더라구요..최저임금 수준으로 받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은 듯해요..

근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업무상 큰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아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급여차이가 아주 큰 걸로 아는데 업무상의 차이가 없다는 점이 조무사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씁쓸하네요..

준비과정의 차이가 엄청나니까 급여차이가 나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러면 업무상의 차이도 명확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IP : 119.71.xxx.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4 11:54 PM (39.120.xxx.193)

    업무상의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데 그건 경비 아껴보려는 의사들의 묵인아래 자격없는 조무사들이 불법적인
    의료행위를 하기때문이예요.
    대체 뭐가 씁쓸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씁쓸하면 간호대 가서 공부하세요.

  • 2. 쭈니
    '13.8.25 12:05 AM (141.0.xxx.54)

    업무상의 차이가없다니요
    큰병원에가보서요
    조무사가 과연 그일들을 할수있을까요

  • 3. ...
    '13.8.25 12:29 AM (211.222.xxx.83)

    여기 간호사로 검색 해보세요... 얼마전에 조무사와 간호사 차이 글들 쭉 써 놓은글 있을꺼에요...

  • 4. 조무사
    '13.8.25 12:30 AM (119.71.xxx.30)

    큰 병원 다니시는 분들의 이야기는 거의 못 들어봤어요..
    개인병원 요양병원 2차병원 이야기를 주로 들었습니다.
    주사 불법이라고 하던데 의사 지시하엔가 입실하엔가는 가능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정확히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조무사들 대부분 다 주사 놓더군요..

    씁쓸하면 간호대라는 말씀 나올줄 알았습니다.

    저는 그 불법이라는 주사를 조무사들에게 시키는 현실이 마음에 안 듭니다.
    나는 조무사를 준비하고 싶고 그에 준하는 일들을 하고 싶은데 병원 의사들은 대부분 조무사에게 주사를 놓게 합니다. 저는 주사 업무가 하고 싶지 않거든요.
    하면 안 되면 업부를 시키면 대우를 해주던지 최저임금 주면서 불법을 행하게 하니 불만인겁니다.

    조무사 우습게들 아시는데 조무사도 일년과정 공부해서 그 일을 위해 준비한 사람들입니다.
    근데 식당 설거지 알바랑 시급이 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입의 경우 더 낮은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높은 대우를 해달라는게 아니라 최저시급과 같은건 좀 심하지 않나 싶어요...
    최저시급이 오천원이면 공부해서 자격 취득한 사람들인데 육천원 이상은 줘야하지 않나요???
    제 욕심인가요??

  • 5. 상상도못하게차이가있죠
    '13.8.25 12:31 AM (61.79.xxx.18)

    그냥 시켜서 하는일과
    몇년간의 공부와 실습과 공부 ... 로 왜 해야하는지 이유와 과정과 결과를 알아서 하는것과는
    정말 상상도 없이 차이가 있죠.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인데 일년동안 수박겉도 다 못핥는 과정을 거쳤다고 주사하고 처치등을 맡길수는 없습니다.
    간호사의 이미지가 조무사때문에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쳐질 경우가 많더군요.
    조무사들이 사람들한테 간호사라고 말하지 조무사라고 말하고 다니질 않으니...

  • 6. 조무사
    '13.8.25 12:32 AM (119.71.xxx.30)

    큰병원 가서 볼 일이 없고 큰 병원 다니시는 분들께 이야기 들을일이 없어서 여기 여쭤보는겁니다.
    좀 알려주세요..
    큰병원은 간호사와 조무사의 일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겠죠??(윗 댓글들을 보니..)
    근데 요양병원이나 수십 베드가 있는 병원들 대부분 조무사가 간호사가 하는 비슷한 업무들 많이 하는 걸로 압니다.

  • 7. 조무사
    '13.8.25 12:38 AM (119.71.xxx.30)

    상상...님..
    맞는 말씀입니다.
    주사와 처지..개인 병원에서도 간호사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조무사는 도와드리구요..
    근데 현실은 개인 병원에는 간호사가 거의 없지요....

  • 8. 토코토코
    '13.8.25 12:39 AM (119.69.xxx.22)

    베드 수십개 있는 곳에서 간호사 업무 비슷하게 하는것도 사실 불법이고요.
    간호사는 3년제 또는 4년제 간호학과를 나와서 국가공인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의료인이고요.
    간호조무사는 간호학원을 통해 양성되는 비의료인이에요.
    원래는 간호사의 보조를 맡게 되어있고 주사도 놓을 수 없는데 개인병원에서 주사 놓는 사람들 거의 다 간호조무사라더라구요.

  • 9. 조무사
    '13.8.25 12:44 AM (119.71.xxx.30)

    황당한...님 댓글 잘 봤습니다.
    제가 생각 못 하고 놓친 부분들이 많았네요...
    배움의 차이..앎의 차이가 너무나 차이가 크네요..

