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크린골프장 창업할까하는데요.

창업 조회수 : 7,047
작성일 : 2013-08-24 17:32:01

남편이 40대 중반이고 직장생활이 잘 안풀려 접고 서울이나 경기도에 스크린골프장을 창업하려합니다.

대략 3-4억 투자 생각하는데 어떤 이는 요즘 포화상태라 한달에 500벌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직장생활만 하던 사람이라 특별한 재능 요하는 자영업은 못하고해서 생각한게 스크린 골프장인데 전망이 없나요? 정말 몇억 투자하고도 500도 남기기 힘든가요?해보신 분이나 하시는 분 있으면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2.154.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4 5:36 PM (220.89.xxx.245)

    그리 규모적게 해도 오나요?
    여긴 광역신데 규모 큰데가 워낙 많아서요. 몇억이면 너무 약한것 아닌가요?

  • 2. ...
    '13.8.24 5:38 PM (14.52.xxx.212)

    전에도 누가 물어보셨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13056&page=1&searchType=sear...

  • 3. 창업
    '13.8.24 5:38 PM (112.154.xxx.35)

    그렇게나 많이 드나요?남편이 대략 그정도라고 해서요.최대 5억 생각하는데 이 정도 가지고는 힘든가요?

  • 4. 첫댓글인데요.
    '13.8.24 5:43 PM (220.89.xxx.245)

    창업 비용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3억 은행 이자가 일년에 900안되는 시댑니다. 5억이래도 일년에 천 오백 이자 안되고요. 그런데 같은 돈으로 한달에 500생긴다면 너도 나도 다 하지 않을까요?
    돈있는 사람들 많아요.
    실제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계산은 간단하잖아요.

  • 5. ..
    '13.8.24 5:45 PM (1.247.xxx.78)

    창업하고 2년 버틸수 있으면 하세요. 인건비외 시설유지비, 공과금,세금 등등요.

    창업이란게 오래버티기여요. 몇개월 고생하다가 자리잡을려고 하면 그동안의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망하는 겁니다.

    뭐 그렇게 해도 끝까지 손님이 없으면 망하는것은 마찬가지지만요.

  • 6. 말리고 싶어요.
    '13.8.24 5:57 PM (175.249.xxx.227)

    친구 신랑이 오랫동안 하다가 요즘은 잘 되지 않아서 접었어요.

    나름 스트레스도 심했던지.........자다가 심장마비로.....저 세상에 가버렸어요.

    다른 아이템도 알아보세요.

  • 7. 창업
    '13.8.24 6:03 PM (112.154.xxx.35)

    직장생활 오래 못하니 창업해서 직장월급이라도 벌고싶은데 그것도 힘들고. 은행이자는 이자대로 낮고.어렵네요

  • 8. ..
    '13.8.24 6:04 PM (180.71.xxx.53)

    4억투자해서 본전도 못찾고 2년만에 앞빌딩 스크린골프전용으로 세련된시설이 들어오고
    업그레이드 해도 자꾸 새로운 인테리어 따라가자니 힘들고
    이래저래 빚떠안고 정리한 친구있어요
    골프 좋아해서 스크린 엄청 다니다가 창업한건데도 결국 망하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고 시작해도 주위 환경에 따라 잘되기도 망하기도 해요
    저희 동네 스크린 한곳은 잘 노는 주인여자가 같이 쳐주고 라면도 끓여주고
    단골관리를 잘 해서 아저씨들이 편한맛에 꾸준히 찾더군요
    시설은 별론데 늘 손님이 많아요
    그런것도 특화라면 특화랄까 싶었어요

  • 9. ...
    '13.8.24 6:42 PM (39.120.xxx.193)

    그 정도 비용으론 왠만한 도시에선 힘들어요.
    몇년전에 언니친구네가 경기권에서 10억정도 들여서 체인점 냈어요.
    그리고 원글님 골프 좀 치세요?
    그분은 부부가 다 골프 오래쳤고 남편은 티칭프로예요.
    그냥 놀다가세요로는 절대 안먹혀요.
    주인이 알려주고 같이 하고 그래야합니다.

  • 10. ...
    '13.8.24 7:17 PM (180.231.xxx.171)

    잘 노는 주인 아줌마가 같이 쳐주고 라면 끓여주고 ㅎㅎ ㅠ
    거금 들여서 창업했는데도 유지하려면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은행이자 아무리 낮느니 해도 이자받는게 차라리 낫겠네요

  • 11. 제 지인분
    '13.8.24 7:23 PM (211.211.xxx.37)

    간호사 3교대 근무 하시고 스크린골프장으로 퇴근하셔서
    식사 팔아요... 라면보다 더 심하죠;;;;;;;;
    남편 돈벌이하라고 스크린골프 연건데..
    일복있는 사람은 진짜 타고나는가봐요.. ㅠ 안됏어요 옆에서보면 ㅠㅠ

  • 12. 행복한 집
    '13.8.24 7:42 PM (183.104.xxx.168)

    2년 죽을똥 살똥해서 월세만 내고 투자비용도 못건져요.
    월급요?
    정말 세상 물정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 13. 진주귀고리
    '13.8.24 8:04 PM (1.238.xxx.205)

