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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한적이 한번도 없으신 분도 계신가요?

나문 조회수 : 6,110
작성일 : 2013-08-24 17:09:37
전 정말 몰랐어요.
그냥 유산한다는게 모든 여자들이 흔하게 겪는 일이라고 알았고요.
피임에 실패해서 중절수술받는것도 누구나 다 몇번씩은 겪어야 하는 일인 줄 알았네요.
늦게서야 사후피임약이나 주사란게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지나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미련하고 무식했었단걸 알았거든요.
이게 다 속터놓고 대화할 상대가 없어서 물정을 너무 모르고 산 결과인 듯 해요.
피임은 한다고 했지만 몇번 실패를 해서 
남편이 수술을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하고
..
다른 분들은 수술한적이 한번도 없이 모두 피임 잘 하셨었나요?
IP : 175.197.xxx.7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8.24 5:13 PM (211.234.xxx.143)

    두번임신에 두번 출산...사후피임제는 두번 먹었고요...남편 수술 작년에 시겼어요..피임은 제가 루프했었어요..수술전에

  • 2. ....
    '13.8.24 5:14 PM (1.241.xxx.250)

    저도 한번도 유산해본적이 없네요.
    그런데 피임을 굉장히 열심히 했어요.

  • 3. 0000
    '13.8.24 5:20 PM (223.62.xxx.37)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
    피임 실패 했다고 몇 번이나 수술했다고 하세요...?
    저는 삼십대 중반인데 임신 한 번하고 그 아이 출산 한 번 했어요.
    제 친정 엄마 때도 아버지들 정관 수술을 하던 땐데 ..
    이제는 다 지난 얘기인.듯하지만 ..
    피임 한 번 실패하고 수술 하셨으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방법을 찾으셨어야지...
    게다가 ..다들 그렇게 몇 번씩 그러며 산 줄 알았다는건 너무 하세요.
    혹시 3ㅡ40년대생이신지.
    박완서님 소설에서는 피임 실패해서 솎아내고 ㅡ수술을 이렇게 말하더군요 ㅡ 터울 조절했는데
    세상이 좋아져서 다른 피임 방법도 나왔더라는 내용이 있긴 해요.

  • 4. 없어요
    '13.8.24 5:21 PM (14.52.xxx.59)

    그런건 물정 문제가 아녜요
    산부인과 로비에도 안내문이 다 걸려 있는데요 ㅠ

  • 5. ㅇㄹ
    '13.8.24 5:21 PM (203.152.xxx.47)

    저도 유산은 안해봤어요. 유산 안한 여자들이 더 많을껄요.
    임신되어서 아이 낳고 그 이후엔 남편이 정관수술

  • 6.
    '13.8.24 5:24 PM (121.140.xxx.8)

    이글이 전 더 충격. 제 주변은 아기가 안생겨서 걱정인 분들이 더 많고
    유산이나 낙태하신분들 찾아보기가 더 힘들어요.
    저도 유산, 낙태 경험 없고 아이 안생겨 고생했어요.
    제 생각엔 결혼이 다들 늦는 추세라 그런거 같아요.
    사실 미혼때 교제하면 피임에 더 신경쓰니까 임신확률이 낮고요.

  • 7. 근데
    '13.8.24 5:26 PM (59.22.xxx.219)

    카페에 앉아있다보니 중년 아주머니들이 하시는 말씀이 하도 커서 듣게됬는데
    콘돔 쓰는경우에는 열심히 피임해도 실패해서 후덕한 아주머니들이 두번?정도는 중절경험이 있더라구요
    깜짝 놀랐네요

  • 8. ..
    '13.8.24 5:28 PM (114.207.xxx.51)

    유산이나 중절수술한 적이 한번도 없이 피임 잘 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을걸요?
    저는 큰 아이 낳고 금새 아이가 들어섰는데 그 아이는 유산되고 피임하다가
    40개월만에 둘째 낳고 남편이 정관수술 했어요.

  • 9. ....
    '13.8.24 5:28 PM (121.133.xxx.199)

    저두 안해봤구요. 유산이나 중절수술 안해본 여자들이 훨씬 많을걸요.

  • 10. aaa
    '13.8.24 5:31 PM (116.38.xxx.126)

    나이50가까이지만 철저한 피임과 터울조절로 아이둘이고 유산한번도 안해봤어요 우리 윗세대인엄마 세대들이 유산맣이하고 피임이 힘들어고생하고 아들낳을려고 수술하고 이런거 애기많이 듣고 살아서 전 엄청 신경많이 썼어요 수술도 내몸에 너무 안좋고 마움에 상처되고 절대 그렇겐 안하리라 생각했네요

  • 11. ㅇㅇ
    '13.8.24 5:35 PM (182.218.xxx.141)

    님남편 죄송한데 발정난 개 같네요.
    정관수술 하기 싫고 그짓은 하고 싶어서 지 새끼를 몇을 죽인거야.
    님도 마찬가지예요. 남편이 그러면 임플라논이라도, 하다못해 난관수술이라도 하든가요.

  • 12. ...
    '13.8.24 5:42 PM (39.7.xxx.77)

    요즘에야 안 그렇겠죠...위 aaa님 말씀대로 울엄마 세대 5-60대 이상 분들 그냥 주위의 평범한 주부분들 피임 실패등 밥먹듯이 여러번 수술하고 이런 분들이 있더군요..그래서 깜놀했었긴 한데 설마 요즘에야..

