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데백화점 푸드코트는 맛이 너무 엉망.

...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3-08-24 17:10:10

제가 주로 가는곳이 강남, 잠실, 명동, 롯데인데요.

그나마 명동점은 나름 선방한 느낌인데

잠실이나 강남은 동네 근처라서 편한 마음으로 한끼먹으려고 찾아가도 정말 먹을게 없어요.

그냥 각자 업체에서 음식 판매하던 예전보다

퀄리티가 급격히 떨어진것 같고

풍경?(상호가 제대로 기억이 안남) 인지 뭔지 한 업체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다 만들어 판매하는건지..

뭘 먹어도 음식재료들이 좋은 느낌도 아니고

음식들도 죄다 너무 성의가 없어보여서

나중엔 그쪽으론 아예 발걸음도 않게 되더군요.

너무 맛없어서 그냥 컨셉별로 입점해있는 일반 식당을 찾아가게 만들더군요.

그렇게 음식들을 한 사업체가 도맡아 만들면

그게 또 다른 의미의 대기업의 횡포가 아니고 뭐지? 싶기도 하고..

이런 싸구려? 음식 사먹지말고 꼭대기층 식당가가서 제대로 된 음식 제값주고 먹으라는

백화점측의 나름의 어이없는 배려? 인가 싶어 어이없기도 했고요.

 

삼성동 현대백화점도 자주가는데 차라리 리뉴얼 전이 나았던것 같아요.

요즘은 뭔 국제화? 바람이 불었는지..

제가 좋아했던 순두부 찌개며(요 메뉴가 레전드 였는데 말이죠)

보리밥 비빔밥이며, 오징어 볶음, 강된장 비빔밥 등 한식메뉴들은 전부 싸그리 없애버렸네요.  

그나마 겨우 한귀퉁이 껴서 판매되는 한식들은 맛도 없고, 성의도 없고..

한식말고 다른 메뉴들도 그냥 비쥬얼에만 급급하고.. 양은 적고 실속없는 느낌이었어요.

 

 

저렴하게 한끼 떼울 뜨내기 소비자는 백화점 푸드코트 조차도 방문하지 말란 뜻이지.. 싶더군요.

 

IP : 123.98.xxx.1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13.8.24 5:13 PM (175.209.xxx.55)

    푸드코트는 겔러리아 백화점이 제일 맛있는게 많아요.
    특색이 있기도 하고요.

  • 2. 명동도
    '13.8.24 5:20 PM (14.52.xxx.59)

    냉동식품 천지같던데요
    한식이 손이 많이 가고 부대비용이 들어서 유지가 쉽지 않대요 ㅠ

  • 3. 한식
    '13.8.24 5:20 PM (182.218.xxx.85)

    아마도 한식이 재료의 신선도가 중요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냉동된 재료나 오래 보관가능한 식재료-가령 양파, 감자, 뭐 이런 종류?-, 인스턴트 햄, 소세지류, 통조림류를 이용한 음식은 재고 부담이 덜한데...한식, 나물 같은 종류는 정말 재고;;;;; 부담이 있고 아무래도 손이 한 번이라도 더 가니까...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짱 시룸^^

  • 4. 볶음류, 튀김류는 재고 부담이 적어서
    '13.8.24 5:25 PM (182.218.xxx.85)

    만들기도 쉽고요,
    한식은 만들기 어렵고 쉬 상하기도 하고 재료도 늘 신선한 걸 새로 구해야 하고..
    우리 어머니들이 정말 위대하신 거였어요!

  • 5. 지방도 그래요
    '13.8.24 5:30 PM (125.135.xxx.131)

    현대,롯데 푸드코트..
    휴게소는 저렴하기나 하죠
    우린 다들 친척들 준 거 아니냐고 의심해요.
    이해 안되는 푸드코트 수준

  • 6. ...
    '13.8.24 5:32 PM (123.98.xxx.147)

    아 정말 롯데는 원래 별 기대치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현대백화점은 너무 안타까웠어요.
    거기서 한끼 먹으면 정말 맛있고 든든한 한식메뉴가 많았거든요.
    있을땐 잘 몰랐다가 사라지니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거기 뜨내기 손님이 외식하는 기분으로 양식이나 중식 일식 아시아식 찾는 사람도 꽤 있겠지만..
    한식 좋아하는 사람도 꽤 많았고 요즘은 백화점 외에 코엑스가 거의 공사에 들어가서
    어쩔수 없이 사람들이 사먹긴 해서 매출은 많겠지만.. 그 근처 직장인들이 실은 그리 좋아서 먹는건 아닐거예요.

    한식을 왤케 무시하냐능..

  • 7. ㅇㅇ
    '13.8.24 5:36 PM (218.238.xxx.159)

    무역센타 현백은 아래층에 코엑스 푸드 코트가 있잖아요
    거기에 한식종류 엄청 많이 팔고요.
    그러니깐 현백에 한식좀 없어져도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코엑스 지하에서 한식들 찾아도 되니까
    그래서 없앤것일수도있어요

  • 8. ..
    '13.8.24 5:38 PM (175.209.xxx.55)

    코엑스 한식 코너들
    몇달 안으로 없어져요.
    그쪽도 다 리모델링 들어 갑니다.

