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료의 심리는....

인간관계어렵다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3-08-24 18:55:11
제 부족한 생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여직원이 대부분인 직장이고요,공교롭게도 동갑내기가 많아요
제 옆지기의 심리가 이해가 안되어요

제가 옆사람을 잘 챙깁니다
정말 유일한 장점인것 같아요
잘 챙기고 따뜻한 성격이라고들 말해줍니다

옆사람에게 뭘 권하거나 챙기면 짜증을 내요
물론 그 동료에게도 잘 챙겨줍니다
그런데 자기는 누가 챙겨주는거 성가시고 짜증난다고 남들앞에서 그럽니다

그래서 좀 덜 챙기면 싸~~했다가 이 죽일놈의 천성을 못버리고 또 잘해주면 풀어져요
이러기를 무한반복입니다

이십대 아가씨도 아니고사십넘고 애들까지 다 키운 아줌마들이 이런걸로 감정소모를 해야하나 싶어요

챙겨주는걸 싫어하는데 다른사람을 챙기는거보면 기분나빠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동료.....
다른 동료들은 너처럼 다정한 사람이 우리 팀이라 좋다고 주말에도 서로 문자주고받고 며칠 안보면 서로 보고싶다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요

이 사람의 마음속이 궁금해 답답합니다
IP : 211.36.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4 7:09 PM (218.238.xxx.159)

    님이 인기가 좀 많은가봐요 그런데 반해서 그분은 별로 인기가없고..
    챙겨주는것 님처럼 하고싶은데 자기는 그런 천성이 못되니
    짜증나고 그렇다고 챙겨주고 이런거 하고싶진 않고 챙겨줌 받으면 그순간 기분은 좋지만
    자기능력부족이 생각나니 싫고.. 그냥 챙겨주지 마세요 그분이 싫어하든 말든 그건 그 사람 몫이에요

  • 2. 원글
    '13.8.24 7:57 PM (211.36.xxx.243)

    동료들이 다 각자 재주가 많아요
    베이킹을 기가 막히게 잘하고 가져오는 친구,손재주가 너무 좋아 온갖 수공예품을 못만드는게 없는 친구등등....
    너희 부모님이랑 남편이 참 자랑스럽고 뿌듯해하시겠다고,난 곰손이라 너가 넘넘 부럽다고 얘기를 잘 해주는 편입니다
    그럼 옆에서 잘한다잘한다하면 지가 최고인줄 알고 기고만장하니 그런말 말라하네요--;;
    그 친구도 남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어요
    칭찬하고 감탄하면 또 면박주네요 ㅡ ㅡ;

  • 3. ..
    '13.8.24 8:03 PM (218.238.xxx.159)

    칭찬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4. ...
    '13.8.24 8:17 PM (49.1.xxx.108)

    그 사람만 그 분위기에서 앙탈부리는 건가요?
    님 성격은 참 좋은 성격인데, 그 사람하고는 안맞나봐요. 챙겨주는거 싫다고하면 그냥 냅두지 그러셨어요? ㅎㅎ
    님 글 보니 제 전 직장동료가 생각났어요. 그 직장동료도 챙겨주는 거 좋아하는데 저는 그게 싫었거든요. 왜냐면 나 결혼한다니깐 웨딩플래너 소개시켜줄께 --> 아주 아주 이상한 사람이었어요. 그 업체도 아주아주 이상해서 나중에 싸우고 소비자보호센터에 연락하고 고소한다고 큰소리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플래너때문에요.

    설계잘하는 사람있다. 뭐 하는 사람있다 자꾸자꾸 소개하는데 난 그런 소개받고싶지도 않고, 사람들도 다 이상헀어요. 나중엔 제발 나한테 관심 좀 끄라고 했더니 자긴 정많고 좋은 성격이라 그런건데 왜 그러냐고 하더군요. 왜 이리 댓글을 주저리주저리 쓰냐면요. 팀원중 그 사람말고 나머지사람들은 서로 주거니받거니하면서 별 문제 안느낀다면 그 사람이 성격이 불협화음인게 맞아요. 근데 그게 아니라 서로 각자 속삭이면서
    다른 얘기들을 한다면 한번쯤은 자기자신을 돌아보세요.

