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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데요 미치겠네요

ㅇㅇ 조회수 : 11,928
작성일 : 2013-08-24 16:48:12

아래 도배글 쓴 사람인데요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이 똘아이에요

노부부인데 둘 다 똑같이 그래요

하나하나 말하면 너무 길고 많아서 풀 수 도 없고 글썼다가 날려먹어서 ㅠㅠ

제가 하지 않은 말과 일이래도 나이많은 자기들이 그랬다고 하면 네네 이래야 한데요

소리소리지르면서 그래요

뭐가 안되면 다 제탓이래요

방이 지금 비수기니까 제가 이사갈 집 못구했는데도 그냥 나가래요

자기네 방놓아야 한다고..... 말안통하는 사람들이거든요

-------------------------------------------------------------------

내용 요약 ---

 

-전세입자가 자기 물건들을 저에게 팔고 이사나감

-2년지나 제가 이사가야 하는데 집주인이 전세입자가 그 물건들은

 자기 집에 두고 쓰라고 한거라며 놔두고 가라함

-전세입자한테 할머니가 먼저 통화했을땐 기억이 안나 할머니맘대로 하라함

-이후 저와의 통화에서 기억이 났다고 하나 이후 둘의 전화를 모두 피함

-집주인은 자기가 들은 말이 사실이니 놔두고 가라고 우기는 상태

--------------------------------------------------------

 

 

암튼 제가 이사올때 전세입자분한테서 에어컨 신발장을 이십만원에 샀어요

오늘 집주인하고 통화하는데 전세입자하고 통화했다며 신발장은 놔두고 가래요

에어컨만 산거라구요

그래서 전세입자하고 통화했는데 이제 기억난다고 자긴 할머니하고픈대로 하랬데요

그래서 기억난대로 말해주라고 했는데 전화를 꺼놓고 전화를 다 피해버려요 골아프겠죠

집주인은 세입자한테 들은 말이 있고 자기가 그렇게 기억한다고 이사갈때 두고 가래요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미친 집주인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열이 받네요 ㅠㅠ

IP : 125.146.xxx.2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4 4:55 PM (125.146.xxx.23)

    계약서를 안섰어요 그냥 구두로 하고 돈은 현금으로 줬거든요

  • 2.
    '13.8.24 5:00 PM (175.115.xxx.158)

    집주인이 먼저 세입자하고 통화 해봤다는건 신발장 쥔집에서 설치하지 않은건 확실하네요?
    어차피 집주인것도 아니구만...

  • 3. ..
    '13.8.24 5:03 PM (125.138.xxx.71)

    바로 윗님
    집주인은 그걸 저기가 설치했으니 놓고 가라는게 아니고
    지금 사는 원글에게 너는 전사람한테 에어콘만 싰을뿐이고 신발장은 전에 살던 사람이 그냥 놓고 간거니까 너도 놓고가라 하는거죠

  • 4.
    '13.8.24 5:09 PM (175.115.xxx.158)

    원글 이해한겁니다...
    주인집것도 아니란걸 얘기하는겁니다..

  • 5. 111
    '13.8.24 5:09 PM (175.223.xxx.220)

    일단 갖고 이사나가시고 증거 갖고 소송거시라고 하세요 증인으로 전세입자가 나오든 뭐든 알아서 하겠죠

  • 6. 111
    '13.8.24 5:10 PM (175.223.xxx.220)

    절도로 고발을 하시등가
    집주인이 알아서 할듯

  • 7. 11-
    '13.8.24 5:11 PM (175.223.xxx.220)

    근데 보아하니 전세입자가 지도 원래 있던 신발장을 지꺼인냥 님한테 돈받고 판듯?
    전세입자 고발하겠다고 하세요

  • 8. 11-
    '13.8.24 5:11 PM (175.223.xxx.220)

    이건 뭐 사기네

  • 9. .....................
    '13.8.24 5:17 PM (39.121.xxx.99)

    그냥 다 들고 조용히 이사가세요.
    신발장도요.