  • 9. ..
    '13.8.24 5:42 PM (114.204.xxx.243)

    한끼 때울꺼면 그냥 백화점 밖으로 나오셔서 근처 분식집이나 한식집에 가는게 나아요.

  • 10. 맛 없어요.
    '13.8.24 5:49 PM (123.214.xxx.54)

    명동점 두 세번 메뉴 바꿔서 먹어봐더..어쩜 그리 맛이 없는지..이걸 먹자고 자리 나기 기다려서
    복작대는데서 돈도 적잖이 내고 먹었나 싶더라구요.다 먹기도 힘들 정도로 형편 없음.다른 백화점
    푸드코트도 작년쯤부터 맛이 확 변해서 하나도 먹을만한게 없어요.동네도 마찬가지..맨 생기는게
    파스타,돈까스.베트남요리 그것도 아니면 고기나 술,,한식이나 하다못해 분식 조차도 찾기 힘드네요.
    냉동음식들과 소스 보기만 해도 질려요.

  • 11. 횡포
    '13.8.24 6:17 PM (1.238.xxx.61)

    잠실 명동롯데.. 순대떡볶이도 얼쭈 없앴더군요..

  • 12. 아예기대를접으삼
    '13.8.24 6:27 PM (183.100.xxx.11)

    푸드코트라는데는 맛으로 생각하심안됩니다
    백화점이라는 입점,근접메리트가있어서
    맛이아니어도
    어쩔수없이 먹는거라서, 맛은 업주들은 상관하지않아요

    맛이없어도
    질이떨어져도 꾸역꾸역 다들 먹으러오거든요

  • 13. 저도 했지만
    '13.8.24 8:33 PM (125.135.xxx.131)

    백화점 모니터도 있고 그래서 개선할 수도 있을텐데
    게다가 백화점이라면 그래도 최고를 판다는 개념 아닌가요?
    어째서 푸드 코드만 돈 아깝다 생각되게 영업하는지
    이건 아닌 거 같네요.

  • 14. 정말
    '13.8.24 8:35 PM (175.208.xxx.91)

    쓰레기로 음식 만드는지 맛은 정말 없고 가격은 너무 비싸고

  • 15.
    '13.8.24 8:48 PM (211.219.xxx.152)

    압구정 현대백화점이랑 신세계 강남점은 지하 푸드코트도 맛있지 않나요?
    롯데는 바로 저희 집 앞에 있는데 해도 해도 너무해요
    푸드코트뿐 아니라 슈퍼도 정말 아니올시다에요
    무역 현대는 리모델링하고 먹을게 없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968 지금 sbs드라마가 새로시작하는건가요? 2 2013/11/02 1,462
314967 박근혜 기초연금공약 - 2012.12.19 대통령선거 토론회 참맛 2013/11/02 595
314966 응답하라1994 빙그레는 쓰레기좋아하는건가요? 8 동성애 2013/11/02 5,542
314965 아이파크몰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vs 우노 1 아이파크몰 2013/11/02 1,204
314964 스키니 바지 입으면... 4 스키니 2013/11/02 3,000
314963 외국드럼세탁기 4 bicest.. 2013/11/02 1,396
314962 listen for listen to 어떤게맞나요? 3 afain 2013/11/02 827
314961 수학공부하려는데요 1 ㄴㅅ 2013/11/02 529
314960 하우두유둘노래 혹시 김조한 버전으로 나올 계획은 없는건가요? 2 /// 2013/11/02 1,682
314959 무한도전 자유로가요제 음원으로 들어보니 30 좋아요 2013/11/02 7,563
314958 놀이학교는 어디 관할이죠? 감사 좀 받게해버리고픈데 1 ... 2013/11/02 1,065
314957 독립할때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다면? 받으실건가요? 8 30대 남 2013/11/02 1,658
314956 호두나 땅콩을 집에서 갈려면 어떤 방법이 7 있을까요? 2013/11/02 997
314955 한옥체험해 보신분.. 4 마리아 2013/11/02 1,231
314954 오늘 12시에 트윗에 프랑스촛불집회 생중계 해준대요. 4 ddd 2013/11/02 988
314953 11윌2일 관권부정선거 규탄 행진!!!.jpg 5 참맛 2013/11/02 692
314952 원목식탁 중 미국식으로 된 묵직한 것은 어디서 찾을까요? 10 원목원츄 2013/11/02 3,096
314951 60대 엄마가 할만한 근력운동 뭐가 있을까요? 4 ........ 2013/11/02 2,475
314950 플라스틱그릇 싫어서 배달음식 안드시는분? 8 하늘 2013/11/02 2,595
314949 요즘 무한도전 7 이상해 2013/11/02 2,988
314948 한국교육안전공제회에서 본인 사고접수 풀국새 2013/11/02 1,034
314947 영어 잘 아시는 분이여 10 .. 2013/11/02 1,442
314946 옛날 절친 친구 합방 어쩌구 글 펑했네요. 2 == 2013/11/02 911
314945 이혼한 친구에게 어떤 말이 가장 좋을까요...? 8 mm 2013/11/02 3,238
314944 걷기하러나가게 자극좀주세요 10 빼야해 2013/11/02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