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얌체 같은반 엄마 피하는게 상책이죠?

오지마 조회수 : 6,454
작성일 : 2013-08-24 14:38:43

 아... 참으로 얌체짓 하는게 너무 눈에 보이고 티나는데, 뭐러고 앞에서 확 말하거나 나도 똑같이 되받아치면

나도 같은 사람같고.. 만나면 좀 피곤하네요. ㅡㅡ;;

 

 가령 수영강습은 한다고 하면, 자기애도 데리고 다니라던가.. (본인은 둘째 있다고 못간다나?)

자기애 수영강습 등록 할껀데 누구,누구,누구 엄마 이렇게 한번씩 데리고 다니면 되겠네....

 도서관이나 체험학습 간다하면 자기애도 데리고 가라고, 자기애 얌전하다고..

그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하네요. ^^;

 

(제가 해줄수도 있는데, 내가 데리고 갈께! 면 몰라도.. 데리고 가라니까 빈정상해서 대답을 아예 안했음.)

 

 언제는 학교엄마들 조합으로 영화보고 밥먹고 차를 마시는데.. 한번에 누구엄마가 내~ 내중에 계산해~ 하는거예요..

차마시면서 다른엄마들 다 1/m해서 돈 주는데.. 이엄마 자기는 현금이 없다고 나중에 준데요.;;;;;;

 아니 돈이 없으면 자기카드로 긁고.. 현금은 받던가, 무슨생각일까요? 

약속 나오는길에 현금 찾아와도 되겠구만...

 

 돈 얼마 된다고 달리기도 그렇고, 솔직히 그정도 그냥 내줘도 되는데.. 맘 씀씀이가 자기는 절대 손해 안보면서,

이익되는건 챙기는게 너무 속보여서 딱 싫어지네요.

 애들끼리 잘 지내나 엄마랑 참 안맞네요... 우리집 3번 놀러오면 1번 은  초대해야 관계가 이어지는게 아닌지...ㅎㅎ

그집 한번도 못 가봤다는...

 

 피하려고 애 스케줄 좀 바꿨는데, 아무래도 또 따라 올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제가 속이 좁아서겠죠..  ㅜㅜ  사람이 다 제맘같지가 않네요.

물론 좋은 엄마들도 많은데.. 유독 한분이 들어와서 제맘을 시험하네요. 

IP : 115.136.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4 2:43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그런 걸 왜 내 속이 좁아서라고 생각하세요?
    남일이어도 짜증나는구만

  • 2. 오지마
    '13.8.24 2:47 PM (115.136.xxx.174)

    제가 속이 넓어서, 베풀면 자식이 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거죠..
    그런데 이엄마한테는 못하겠다는..

    보통 다른이 만나면 만나면, 밥도 사고 ,베풀고 하는데.. 유독 그러기 싫은 엄마라서요.

  • 3. 갱스브르
    '13.8.24 2:47 PM (115.161.xxx.41)

    부처님도 싫은 사람은 안 볼 수 있으면 보지 말라 하셨답니다...

  • 4.
    '13.8.24 2:48 PM (211.36.xxx.33)

    그여자가이상한거맞아요
    글고1/m아니고 1/n이요^^;

  • 5. 오지마
    '13.8.24 2:53 PM (115.136.xxx.174)

    한학기는 또 이런저럭식으로 애랑 역여서 간간히 볼테니.. 내년에 다른반 되면 좋을텐데....

    저희애가 그집아이랑 노는걸 좋아해요.. 애미속도 모르고..

    하교후 그집아이 데리고 바로 저희집으로 와서.. 2학기는 학원 다니는데, 그집 아이도 따라 다닐 기세예요. ㅜㅜ

  • 6. ㅇㅇㅇ
    '13.8.24 2:57 PM (121.129.xxx.84)

    혹시..그 아줌마가 이 분?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76592&page=1&searchType=sear...

  • 7. 형편에 맞게~^^
    '13.8.24 3:03 PM (59.187.xxx.13)

    낳았어야지 낳아놓고 그리 감당 못하면 쓰나~
    힘들면 잠깐씩 사람 쓰라고 고견을 주세요.
    동네 지인들을 자기 하수인쯤으로 여기나보네요.
    쓸데없이 남에게 해끼치고 불편하게 하는 거, 그게 젤 큰 죄에요.

  • 8. 아이둘
    '13.8.24 3:07 PM (1.231.xxx.136)

    남한테 얹혀가는거 습관이에요.
    첨엔 한두번은 미안해도 3번이상되면 편해짐에 익숙해져 미안함은 사라져버리죠..