  • 10. ㅇㅇ
    '13.8.24 5:17 PM (125.146.xxx.23)

    지금 집주인것도 아니었고 전세입자거였는데요
    세입자가 이사가면서 저한테 팔고 간거에요
    전화통화는 아예 지금 거부구요
    똘아이 집주인만나서 이게 무슨 고생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 11. ㅇㅇ
    '13.8.24 5:19 PM (125.146.xxx.23)

    집주인 성격에 이사날 문앞지킬거에요 이사온 날도 그랬거든요
    그릭 ㅗ돈안준다고 행패부릴 지도 모르구요
    이걸 담판을 지어야 하는데 벽이라서 말이 안통하니 돌아버리겠네요

  • 12. ...
    '13.8.24 5:20 PM (1.247.xxx.78)

    집주인이 뭔 잘못인가요? 집주인거 님 한테 팔아먹은 전 세입자가 문제죠

  • 13. ㅇㅇ
    '13.8.24 5:25 PM (125.146.xxx.23)

    집주인게 아니고 전세입자가 저한테 ㅈ자기 물건을 팔고 갔는데
    집주인이 지금 와서 그 물건이 자기한테 전세입자가 주고 간거라고
    거짓말하는거에요
    자기 생각하고픈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그걸 굳게 믿고 있네요

  • 14. 전세입자도
    '13.8.24 5:30 PM (122.36.xxx.73)

    똑같이 나쁜넘이네요.20만원 현금으로 준거면 님도 증거가 없긴하겠네요..신발장이 있는지없는지까지 주인이 알고 있는거보면 신발장은 원래 주인꺼아니었을까싶네요..

  • 15. ㅇㅇ
    '13.8.24 5:34 PM (125.146.xxx.23)

    아뇨 원래 전세입자거 맞아요 방보고 계약할 당시에 말이 나온건데 집주인이 게속 같이 있어서
    그 상황을 다 알거든요 지금은 자기 생각하고픈대로 하는 것 같아요
    전세입자는 그거 돈 얼마 안하니까 그냥 버리라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전화끊었어요
    그냥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어이가 없어요 ㅠㅠ

  • 16. ...
    '13.8.24 5:37 PM (1.247.xxx.78)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전세입자와 집주인은 님 말에 동조 안하는상황이잖아요,

    집주인이 그때 두분이 거래하는것 목격했다고 하시는데. 진짜 목격했나요? 님이 착각한것일 가능성이 더많아요.

    그리고 전 세입자는 그 물건 자기가 님한테 판거라고 왜 확실하게 말 안합니까?

    집주인이 억울하겠네요

  • 17. ...
    '13.8.24 5:39 PM (1.247.xxx.78)

    전 세입자가 집주인꺼 님 한테 팔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상황이잖아요.

    전세입자한테 그 돈 돌려달라고 하세요. 엄한 집주인 원망말고요

  • 18. ㅇㅇ
    '13.8.24 5:45 PM (125.146.xxx.23)

    아이구님 맞아요
    집구색맞춰놓으려고 저래요
    에어컨도 처음엔 부동산쪽에 놔두고 가는 거라고 말했더라구요
    제가 부동산에다 아니라고 말하니까 신발장을 놔두고 가라고 말하고 있어요

  • 19. ...
    '13.8.24 5:48 PM (1.247.xxx.78)

    그럼 가지고 가시면 되겠네요. 집주인이 계속 주장하면 전세입자에게 전화해서, 집 주인에게 확실하게 말안하면. 사기죄로 고발한다고 하세요. 집주인 아니면 전 세입자 둘 중 한명은 사기죄 아니면 강도 이니까요.

  • 20. 문자로
    '13.8.24 6:02 PM (110.10.xxx.68)

    다른 번호로 전 세입자에게 문자보내서
    주인 것을 팔아먹었으니 고소하겠다고 해보세요
    (거짓말로)
    전화오면 녹음하시고요

  • 21. 11-
    '13.8.24 6:02 PM (175.223.xxx.220)

    전세입자를 사기로 고소하세요
    참고인은 집주인

  • 22. 11-
    '13.8.24 6:10 PM (175.223.xxx.220)

    방이 지금 비수기니까 제가 이사갈 집 못구했는데도 그냥 나가래요

    자기네 방놓아야 한다고..... 말안통하는 사람들이거든요
    => 계약기간 남았는데 나가라는거에요? 아님 계약기간 끝났으니 당연히 집주인은 나가라고 할 권리가 있죠

  • 23. ㅇㅇ
    '13.8.24 7:23 PM (125.146.xxx.23)

    계약만료전에 막무가내로 나가라고 하는게 집주인 과실이 아니라구요?
    계약만료일이 한참 더울때라 비수기라고 계약만료일 한두달 전에 나가라고
    방빼라고 하는게 집주인 과실이 아니라니 황당하네요
    제가 집을 구한 상태면 모를까 집도 못구한 상태에서 계약기간남았는데 나가라고 하는게
    정당하다는건 자취생활 십년만에 처음 듣는 얘기네요

  • 24. ....
    '13.8.24 8:00 PM (1.247.xxx.78)

    원글님 계약만료전이면 못나가겠다고 하면 되죠. 뭐가 무서워서 그래요.

