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에 저렴한 강좌들이 생각났어요.
과목들을 주욱 보다 보니 원어민 영어회화가 하고 싶네요.
정원 15 명이면 별 재미 없을까요?
대충 기본 의사 소통 하는데 어려움 없는데
그래도 처음이니 초급반 부터 가야겠지요?
주 2회인데 파트타임 일 하느라 하루는 30분 정도 듣다 나와야 해서
분위기 망칠까 걱정도 되고..해도 될까요?
기본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 없으신데 왜 기초부터 들으세요? 30분 듣고 중간에 나가셔야 되면 안하시는게 낫죠. 그 강좌가 더 필요한 다른 사람 자리 뺏는거에요.
제 수준을 제가 잘 몰라서요..^^;;
완전 초급 보다는 잘하지만 중급은 아닌 듯한..이해 되실려나..
수업 중간에 나가는 건 역시나 민폐일까요..ㅠㅠ
수업중간에 나가는 것은 같은 반 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 행동입니다.
수강생 수준이 천차만별이더군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사람, 전공자로부터 하교에서 배운 영어가 전부인 사람까지.
한학기 다니다가 그만 둔 가장 큰 이유는 60대 수강생이 무슨 이야기가 나와도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해석하고 특정 종교와 연관지어 말하는 것이 못견뎌서예요.
설쳐도 너무 설쳐서 다른 수강생은 입 한번 뻥긋 못하게 기회를 가로채더군요.
원어민선생도 그 사람 제재를 못하고.
윗님 경험담 감사드려요.
이런 얘기가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