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 수영이나 다이빙 할때 정말 거슬려요

으으 조회수 : 4,558
작성일 : 2013-08-24 13:31:00

저는 제가 센터에서 수영을 할때도

집에서 수영복입고 와서 쪼르르...수영장으로 달려가는 어린애들이나,

씻고왔다고(언제??-_-) 대충 씻고 수영장에 입수하는 어른들 봐도

찝찝하고 마음에 걸리거든요.

물론 더한 진상도 많고, 수영장물이 드럽다는걸 알고있지만서도

척추가 안좋아서 병원에서 수영을 재활운동으로 알고 하라말 들어서

어쩔 수 없이 찝찝함을 참고 운동하곤해요.

 

그런데 아이돌 체육대회이니, 드라마 수영장 장면이니, 연예인 벌칙입수장면이니

지금 방송하는 다이빙 대결이니...아무튼 이것저것 나오는거 보면,

 

그 두껍디 두껍게 떡칠한 분장이나 화장도 하나 안지우고

남자아이돌 헤어제품 떡칠한 머리로 수영모자도 안쓰고,

치렁치렁한 긴머리 적셔가며 묶지도 않은 여자들이 있는가하면(지금 방송 중인 클라라도 그렇네요)

수영장에서 밖에서 신던 하이힐이나 운동화까지 신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화장을 안지우는데 샤워는 하고 들어왔을리 없잖아요?ㅠㅠㅠㅠ

아이라이너가 방수면 메이크업 파운데이션도 다 방수인가요???그것도 아니고,

으으.....진짜 드럽고 맘에 걸려 죽겠어요.

 

수영장 물 비싸다고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하고,

그 방송찍고나서 물청소 기구 돌려서 제대로 정화했다는 보장도 없고

평소에 개념없는 일반인들 제지하는 것도 잘 안되는데

대놓고 꼭 방송에서 저렇게 기본매너(수영모, 화장지우기, 샤워하기 등)도

안지키고 저래야하나요...ㅠㅠㅠㅠ

예능에서 근접장면 찍는 카메라맨은 아예 일상복 입고 운동화신고 수영장안에 들어가는것도 봤어요...

제가 다니는 수영장이라면 정말 항의하고 싶어요..

IP : 175.197.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추가로
    '13.8.24 1:37 PM (221.142.xxx.211)

    융진플레이가면 대부분 수모안쓰고 야구모자 쓰던데
    진짜 이해불가네요
    덕분에 물위에 긴 머리카락이 둥실둥실
    더 더럽게 느껴져요
    야구모자 안쓰고 꼭 수영모자만 쓰게 했으면 하네요

  • 2. ff
    '13.8.24 1:43 PM (222.100.xxx.6)

    야외수영장이나 워터파크가면 그런경우 허다하지 않나요
    반면 실내수영장은 가려서 가면 그런경우 거의 못봤는데요
    저는 실내수영장만 가는 편이에요

  • 3. 동감
    '13.8.24 2:41 PM (39.120.xxx.194)

    글 참 잘쓰셨네요..
    저도 저런이유로 수영장 안가고싶어요..
    저역시 치료상의 이유로 수영이 꼭 필요한데도..늘..꺼려지네요..
    방송 안봤는데 이글 해당방송게시판에도 올려보심 좋을거같아요..
    그래야 관계자도 알고 주의를 주지않을까요..?

  • 4. 백만배 동감
    '13.8.26 9:04 PM (115.20.xxx.182)

    저도 정말 동감이예요.
    얼마전에 수영하는데 입에 뭐가 결려서 보니깐
    가느다란 머리카락이더라구요.
    염색을 했는지 노르끼리한..
    얼마나 구역질이 나던지. 웩웩~~

    방송에서 보면 떡칠 화장을 하고 수영장에 들어왔는데 샤워를 제대로 했을리 없죠.
    남자 연예인의 헤어제품 떡칠도 그렇구요.

    국민운동을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입수 전 샤워 필수! 수모 필수!
    no make-up!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988 오늘하루종일 뭘한건지 싶네요,,하루종일 헤맸어요 2 너무 힘들다.. 2013/10/05 931
303987 송전탑건설반대 시위를 하는 한국의 노인들 1 light7.. 2013/10/05 695
303986 제 딸 왕따주동했던 아이에게 전화가 왔네요 76 참나원..... 2013/10/05 17,739
303985 이런 고통 처음이야 3 ㅠㅠ 2013/10/05 1,246
303984 이런 소개팅 매너~ 누가 잘못했나요? 33 카사레스 2013/10/05 7,827
303983 국수삶을때 통3중,5중으로 삶으면 불어요? 5 냄비 2013/10/05 1,610
303982 답답하니까 내가 대신한다 우꼬살자 2013/10/05 669
303981 재산세가 130만원이라면 ,,, 4 ........ 2013/10/05 4,744
303980 문화센터 어머니들 2 갱스브르 2013/10/05 1,733
303979 다들 이렇게들 사는건가요?? 7 부부 2013/10/05 1,985
303978 초6 생리시작..얼마나클까요? 13 초6맘 2013/10/05 3,950
303977 선을 보고 난 뒤..... 34 wwww 2013/10/05 6,952
303976 어휴. 사랑과전쟁 저거.. 뭐 저런 ㅆㄴ이.. 6 ㅇㅇㅇ 2013/10/05 3,412
303975 아이고 오늘 사랑과 전쟁 보니 혈압오르네요 .. 2013/10/05 1,198
303974 지금 사랑과 전쟁이요.. 1 ... 2013/10/05 1,806
303973 여자향수중에서요 이거 뭘까요....? 5 ddd 2013/10/05 2,105
303972 상한 밀가루 반죽, 어떻게 버리죠? 3 미치겠네요ㅠ.. 2013/10/05 5,573
303971 아들이나 딸에게 생활비 받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3 궁금 2013/10/04 2,591
303970 전구가 말썽인데 좀 가르쳐주셔요~~ 4 자취생 2013/10/04 701
303969 독서실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6 dd 2013/10/04 4,508
303968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가냥이 임보나 입양처 구합니다.. 4 과천 2013/10/04 851
303967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요건 어떨까요? 3 ㅇㅇ 2013/10/04 1,237
303966 아기엄마.. 다리가아파서 일상이 힘들어요 1 .. 2013/10/04 1,032
303965 임대계약서에 보증금 안전하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2 ^^ 2013/10/04 563
303964 전화 영어 하다가 멘붕왔어요. 소쿠리 2013/10/04 1,533