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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문제로 뒤집어진것이 딱 열흘되었는데

여자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3-08-24 17:31:01

오늘 하루종일 티비에 핸폰질이네요.

우결. 런닝맨. 드라마 까지 다 챙겨보고 낄낄거리는걸 보자니 속이 뒤집히네요..

딱 열흘 지났는데 이제 할만큼했으니 그만하라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염치없는 자식입니다.

확 그여자하고 주고받은 문자 사진 두년놈을 다 인터넷에  확 올려버리고 싶네요...

(그 양아치같은 직원놈두....양아치사원놈하고 어울려다니더니 온통 여자 생각밖에 없나봅니다....)

대기업 차장 사원... 앞으로 직급이나 회사생활에 영향 좀 미치겠죠..

십년살아온 마누라한테 자식한테 미안함이나 부끄러움도 없는 남편과 살아가는거 제가 얼마나 견딜수있을까요?

무너진 제 자존심.남편에 대한 불신...

그리고 뻔뻔함...

 

 

IP : 125.187.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4 5:36 PM (203.152.xxx.47)

    근데요..
    용서해주려면 확실히 해버리시고, 용서 안되면 그냥 이혼하시는게 나아요.
    찔끔찔끔 계속 화내고 추궁하고 되새기면 쥐가 고양이 물듯 그래 니맘대로 해라 나도 내맘대로 하련다
    이런 막장 심리가 되거든요.
    아무리 죄를 지었어도 절대 계속 죽어지내지 않아요.
    끊임없이 계속 죄인취급받느니 차라리 죽겠다 이렇게 되는거죠.
    차라리 원글님도 다른쪽에서 보상을 받는게 나을겁니다.
    이혼을 하든, 원글님도 맞바람을 피든, 아님 거액을 들여 옷을 사든...원글님을 위해 뭘 사든..
    마음의 응어리좀 풀게 심리상담을 좀 받으시든지요.

  • 2. ...
    '13.8.24 5:45 PM (61.79.xxx.13)

    보고있으면 속 터지는 남편 놔두고
    나가서 놀다오세요.
    끼니 먹던 말던 신경끄시구요.
    이럴땐 차라리 안보는게 서로 나을수도 있어요.

  • 3. 그렇게답답하면
    '13.8.24 8:19 PM (222.100.xxx.6)

    뭐하러 같이살아요...
    돈때문인가요?
    여기에 이런글까지 올려가면서...이해가 안가네요

  • 4. 참 댓글들
    '13.8.24 8:56 PM (125.177.xxx.142)

    첫째 셋째 댓글님들 넘 하시네요~
    아직 상처받으신지 10일밖에 안된 원글님 이세요..

    더운 여름날
    비람안핀 남편도 저리하면 미울때 있어요..
    저같음 바람피고 저리하면 가서 패줄것 같네요..

    꾹꾹참고 글쓴원글님께
    그리 잘난척들을 하시고 싶으세요?
    말투가 예뻐야 조언이죠

    사람 거기서거기..님들은 그리 정리도 빨리되시나보죠?

  • 5. 음...
    '13.8.24 9:36 PM (211.36.xxx.43)

    네..참 제가 더한심해지네요.
    친정엄마 일찍 떠나시고.의지할만한 형제도 없이
    미우니 고우니해도 알게모르게 의지하고 믿는마음이 컸었나봅니다.

    애들만 불쌍하고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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