    그냥 단순히 조무사의 입장에서 주로 개인병원을 기준으로 생각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간호사와 조무사의 대우 차이는 분명히 나야된다고 저도 당연하다 생각하고 두말할 여지가 없다고 봐요.
    그냥 조무사에게 하면 안 되는 업부를 시키는 현실에 큰불만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저시급을 받고 일하는 것에 대한 속상함도 있구요....
    아직 제가 이 공부를 시작한건 아닙니다.
    그냥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있는데 알아볼수록 대우가 참....안타깝더라구요..

  • 10. 현실적으로
    '13.8.25 12:48 AM (121.127.xxx.234)

    솔직히 제가있는 침상꽤있는병원인데
    간호사나간호조무사나 업무똑같이하더군요
    주사도놓고방광세척등~~그이외의일까지도요
    간호조무사는 의사들의 이익을위하여 묵인하게하는제도라생각돼요!차라리 간호사들만 고용하는시스텀이됐음합니다

  • 11. 조무사
    '13.8.25 12:57 AM (119.71.xxx.30)

    웃기다는님..궤변인가요??
    그건 현장을 보기에 그렇다는 뜻이였습니다...간호사가 주사를 놓아야 되는데 간호사 할 일을 시키면서 대우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거예요...
    간호조무사할 일만 시킨다면 이런 글 안 올리죠..

    바로 위 댓글에도 있잖아요...업무 똑같이 한다고요..

    저는 아직 조무사 아닙니다. 해볼까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네이버 조무사 까페에 가입해서 글들을 읽어봤어요...

    조무사들이 iv im 소변줄 석션 드레싱 등등 안 하는게 없더군요..그것도 대부분이 합니다.챠팅도 한다더군요.
    주사 놓기 싫으면 신생아실이나 한의원 가라고들 조언합니다.

  • 12. 조무사
    '13.8.25 12:58 AM (119.71.xxx.30)

    저도 이런 불법이 만연할 바에는 차라리 조무사 제도가 없고 간호사만 존재하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13. 조무사
    '13.8.25 1:00 AM (119.71.xxx.30)

    여러분들이 댓글을 삭제하시네요..ㅠ.ㅠ

  • 14. 조무사
    '13.8.25 1:02 AM (119.71.xxx.30)

    댓글 다셨다가 삭제하셨던 님들.. 그럼 님들이 있는 현장이나 주변에서는 간호사는 간호사가 해야될 일 조무사는 조무사가 해야될 일들만 딱 하는거 맞나요??
    댓글 왜 지우셨어요??? 저만 이상한 사람되네요...ㅠ.ㅠ

  • 15. ;;;
    '13.8.25 1:52 AM (121.175.xxx.27)

    같은 업무를 시키는 건 당연히 불법이죠.
    환자 입장에선 당연히 간호사에게 간호 받고 싶지 간호 조무사에게 간호 받고 싶진 않아요.
    그건 사기죠.

    간호 조무사의 대우가 나쁜 건 진입장벽이 낮기 떄문에 어쩔 수 없죠.
    자격 시험이 무척 어려워져서 한 해 합격자가 적어지면 자연히 대우가 달라질텐데 그럼 간호사를 쓸 테니 의미가 없고...

  • 16. 어그로꾼
    '13.8.25 2:04 AM (211.234.xxx.207)

    댓글홍수바라죠?
    전 조무사제도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 17. 맘대로 판단하시길
    '13.8.25 6:20 AM (210.205.xxx.180)

    나는 아무리 비싸도 최소한 입원치료는 대학병원에서만 받을 것이니. 왜냐? 의사는 정해진 대학과정,국가고시,수련과정으로 질이 보장되는반면 간호인력을 법에 맞게 제대로 질적으로 고용하는 건 대학병원급이니까... 원글식 이론대로라면 간호학원 1년, 시간도 짧고 학비는 국비로 해결되는 조무사가 해도 되는 일을 4년동안 비싼등록금들여 공부하게 해서 월급까지 더 줘야하는 간호사를 고용하는 머저리같은 시스템이지만 말이다.

  • 18. 뚱띵이맘
    '13.8.25 11:49 AM (182.221.xxx.40)

    대학병원에서 조무사일 => 침대시트 교환 , 검사물 검사실 보내기,수액제 정리장에 정리하기등 ....

  • 19. 성현맘
    '13.8.25 1:51 PM (116.38.xxx.178)

    자격증 차이.
    일단 3년제 없어짐.
    4년 간호학 학사 이수 후 국가자격증 패스해야 간호사됩니다.
    주사문제?
    혈관주사는 의사가,
    근육주사는 간호사가 합니다.
    각종 환자에 대한 모든 의료적 처치. 예를 들면 상처드레싱도 모두 의사가 합니다.
    간호사란 환자의 회복과 안정. 의사의 치료행위가 최대효과를 보도록 돌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조무사란 이런 간호행위를 보조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개인병원이나 일부 요양원 등에서는 정식 간호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근무조건 및 급여가 맞지않아 의사나 간호사 모두가 수용이 안되지요.
    쉽게 부여하는 자격증과 급여조건을 보면 조무사의 위치를 쉽게 추측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법적 보호를 받지못하는 의료행위를 강요하는 병원이 빨리 없어져야 이런 혼동이 일반인에게 사라질텐데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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