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결혼생활 훈수두는 미혼친구

...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13-08-24 13:40:30
아주 친한 친구인데 대학 친구에요
전 결혼한지 삼년 좀 못 되었고 둘째임신 중이에요
친구는 미혼이고 남자친구 있고요

이 친구를 가끔 만나는데 친구들 만나면 이 얘기 저 얘기 하잖아요
결혼생활이나 시댁얘기 육아 얘기하면 이 친구는 항상 가르치듯 얘길해요
사례도 자기 친구 사례를 들어가면서요
뭐 정말 걱정하면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주는 말이면 모르겠는데 뉘앙스가 꼭 내가 더 잘 알아 아는 척 하는 듯한 느낌이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 반도 못 꺼냈는데 말자르고 자기 주변 사람 얘기 또하고...

몇번 그러니깐 만나도 재미없고 제 얘기 잘 안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빨리 친구가 결혼해서 말이 좀 통했으면 좋겠다 싶어요
IP : 14.39.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8.24 1:44 PM (14.45.xxx.33)

    여기도 미혼이면서 부부일 육아에대해서 조언하는 댓글들 많지요
    밖에서 볼때 잘볼수있는거랑 안에서 볼때보이는거랑 다른데 말이죠

  • 2. ..
    '13.8.24 1:47 PM (114.207.xxx.51)

    그럴때는 님도 그 친구 말 자르고
    "야, 야, 난 실제 결혼생활 경험자거든? 줏어 들은거로 훈수 두지 마라" 하고 무안주세요.

  • 3. **
    '13.8.24 1:54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 애들이 본인 결혼하고 나면 또 딴 소리해요
    자기가 들은 게 진리인 것처럼 말하던 버릇대로
    자기가 겪은 것만 옳은 듯이 얘기하죠
    결국 늘 본인 위주로 말할거란 말씀

  • 4. ㅎㅎ
    '13.8.24 2:10 PM (218.50.xxx.30)

    82에도 많이 보여요 자기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입바른 훈수 두는 미혼들 또는 애 없는 기혼들.

  • 5. ,,,,
    '13.8.24 2:12 PM (1.241.xxx.250)

    경험도 않해본 니가 나보다 낫네. 그렇게 말고 일상생활에 대해 함구하세요. 아마 걔는 미혼일때도 그렇지만 결혼해서도 비슷할거에요. 지적질. 훈장질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가 알건 모르건 경험하든 안하든 아무 상관이 없더라구요.

  • 6. ..
    '13.8.24 2:28 PM (211.253.xxx.235)

    그러게 왜 미혼한테 시댁얘기, 애기 얘기 주절주절 하려고 하는데요?
    미혼이야 당연히 본인 경험이 없으니 주변 얘기할 수 밖에 없는 거잖아요.
    이 얘기, 저 얘기가 아니라 남편얘기, 시댁얘기, 아가 얘기 해대려니 맞장구칠 것도 아니잖아요.

  • 7. ...
    '13.8.24 3:28 PM (203.226.xxx.178)

    그럼 뭔가요? 님 쏟아내는 감정을 듣기만하라구요??
    주구장창 시댁흉이나 남편흉 힘든 결혼생활이야기로 만남의 대부분의 화제가 이어지다가 너는 왜 결혼안하냐 로 대화가 종결되는 기혼친구만나는 것도 힘들어요.. 다들 적당히 해야죠 ㅠㅠㅠ

  • 8. ㅇㅇ
    '13.8.24 6:18 PM (222.112.xxx.245)

    미혼 친구가 결혼도 안한 주제에 결혼생활이나 시댁 문제 훈수두는게 싫으시면
    그런 얘기 안하면 됩니다.
    결혼도 안한 주제에 어차피 이해도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런 얘기는 왜하시나요?
    미혼 친구도 어차피 그다지 관심없을텐데.

  • 9. ㅇㅇ
    '13.8.24 7:19 PM (182.172.xxx.72)

    미혼친구한테 이야기해봤자에요

  • 10. 말이 통하기는....
    '13.8.24 10:48 PM (124.49.xxx.151)

    ...관점을 바꿔서
    친구분은 그저 자기얘기만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거예요.
    결혼해서 애낳으면... 잘 통할까...님이 얘기할 일이 더 줄어들걸요.
    그저 자기위즈로 떠들고 싶은거고
    얘기들어주는 상대일 뿐이에요.
    배려없이 대화하닌 님의 친구패턴을 보세요..
    그런관계가 잘 맞음 좋겠지만 보통은 얘기하고 들어주고 뭐 그러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172 동태찌게와 올리면 좋을 메뉴 뭐 있을까요? 9 상차림 2014/01/12 2,391
342171 아토피, 홍조, 생리불순, 수족냉증 - 좋은 약초나 차 추천부탁.. 1 ㅇㅇㅇ 2014/01/12 2,967
342170 뚱뚱한 사람들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까요? 10 ..... 2014/01/12 3,430
342169 애들이 말을 안들으면 숨이 안쉬어져요 3 호흡곤란 2014/01/12 1,455
342168 류마티스 환자분들... 계시는지요 10 ... 2014/01/12 3,770
342167 달팽이관 이탈 걸려보신 분 계신가요? 1 비실이 2014/01/12 3,318
342166 김어준 돗자리 깔아라 5 나는 꼼수다.. 2014/01/12 3,269
342165 여행결심하면 바로 표끊고 외국 다녀오신분들 계신가요? 10 가고싶어요 2014/01/12 1,822
342164 염지닭 사태에 즈음하여 간단 닭 레시피 하나씩 풀까용 6 닭닭 2014/01/12 3,018
342163 아기 낳고나니 남편이 더더욱 싫어져요 69 ㅠㅠ 2014/01/12 22,444
342162 집나가 따로 살고 싶단 남편 13 50대 아짐.. 2014/01/12 5,318
342161 아키라님 양파닭튀김 튀김 2014/01/12 1,261
342160 민국이 25 비손 2014/01/12 10,472
342159 팥죽먹고 체했는데 속이 너무.... 6 폴고갱 2014/01/12 2,825
342158 강아지 외로움 안타게 하는 방법 없나요? 15 강아지 2014/01/12 8,009
342157 상대방에게 카톡 노출시키지 않게 할 수 있나요? 1 카틀레아 2014/01/12 3,796
342156 닌텐도 위 wii 어떻게 사줘야 하나요? 4 파란만장 희.. 2014/01/12 1,295
342155 이불 커버, 침대커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9 9년차 2014/01/12 2,902
342154 저녁 뭐 드시나요? 7 식재료다떨어.. 2014/01/12 1,593
342153 김치냉장고 김치 2014/01/12 787
342152 1이 계속 남아있는 경우, 상대가 나를 차단했다고 봐야할까요? .. 13 카톡 2014/01/12 4,031
342151 진짜 엄마들은 왜 둘째가 더 좋나요? 25 궁금 2014/01/12 5,355
342150 일산분들 도와주세요!!!급 6 2014/01/12 1,714
342149 떡국 끓일때 1인분 양을 어떻게 가늠하면 될까요 9 잘될 2014/01/12 23,490
342148 청소년 길냥이가 안오는 게 벌써 일주일이에요. 11 널기다려 2014/01/12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