    82에서 배운속담
    배려가 나중엔 권리가 된다.

    꼭 명심하세요.
    계속 받아주다 나중에 힘들게 거절하면 되려 서운하다고 삐죽거릴꺼에요..

  • 9. ............
    '13.8.24 3:18 PM (182.208.xxx.100)

    전에,글 썻던 엄마 같은대요,,,알면서도,,못 끈어 내는건,,님 성격도 문제죠,

  • 10. ㅇㅇㅇ
    '13.8.24 3:34 PM (163.152.xxx.39)

    위에 링크 올린 사람인데요.
    피해자가 같은 분은 아닐 수도 있어요.
    가해자의 행태가 유사해서 링크를 올린 것 뿐인데원글님이 오해를 받고 계시네요.
    그 진상아줌마가 또 다른 데서 진상짓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에 링크를 올렸는데, 오해하지 마셔요.

    그때 그진상아줌마는 직딩이라고 핑계댔고
    여기 원글의 진상아줌마는 둘째애 핑계를 대는 것보니
    같은 사람은 아닐 거예요

  • 11. 오지마
    '13.8.24 3:40 PM (115.136.xxx.174)

    원글인데요.. 링크글 저 아니예요.. ㅜ ㅜ
    제가 그리호락하게 당하는 타입은 아니고 돌직구해야 속 시원한데 학교엄마라 척은 지면 안될듯하고, 만나면 찜찜해서 그래요.
    그엄마도 직장 복직 예정인 엄마긴 하네요. 직장맘님들 지못미!
    어떻하든 우리애랑 역어서 묻어가려는거 같은 데.. 피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112 내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무얼하면 좋을까요?..^^ 6 행복하게!^.. 2013/12/22 1,899
335111 시민 3천여명 추위 녹인 '노조 지지' 촛불 4 안녕들하십니.. 2013/12/22 2,030
335110 많은인원 짜장밥을 하려는데 고기를 어떤부위,,, 2 ㅇㅇ 2013/12/22 1,023
335109 이 상황을 어찌 해석하시나요? 4 ... 2013/12/22 1,529
335108 엄마랑 딸이랑 모녀 삼대여행계획중..추천부탁드려요^^ 2 조언 2013/12/22 775
335107 그래요... 4 ㅠㅠ 2013/12/22 886
335106 저는 평생 다른여자들 부러워하다가 인생 끝날까요??? 19 ..... 2013/12/22 8,956
335105 시댁식구랑 애들이랑 7명이 6일동안 제주가는데 일정을 어떻게 짤.. 3 준별맘 2013/12/22 1,262
335104 머리 안좋아네뜨는 자존감이 참 낮거나 없는 듯... 13 말이 안통하.. 2013/12/22 2,908
335103 이혼..그날을 기다리며.. 6 .. 2013/12/22 2,273
335102 오유에서 온라인커뮤니티 연합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158 저도들은말 2013/12/22 8,518
335101 겨울에도 발등이 보이는 플랫슈즈나 힐 신고 다니시는 분들 계신.. 13 .... 2013/12/22 4,033
335100 고노대통령 사위의 변호인 관람 후기 16 ㅠㅠ 2013/12/22 4,078
335099 찍어 준 사람들께 묻고 싶어요? 잘한다 잘한다 하시는지? 7 ..... 2013/12/22 1,424
335098 동치미 무우로 할 수 있는 거 없을까요? 3 살려줘..동.. 2013/12/22 1,192
335097 KBS기자 사칭 경찰 KBS사원에게 발각 됐다고 합니다 1 우리는 2013/12/22 1,755
335096 경찰, 민주노총 커피믹스 절도하다 적발.jpg 21 아놔~ㅎ 2013/12/22 4,448
335095 지금 예약해서 구정에 갈만한 해외여행지 어디있나요? 1 ... 2013/12/22 1,194
335094 원래 매운음식 먹으면 이빨이 아픈가요? 4 맵다매워 2013/12/22 1,977
335093 변호인 보고 왔어요 3 감동 2013/12/22 1,481
335092 이과 갈 아이가 외고에 갈 12 2013/12/22 2,769
335091 이지아 발음 원래 저랬나요 8 11 2013/12/22 4,072
335090 야권제안 특검법 ...으이구 바보들 4 .. 2013/12/22 972
335089 (펌)집회 다섯번째 다녀온 고등학생입니다.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9 ... 2013/12/22 2,090
335088 너무 외롭고 맘이 허해서 죽을 것 같아요 43 좋은날올까 2013/12/22 23,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