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운전 연습 시키고 몸살났어요

힘들다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3-08-24 16:26:55
얼마전 면허 딴 대학생 아들넘
보험들어주고
오늘 운전연습 시킬겸 마트에같이가자했는데
결국 아파트 정문도 못나갔어요
애의 서툰운전에
제가 심장이떨려 도저히 옆에 못앉아있것어요 ㅠㅠ
서로 화내고
그길로 운전학원 전화해서 연수 등록했어요

25년전 전 울아버지가 연습시켜주셨는데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어떻게들 하셨어요?
IP : 219.251.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운전면허
    '13.8.24 4:40 PM (211.109.xxx.96)

    용감하신 엄마시군요.
    제 어리버리한 딸이이가 면허 딴다고 해서 같이 학원도 가보고
    면허따는날도 같이 가서 제차로 코스따라 가면 길 익혀주고
    결국 면허는 땄는데요..
    그게 참 뭐하지는 면허인지...
    도로주행 6시간이상 연습하면 면허 시험볼수 있어요.
    제딸 6시간 연습해서 간신히 합격했구요.
    그걸 마냥 좋아라 하기에는 참 어이없는 제도라고 느껴지더군요.
    당연히 20시간 다시 연수시켰구요.
    20, 30 년전 저희때랑은 달라요.
    요즘 도로에 매너없는 운전자가 많다 싶더니 그이유를 알겠어요.
    운전이라는게 아주 위험한 일인데
    6시간연습으로 면허가 주어진다니 ( 물론 합격해야하지만)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것 같아요.
    한번에 면허따서 기쁘기는 했지만요..

  • 2. 힘들다
    '13.8.24 4:45 PM (219.251.xxx.144)


    윗님 말씀 들으니
    그렇구나 싶네요
    어떻게해서 면허 따왔는지도 몰랐네요

    남자애들은 연수 6시간하는게 보통이라는데
    과연 6시간으로 될라나
    더 시켜야겠네요 ㅠㅠ
    6시간도 많다 돈아깝다고 뻗대고 있네요

  • 3. 어머 대단하신 어머님이네요^^
    '13.8.24 5:17 PM (59.22.xxx.219)

    저는 운전한지 3년되도 초보자 옆에 안타는데 ;;
    동생이 옆에 있어달라했는데 심장 떨려 거절했어요
    연수 차량은 브레이크라도 있지만 이건 뭐.........

    남자라고 운전 다 잘하는거 아니니 연수 빡세게 시켜주세요^^

  • 4.
    '13.8.24 5:18 PM (112.153.xxx.137)

    울아들 면허따서 저랑 드라이브가서 짜장면 시켜먹은 기억이 나요
    뭐 암말 안해도 잘 하길래
    요즘은 확실히 도로주행을 하고 면허를 따니 다르군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자기차 가지고 다니고요

  • 5. 저는
    '13.8.24 7:57 PM (175.211.xxx.209)

    6월초에 제대한 아들 데리고, 저 퇴근하고 저녁때 한강 주차장에 가서 한시간씩 3일 연수시키고
    자유로에서 파주까지 하루 왕복시키고
    상암동에서 여주 아울렛까지 왕복 연수 시켰더니,이제 동네 슬슬 다닙니다.
    지금도 운전하고 나갔네요.

    면허는 입대하기전에 땄구요.
    보험은 확실히 들어줬어요.

    아,제가 운전경력 30년쯤 됩니다.

    저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고속도로,외곽도로,내부순환도로 이렇게 해서 여주 다녀오는데
    5시간이 더 걸렸어요.

    아직은 멀리 나가지는 않고 주말에 동네나 가까운곳 다니는데,밤에도 잘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498 스타리딩 4점대면 청담레벨 어느정도인가요? 3 .. 2013/08/26 2,431
290497 런던여행가기 좋은 때는 언제인가요?? 8 .. 2013/08/26 1,910
290496 봉사단체에서 완장노릇하는 사람들 11 힘드네요 2013/08/26 2,591
290495 외국인이 보는 5.18 15 헤리티지재단.. 2013/08/26 1,466
290494 육식 하다 안 하면 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잘 느껴져요 3 .. 2013/08/26 1,607
290493 아~~~ 이것을 우리말로 어떻게 표현해나하나요. 2 。。 2013/08/26 778
290492 외국에서 사람 만나기 정말 힘드네요...휴... 3 독거노인 2013/08/26 1,719
290491 요즘 드럼세탁기는 어떤지요? 16 드디어 2013/08/26 3,744
290490 이사떡대신 돌릴 음식 뭐가 있을까요.? 12 뭘로 2013/08/26 5,564
290489 캐나다 오타와에서 밴쿠버로 이주 계획 중 - 3 이사 문의 .. 2013/08/26 2,089
290488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6 722
290487 발목이 가느다란게 이쁜건가요? 13 ??? 2013/08/26 8,761
290486 일산분당82쿡분들보세요! 1 부동산 2013/08/26 1,687
290485 정동하...너 왜이러는거니? 4 정녕 2013/08/26 4,714
290484 이사를 가야 할까요? 아이셋엄마고민중 15 치맥마니아 2013/08/26 3,845
290483 돌잔치 드레스 정말 나 안죽었다고 입는 옷 맞아요. 17 돌잔치 2013/08/26 5,991
290482 남자 연봉이 쎄도 시댁 경제를 책임지는 입장이라면 20 00 2013/08/26 4,759
290481 결혼식 패션등 여러가지 질문드려요. 4 뚜비 2013/08/26 1,399
290480 개를 카웠었지만 보신탕도 먹어봤어요 27 ㅇㅇ 2013/08/26 2,776
290479 다시보는 재밌는 글 5 쩜셋 2013/08/26 2,054
290478 부정맥 같은데요. 8 심장이상 2013/08/26 2,750
290477 압력밥솥선택 행복 2013/08/26 827
290476 성적 프로테지 5 .... 2013/08/26 1,447
290475 태민앓이... 4 탬은사랑 2013/08/26 1,662
290474 아까 무하 ㅇㅇ 2013/08/26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