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으로 얌체짓 하는게 너무 눈에 보이고 티나는데, 뭐러고 앞에서 확 말하거나 나도 똑같이 되받아치면
나도 같은 사람같고.. 만나면 좀 피곤하네요. ㅡㅡ;;
가령 수영강습은 한다고 하면, 자기애도 데리고 다니라던가.. (본인은 둘째 있다고 못간다나?)
자기애 수영강습 등록 할껀데 누구,누구,누구 엄마 이렇게 한번씩 데리고 다니면 되겠네....
도서관이나 체험학습 간다하면 자기애도 데리고 가라고, 자기애 얌전하다고..
그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하네요. ^^;
(제가 해줄수도 있는데, 내가 데리고 갈께! 면 몰라도.. 데리고 가라니까 빈정상해서 대답을 아예 안했음.)
언제는 학교엄마들 조합으로 영화보고 밥먹고 차를 마시는데.. 한번에 누구엄마가 내~ 내중에 계산해~ 하는거예요..
차마시면서 다른엄마들 다 1/m해서 돈 주는데.. 이엄마 자기는 현금이 없다고 나중에 준데요.;;;;;;
아니 돈이 없으면 자기카드로 긁고.. 현금은 받던가, 무슨생각일까요?
약속 나오는길에 현금 찾아와도 되겠구만...
돈 얼마 된다고 달리기도 그렇고, 솔직히 그정도 그냥 내줘도 되는데.. 맘 씀씀이가 자기는 절대 손해 안보면서,
이익되는건 챙기는게 너무 속보여서 딱 싫어지네요.
애들끼리 잘 지내나 엄마랑 참 안맞네요... 우리집 3번 놀러오면 1번 은 초대해야 관계가 이어지는게 아닌지...ㅎㅎ
그집 한번도 못 가봤다는...
피하려고 애 스케줄 좀 바꿨는데, 아무래도 또 따라 올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제가 속이 좁아서겠죠.. ㅜㅜ 사람이 다 제맘같지가 않네요.
물론 좋은 엄마들도 많은데.. 유독 한분이 들어와서 제맘을 시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