    원글님 참 이상하네요,

  • 25. DD
    '13.8.24 8:16 PM (125.146.xxx.23)

    나가라고 한 예는 집주인이 얼마나 이상한 사람인지 예를 들려고 써놓은거고
    전 당연히 못나간다 했죠
    그냥 이상한 집주인이다 하면 사람들이 괜찮은데? 이런 경우를 글로만 풀었을땐 봐서
    쓴거라구요 제가 이상하긴 뭐가 이상한가요 ㅡㅡ

  • 26. ...
    '13.8.25 3:23 AM (180.231.xxx.171)

    원글님 참 답답하네요
    전세입자한테 물건값으로 준 돈 돌려달라고 다그치세요
    그럼 전세입자와 집주인간에 뭔가 말이 오가겠죠
    돈만 받아챙기고 물건에 대한 권리는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데
    돈받은건 사기죠.

  • 27. Qww
    '13.8.25 11:10 AM (125.187.xxx.130)

    원글이
    갑갑하다
    계약기간까지 사는건 나의 권리이니
    한번만 더 나가라고 하면 협박으로 경찰 바로 부르세요
    녹음도 하시고

  • 28. Qww
    '13.8.25 11:11 AM (125.187.xxx.130)

    원글이야
    님같은 사람 도와주라고 우리가 세금내서 경찰도 존재하고 법도 존재하는거에요
    자꾸 그사람들이랑 대화하려고 하지말고
    집주인이나 전세입자 다 고발하라고... 이처녀야....

  • 29. 원글님이 진짜 이상하네요.
    '13.8.25 12:29 PM (175.125.xxx.192)

    집주인 성격이야 그렇다 치고 지금 제일 나쁜 놈이 전에 살던 세입자 아닌가요?
    지가 제대로 기억 못해서 주인에게 맘대로 하라고 한 잘못이 제일 큰데
    왜 그 사람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전화 안받아도 이해가 되면서
    집주인에게만 화가 나는 건데요?

  • 30. 후..
    '13.8.25 3:44 PM (112.150.xxx.32)

    그 신발장 따져보면 얼마정도 나오나요?
    5만원 이하로 계산된다면 그냥 버리고 가세요.
    대신 완전 드럽게 만들어놓고 가세요.
    원래 드러웠다고 하세요.
    신발에 가려서 안보였나보다고 하세요.

  • 31. ....
    '13.8.25 3:55 PM (125.134.xxx.54)

    QWW ...말좀 곱게써라 이 사람아

  • 32. 저라면
    '13.8.25 4:06 PM (14.51.xxx.26)

    그런 분들과 열 내면서 더 따져봐야 얻을 것도 없어보이네요.
    집 구하는대로 얼른 이사가세요.
    전화하고 열내고 신발장 챙겨봤자 약값이 더 나오겠네요.

  • 33. 에휴
    '13.8.25 4:14 PM (124.5.xxx.217)

    원래 주임법에서 임대인은 만기일 6~1개월 전에 임차인에게 통보하게 되어있고
    임차인은 완료 전 1개월 전까지 임대인에게 통보하게 되어 있어요.
    그럼 주인은 기 계약 만기일 날 보증금을 다 줄 수 있다는 건가요?
    그리고 기존 임차인으로부터 구입한 물품은 주인이 나쁜 게 아니라 님에게 그 임차인이 나쁜 거예요.
    왜 전화를 피해요. 자기가 돈을 받고 팔았으니 확실하게 증명을 해줘야 원글님이 그 물건을
    갖고 나갈 수 있죠. 그거 그 사람이 해결해 주지 않으면 보증금 주지 않을 거 같은데요.

  • 34. 제가 보기에도
    '13.8.25 5:45 PM (14.32.xxx.84)

    그 물건들 팔고 돈 받고 나간 전 세입자가 나쁜 사람이네요.
    왜,정확하게 얘기를 안하고,
    집주인에겐 집주인 맘대로 처리 하라고 하고,
    원글님한테는 원글님한테 판거라고,
    이중적으로 얘기하는 거죠?
    또,사실이 생각났다면,전화받고,집주인과 원글님 사이의 시시비비를 정확하게 가려주기만 하면 되는건데,
    그 사람이 양쪽 다 속인 건 아닌가요?
    집주인한테는 마치 자기가 해놨지만 놓고 갈것처럼 하고 나간 거 아닐까요?(뭔가 반대급부를 얻고..)
    그러면서 원글님한테는 돈 받고 나간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미워해야 할 상대는 전 세입자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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