  • 5. 원글
    '13.8.24 8:28 PM (211.36.xxx.243)

    네,제 태도도 다시 한번 돌아봐야겠어요
    아는사람에게 뭐 사거나 계약하는거는 제가 제일 싫어해서 소개나 이런건 한번도 해 보지 않았어요.
    단체 채팅을 할때 제 옆지기에게 말을 더 많이 걸고 하면 다음날 분위기가 편한데 어쩌다 다른 동료들과 말을 많이 한다던지 네가 만든 피칸파이는 최고 라든지 네가 만든 퀼트가방 당장 팔아도 비싸게 받을거라고...등등의 ㄹ을 하며 화기애애하게 카톡이 이어지면 같이 확인은 하는데 아무 댓글 없이 사집니다
    다음날 싸~~하구요
    칭찬을 싫어하는 성격이 있을수도 있다는건 생각미처 못한 부분이예요
    참고하겠습니다

  • 6. 나무
    '13.8.24 8:56 PM (121.128.xxx.140)

    그건 그 동료가 샘이 많아서 그런 거에요.
    님이나 다른 사람이
    능력면에서 더 뛰어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인기가 더 많을 수도 있는데...
    그걸 인정하기 싫은 거지요.
    자기가 제일 주목받고, 제일 능력이 뛰어나면 좋겠는데...
    사소한 거라도 남이 자기보다 잘난 거 있으면 (외모든, 능력이든, 매력이든)
    그걸 못 참고 마음이 토라지는 거에요.
    그런 사람은 방법 없으니...
    서서히 멀어지던가, 겉으로만 잘 지내시고...
    님은 다른 동료분들과 잘 지내시면 되요.

  • 7. 또 원글
    '13.8.24 9:03 PM (211.36.xxx.243)

    제 설명이 부족했는지 자꾸 부연설명을 하게되네요
    그 동료도 남보다 월등히 뛰어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이해가 안되요
    저는 정말 재주가 없는 사람이거든요(자타공인)
    뛰어난 재주가 있으면 열등감도 없어서 남에게도 너그럽지않을까 했는데 그건 그냥 저의 고정관념이었던것 같아요
    제가 그 동료처럼 재주가 있으면 하고 부러울때가 많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132 공무원 하면서 창작업 하는 것도 투잡이 되나요? 9 공무원 2013/09/29 6,502
302131 허리,골반 통증이 심했는데 약먹었더니 이틀만에 아주 좋아졌어요... 2 ,, 2013/09/29 3,402
302130 추천 부탁드려요 BB 와 C.. 2013/09/29 241
302129 리틀스타님 우엉잡채중 우엉조렸는데요...2 3 동글이 2013/09/29 1,513
302128 주차단속 카메라 시간 1 주차 2013/09/29 9,635
302127 유기농화장품 추천부탁드립니다 4 민감피부 2013/09/29 977
302126 탈북자 명단 들고 재입북 시도 20대 실형선고 1 네오뿡 2013/09/29 770
302125 건물 팔고싶어요 4 빨리 2013/09/29 2,412
302124 제가 핸드폰을 올해 초에 바꾸면서 번호도 바꿨거든요 밀푀유 2013/09/29 406
302123 은행에서 영업본부장이란~ 5 년봉? 2013/09/29 2,419
302122 저는 탈렌트 김소연씨만 보면 제가 다 초조해지는데 이유가 뭘까여.. 30 2013/09/29 28,658
302121 강원도 고성 쪽으로 1박2일 여행가려는데요.. 1 여행 2013/09/29 954
302120 남편회사 직원이결혼하는데 처갓집에서 서울에 집사준다고. . . 9 . . . .. 2013/09/29 3,271
302119 사랑해서 남주나... 3 좋아 2013/09/29 1,353
302118 성폭행 그후 30여년 9 가족상담 2013/09/29 4,771
302117 여기가 아픈데 좀 봐주세요 ㅜㅜ 2013/09/29 372
302116 런닝맨 이광수 아빠가 다우닝사장이네요. 15 깜놀~ 2013/09/29 78,991
302115 백씨 관련 여기자 왠지 이상해보여요. 12 백씨 2013/09/29 4,751
302114 박 대통령 “감찰 안받아 검찰 흔들려”…끝까지 채동욱 탓 6 호박덩쿨 2013/09/29 1,228
302113 외국인이 나와서 프랑스에서 러시아까지 음악가들 이야기하는 프로요.. 4 ..... 2013/09/29 535
302112 스포 주의!!!<서칭 포 슈가맨> 좋았어요 3 슈가맨 2013/09/29 780
302111 도곡렉슬에서 상계동 19평 아파트로 이사한친구... 62 인생이란 2013/09/29 24,017
302110 매장하시는 분중에 CCTV설치해놓고 관리하시는 분계세요 자영업 2013/09/29 510
302109 다리미 추천요 1 다정 2013/09/29 1,024
302108 시어머니 드시라고 거봉을 샀는데... 59 애플민트 2013/09/29 1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