  • 13. ..
    '13.8.24 5:43 PM (61.253.xxx.37)

    저도 한번도 중절수술 또는 사후피임약도 먹어본적 없어요.

    아이 둘 낳고 피임했는데 남편이 어느날 혼자 가서 수술하고 왔어요.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14.
    '13.8.24 5:45 PM (84.191.xxx.90)

    당연히 한 번도 안 하는 게 보통이죠-_-; 저는 물론 제 주위에도 30명에 1케이스 정도??

    몸조심좀 하세요;;;;;;

  • 15. ..
    '13.8.24 5:45 PM (59.4.xxx.131)

    옛날에야 그렇다 치고 요즘분이 왜? 두번 임신 두번 출산 후 남편이 수술했어요.편하고 아무 이상 없어요.

  • 16. 50대
    '13.8.24 5:48 PM (61.76.xxx.99)

    두번 출산 유산경험없어요

    피임철저하게 하고 두번째 출산후 남편 정관수술.

  • 17. 저도 50대
    '13.8.24 5:55 PM (110.10.xxx.68)

    두 번 임신해 아이 낳은 게 전부입니다

  • 18.
    '13.8.24 6:00 PM (121.136.xxx.249)

    유산안해봤어요
    임신이 잘 안되는 체질인가봐요

  • 19. 원글님
    '13.8.24 6:06 PM (218.238.xxx.159)

    이런글에 설마 나 낙태했다고 인증하라는 글이 달리길 예상하신건 아니시죠?

  • 20. ㅇㅇ
    '13.8.24 6:06 PM (182.216.xxx.165)

    저도 유산경험 없어요
    두아이 있구요

    저희 언니는 늦게 결혼해서 세번 자연유산 하고 아이 안생길줄 알았는데 그 뒤로 두아이 순산 했어요

  • 21. ...
    '13.8.24 6:16 PM (211.197.xxx.24)

    그건 다 윗세대 이야기 아닌가요?
    피임법 있고, 콘돔 품질도 좋아졌는데...

  • 22. .....
    '13.8.24 6:46 PM (203.226.xxx.66)

    한번 이야기 한 적이 있어서
    아직도 유산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있지만 제 주위엔 유산 경험없는 분들이 더 많아요

  • 23. ㅇㅇ
    '13.8.24 7:11 PM (175.120.xxx.35)

    두 번 임신, 두 번 출산
    자연유산, 인공유산(낙태, 중절) 한 번도 안해봤어요.
    피임약 먹어본 적도 없고, 콘돔만....

  • 24. 에휴
    '13.8.24 7:26 PM (1.127.xxx.144)

    30대 중반인데 친구들 여럿이 무계획임신 해서 셋째 낳더라구요

  • 25. 오십대
    '13.8.24 8:08 PM (1.243.xxx.145) - 삭제된댓글

    첫애 낳고 백일 즈음에 둘째 생겼어요.
    당황 되었지만 한번도 유산 생각은 안해봤구요.
    남편도 놀라서 바로 가서 수술 했어요.
    내 뱃속에 있는 내 새끼를 어찌 죽이나요ㅠ

  • 26. 세상에..
    '13.8.24 8:21 PM (218.186.xxx.11)

    제목이 너무 놀라워서 답글 달아요. 유산한적이 한번도 없는게 정상 아닌가요??
    유산한게 마치 흔하고 당연하다는 듯한 논조는 도대체 뭐죠? 게다가 제 위에 위의 댓글님은 뭐죠?
    본인이 낙태 안했다고 해도 한 사람이 더 많다는건가요??
    정말 놀라고 갑니다.

  • 27. -;;
    '13.8.24 8:29 PM (125.137.xxx.149)

    자신의 몸을 사랑하세요....그말밖에...
    저도 한번도 유산은 한적이 없어요...여자 몸이 엄청 고생하는거잖아요..ㅜㅜ

  • 28.
    '13.8.24 9:04 PM (119.207.xxx.52)

    미런한건지 무식하건지~~
    유산하는 여자들이 비정상이지
    한번도 안하신분 계시냐니요.
    누가 뭐라고 해도 유산은 살인입니다.
    그냥 태어났으면 웃고 울고 재잘거리고 노래할 한 인간의 삶을 살해하는 것.

  • 29. ㄴㄴ
    '13.8.24 10:05 PM (112.149.xxx.61)

    저는 당연히 유산경험이 있는 여자가 적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임신계획전에는 피임하고
    그다음에 아이 둘 낳고
    피임하다가 남편이 수술했어요...

  • 30. ㅡㅡㅡ
    '13.8.24 10:13 PM (58.148.xxx.84)

    이글이 전 쇼킹

  • 31.
    '13.8.24 10:15 PM (119.64.xxx.21)

    전 애둘 낳고 키우면서 한 번도 그런 적 없는데...
    피임은 기본 아닌가요.....;;;;
    남편 분 무책임 하시다.........
    정관수술 꼭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남편 분 설득이 어려우시다면 난관수술이라도 하세요....-_-

  • 32. ㅡㅡㅡ
    '13.8.24 10:25 PM (58.148.xxx.84)

    그리고 사후피임약이란거 몸 많이 해친대요 수술보다 나을뿐.
    남편수술이 최선

  • 33. 주은정호맘
    '13.8.25 11:53 AM (110.12.xxx.230)

    44인데 남매있구요 한번도 유산한적 없고 피임은 남편이 알아서 조절을 잘하는 바람에 실수한적이 없네요 저는 혹시라도 임신하면 꼭 낳는다고 했기땜에 울남편이 신경 많이 썼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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