    스크린 골프는 같은 브랜드라도 거리제한없이 마구 개업해주는 곳이 많아요. 길건너 마주 보이는 곳에 같은 브랜드의 스크린 골프가 또 들어올 수도 있다는 것이죠. 요즘은 스크린 창업 피크는 지났고요, 망해서 중고기계들 엄청 나온대요. 브랜드에 따라(X골프, 골프존, 어바웃골프...등등) 기계값 천차만별이고 업그레이드와 기계관리비 등도 만만치 않을 거에요. 뭐니뭐니해도 님이 생각하는 것 처럼 돈만 내고 곱게 치고 가는 손님은 아주 드물다는 것이죠. 사람 대하는 서비스업이 모두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건 손님 응대하는 거에요. 별 진상들이 다 있거든요.

  • 14. 뭘몰라
    '13.8.24 8:08 PM (175.120.xxx.35)

    뭔 사업이든, 3억 투자해서 월 순익 500만원 벌려면,
    3억에 대한 이자비(기회비용), 전기료, 임대료 등등 더하면 한달 천만원은 벌어야 하겠죠.
    종업원 안두고 하면, 그 500만원에는 원글님 부부의 인건비가 포함된 거예요.

    5년동안 꼬박 월 500만원씩 벌 수 있을까요?
    500만원씩 5년이면 3억 번거죠. 그러니까 5년동안은 원금 빼먹고 산 거예요.
    그 다음부터가 버는게 진짜 순익이 되는 거죠.
    5년하고 사업 접을 때 과연 3억 고대로 회수 가능할까요?
    겉에서 보기에 아무리 잘되는 사업, 식당이라도 투자비 회수 못하고 접는다고 하네요.
    겉에서 잘되는 거 같이 보이는 사업도 결국에는 투자비 솔솔 빼먹는 거래요.
    그나마 투자비라도 회수하면 다행이죠.
    그리고 스크린 골프. 한 물 간 업종이라고 소문 파다해요.

  • 15. ....
    '13.8.24 8:52 PM (1.247.xxx.78)

    스크린골프장은 한물 안가요. 골프가 사양되면 모를까.

    다만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것이고, 투자비에 비해 수익이 안나와서 그런거고, 그러니 새로생긴 연습장때문에 투자비를 날려서

    그런거죠, 그런데 모든 장사가 다 그렇습니다. 20퍼센트는 성공하고 80퍼센트는 망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463 10월 7일 23:59 까지 = 낼 밤 11시 59분까지라는 거.. 5 rollho.. 2013/10/06 477
304462 회화할때 a 나 the 를 빼먹고 써도 알아 듣나요?? 5 aa 2013/10/06 2,347
304461 학예회 하모니카연주곡 초1딸 2013/10/06 2,041
304460 자식키우다 몸 축나는거.... 7 2013/10/06 2,043
304459 말을 못가려 하는 사람 싫어하는거 당연하겠죠? 1 말을 2013/10/06 873
304458 제사와 명절을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7 궁금 2013/10/06 2,069
304457 f1 안보시나요?재미있는데요^^ 3 2013/10/06 709
304456 채총장 혼외자 아니라고 하는데 어떻게 혼외자가 되죠? 58 당사자들이 2013/10/06 4,739
304455 고위험 임산부 지원금 폐기는..진짜 아쉽네요. 4 ddd 2013/10/06 1,484
304454 유부남한테 생일축하한다는 문자보내는게 26 이해안감 2013/10/06 6,698
304453 강아지가 한쪽발을 계속 들어요.. 4 jc6148.. 2013/10/06 3,891
304452 사리돈에 카페인성분이 강한가요?? 6 .. 2013/10/06 1,557
304451 이태리여행 민박 할 곳 (피렌체1박 로마 3박) 16 쥬디 2013/10/06 4,386
304450 김치냉장고 언제 사는게 젤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요? 1 .. 2013/10/06 983
304449 지금 와인 마시고 있어요 2 가을 2013/10/06 754
304448 이태리 타올계의 갑을 추천 부탁드려요. 5 자가목욕사 2013/10/06 1,408
304447 술을 못마시는 병이 따로 있나요? 5 ㅇㅇ 2013/10/06 1,876
304446 시판 김치 어떤게 맛있나요? 맛있는 김치가 정말 먹고 싶어요ㅠㅠ.. 23 괴로워요ㅠ 2013/10/06 8,056
304445 힘없는 뾰루지 갱스브르 2013/10/06 415
304444 결혼준비 팁 공유해요~ㅎㅎ lovely.. 2013/10/06 850
304443 컴퓨터 포맷했는데 아이튠즈 새로깔수 있나요? 1 꼭좀 도와주.. 2013/10/06 786
304442 글씨 제거 되나요?? 4 프라스틱병 2013/10/06 768
304441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복숭아 팔까요? 4 2013/10/06 1,150
304440 김치가 이상해요...ㅠㅠ 1 김치 2013/10/06 656
304439 지금 mbc f1 중계...mbc에서 촬영하는 건가요? ... 2013/10/06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